https://www.liverpoolfc.com/news/klopp-salah-future-reds-response-brighton-analysis-and-more

루머나 언론사 기사가 아니라 공홈에 올라온 클롭의 인터뷰 중.

"살라는 리버풀이 좀 더 야망을 가지길 원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 수년간 그 지금도 그러고 있다. 더 말하기는 그렇고... 그래도 그런 것들보다 살라의 개인적인 결정이 훨씬 중요하다. 리버풀은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더 할 말은 없다. 내가 보기엔 지금 타이밍에 있어야 할 일들이 있을 뿐이다. 그 이상의 것들은 없다. 지금 상태로는 재계약 사인도 없었고 거절도 없었다."



다만 이런저런 뉴스들을 보면 모하메드 살라의 에이전트는 현재 리버풀에서 제안한 재계약 금액에 꽤 불만이라고 합니다. 에이전트가 SNS에 불만의 뉘앙스를 풍기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살라 측은 최소 주급 400k 이상을 원하고 있으며 리버풀 측은 당연하게도 그 금액을 제안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살라와 리버풀 간의 계약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고, 최근의 루머에 따르면 살라는 팀을 나가게 된다면 1시즌 남기고 떠나기 보단 FA로 팀을 나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해외 이적이 아닌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이래저래 어려운 문제가 되는 중인 것 같네요. 기사에 따르면 살라가 주급 400k에서 500k까지도 원하고 있다는 말들이 있지만 여러가지 제반사정들과 별개로 이번 시즌 지금까지의 살라 폼이라면 400k 정도는 요구하는 것이 아주 무리한 요구도 아니라고 봅니다. 아주 최근에는 또 폼이 그렇다지만 어쨌든 이번 시즌 유럽에서 살라와 폼을 동급으로 둘만한 선수는 정말 넉넉하게 잡아도 5명이 채 안되니까요.

다만 리버풀이 그러한 고주급자를 팀 내에서 만드는 것에 긍정적인 클럽이 아니며, 살라도 이번 여름이 끝나면 만 나이로 30살이 된다는 점이 여러모로 재계약 협상을 고심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그런데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는 좀 의아하긴 하네요. 바르셀로나가 살라를 주시하고 있다는 루머도 있긴한데... 그게 더 어울린다 생각은 했고요. 프리미어리그 내라면 지금 첼시도 상황이 좀 이상하고 갈 곳이 맨체스터 말고는 또 있나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