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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7 01:23
화장실 문앞까지는 따라가긴 하는데요 일보는 것까지 지켜보진 않겠지요
저도 신진서 의심 추호도 안합니다만, 의심하는 측도 그럴 수도 있겠다 하는 거지요
22/03/17 10:19
막말로 실력차가 많이 나면 맵핵이 아니라 미네랄핵 써도 이기는게 스타인데, 바둑 AI는 보고치면 바둑은 집만드는거다 정도만 아는 제가 해도 프로를 이길 수 있죠.
22/03/17 01:25
(수정됨) 체스는 초속기를 두는걸로 해결하는 거 같던데요('경기' 제한시간 1분 등).
바둑으로 치면 4분 안에 대국 두라고 하면 에지간한 유저는 치팅이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을 겁니다. 치팅 판별 기술이라던가 배워올 만한 게 많은데 잘 도입하길 바랍니다.
22/03/17 01:51
바둑을 초속기로 하면 매력이 또 떨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ㅠ
장고 끝에 악수도 있지만, 장고 끝에 묘수도 나오는 법이라서..
22/03/17 01:41
커제 신진서는 전혀 경우가 다릅니다.
일단, 메이저 대회 치팅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사례도 없구요. 그리고 커제가 욕 먹은건 AI 부합도로 먼저 어그로 끌고, 대회 규정인 '착수 전에는 화장실에 갈 수 없다.'를 걸고 넘어진 건데,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을 해서 그런겁니다. 이미 중국에서도 커제 광팬 아니면, 프로부터 바둑팬들에게 단체로 욕먹은 일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 수준의 일은 아니죠.
22/03/17 01:49
(수정됨) 아 제가 좀 오해하게 글을 쓴 감이 있네요
사람이니 저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는 얘기였고 신진서가 치팅을 했다고 추호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커제가 어그로 잘 끄는 것도 사실이구요..
22/03/17 09:11
의도가 그게아닌걸 알지만 신진서가 치팅한다는게 설득력이 있다 정도로 읽히게끔 쓰신거같네요 쓰다보면 예를든것뿐인데그게 의도인것처럼 들리게 써지는경우가있지요
22/03/17 11:22
알못이라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만 체스는 온라인게임시에 사이트에서 행마를 보고 치팅을 걸러내는 자체 로직이 있습니다. 여기에 걸리면 밴일겁니다
22/03/18 08:55
바둑도 그런 시스템 구축하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다만 그걸 피해가는 방법도 충분히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100점 짜리 수만 두는게 아니라, 80~90점 짜리 추천 수를 둔다던지 하는 식으로)
22/03/17 14:56
20년 전 '장기도사'란 프로그램으로 치팅해서 한국의 모든 장기 대국 사이트 ID 9단으로 올린 거 반성합니다. ㅜ.ㅜ;;;
저도 당시에 공인 아마 5단 수준이었는데, 30초 초읽기 대국만 주로 해서 애매한 부분에서 장도 도움을 받으면서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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