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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19 08:20:01
Name 벨로티
File #1 Screenshot_20220318_173605_Instagram.jpg (481.2 KB), Download : 5
Link #1 카를로스 알카라즈 인스타
Subject [스포츠] [테니스] 내일 GOAT와 차기 황제(진)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수정됨)


현재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모든 관심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펼쳐질 라파엘 나달(4)과 카를로스 알카라즈(19)의 마스터스1000대회 준결승에 맞춰져 있습니다.

GOAT를 향해 달리는 나달이야 매우 익숙하겠지만, 알카라즈는 아직 대중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 겨우 18세, 2003년생이거든요.

그러나 나이는 알카라즈에게도 35세의 노장 나달에게도 숫자에 불과합니다. 알카라즈는 직전 500대회에서 아주 이미 우승을 경험했고, 최근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18경기로 넓혀도 단 한 번 밖에 지지않았죠. 더욱 무서운건 그의 최근 경기 내용입니다. 보통 저 나이 선수들이 포핸드든 리턴이든 발리든 한두가지 스킬이 완성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승리를 뺏어오공 하죠. 그러나 알카라즈는 대부분의 스킬이 완성형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차기 황제의 자리는 알카라즈가 차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대결이 흥미로운 점은 알카라즈가 나달과 같은 스페인 태생이라는 겁니다. 아직 애기애기한 모습을 보이는 알카라즈는 당연하게도 나달의 광팬이었습니다. 나달과 기념사진을 찍은 것을 자랑스럽게 인스타에 게시하고, 아직도 나달이 인스타를 올리기만 하면 좋아요를 바로바로 누르죠. 성덕이 된 그는 나달과 연습파트너로 몸을 풀고, 이젠 ATP점수 1000점이 걸링 큰 대회의 준결승에서 맞붙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반면 나달은 올시즌 무패행진 중인데요. 사실 이번대회 컨디션은 매우 안 좋습니다. 고질적인 발 병...이 그를 괴롭히고 있죠. 16강 오펠카와 붙은 이후 인터뷰에서도 발 통증을 참고있다고 하기도 했고요. 경기 중에서도 발이 무거운게 보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내일 경기의 승패는 더욱 예측이 어렵습니다.

과연 알카라즈는 자신의 우상인 나달을 꺾고, 차세대 황제의 자리에 한걸음 다가설수 있을까요. 아니면 나달이 너는 아직 멀었다를 시전할까요. 내일 새벽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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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9 08:40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자신의 우상과 맞붙는 거겠군요.

하지만 나달 화이팅.
벨로티
22/03/19 10:37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하지만 나달 화이팅(2)
인민 프로듀서
22/03/19 10:20
수정 아이콘
라파엘 나달(4)라니
4살에 그 커리어라면 이견의 여지없는 고트군요

근데 차세대 황제가 나이가 훨씬 많아...?
벨로티
22/03/19 10:3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써놓고 고민했던 부분인데 아시겠지만 랭킹입니당
인민 프로듀서
22/03/19 11:26
수정 아이콘
아하 저게 랭킹이었군요
테니스에 무지해서 나이인줄 알고 그만... ㅠㅠ
무적LG오지환
22/03/19 10:38
수정 아이콘
롤랑 먹어야하니 컨디션 관리 잘 하길 흑흑
LeeDongGook
22/03/19 11:51
수정 아이콘
오 기대되네요.
중계는 어디서 해주나요?
벨로티
22/03/19 13:21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국내 중계는 없습니다..흑...
LeeDongGook
22/03/19 13:45
수정 아이콘
아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22/03/19 15:58
수정 아이콘
중계가 없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ㅜㅜ
벨로티
22/03/19 18:54
수정 아이콘
흑흑흑 테니스tv 유료중계가 있습니드아아아
인사이더
22/03/19 19:36
수정 아이콘
지난해 US오픈 8강 등극으로 깜짝 이변을 일으킨 친구죠. 서브속도도 살벌하고
22/03/20 03:33
수정 아이콘
스페인 테니스 팬들은 특히 보기 즐겁고 흐뭇할 경기일듯 합니다. 현재 현역 최고의 레전드와 유망주의 대결이라니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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