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펼쳐진 밀워키전 하이라이트입니다.

쿰보가 빠진 밀워키를 상대로 138-119로 승리하며 덴버를 반게임차, 댈러스를 한게임반차로 추격합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0승 2패-그 중 하나가 매직전인게 함정, 매직도 울고 미네소타도 울고-로 잘 나가고 있는 미네소타지만 위에 붙어있는 두 팀도 만만치 않게 잘 나가면서 여전히 7위인 상태로 플인딱이냐 직행이냐 운명이 걸린 7연전으로 돌입합니다.

오늘 경기 포함 당분간 일정은 이렇습니다.

밀워키-@댈러스-피닉스-댈러스-@보스턴-@토론토-@덴버

상위권팀들만 만나는데다 지금 순위 경쟁 중인 댈러스와 덴버와의 3경기를 포함한 지옥의 일정이죠.

개인적으로 저 3경기를 다 잡는다면 플옵 직행이 꿈이 아니라고 봅니다.

맞대결에서 승차를 줄일 수 있는건 물론이요 현재 상대 전적이 댈러스랑은 1승 1패로 동률, 덴버랑은 2승 1패로 리드 중이라 타이 브레이커까지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7연전에서 다른 경기는 됐고 저 세경기만 잡아냈으면 하는 바램이였는데 일단 그 시작을 좋게한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 1쿼터에 베벌리가 헛짓거리해서 바로 퇴장 당했는데 추가 징계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인터뷰로만 사고 치더니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코트에서도 사고 쳤네요.

다행히도 상대 선수 담그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요.

물론 소소하게 쓰잘데기 없는 짓으로 테크 먹고 이런건 있었어도 즉시 퇴장 당할 정도로 강한(?) 헛짓거리는 오늘이 처음이였긴 한데 쩝...

팀내 유일한 30대 선수가 아오-_-

시즌 전에 ESPN이 미네소타가 31승 51패로 서부 10위를 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이미 42승으로 그 예상을 완전히 박살내며 케빈 가넷 없이 두번째로 .500+을 찍는 시즌을 확보했고, 클리블랜드랑 같이 지난시즌 대비 승률이 가장 많이 오른 팀이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플인딱은 하고 싶지 않으니 이 놈들도 화이팅하고, 내일 케빈 가넷을 나눈(?) 사이인 셀틱스 형님들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오늘 셀틱스의 순위 경쟁팀 벅스를 잡아냈으니 등가교환 해주셨으면 크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