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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6 17:52
트리플 H의 건강악화가 약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나요? 그런 말은 듣지 못했는데...
그리고 스캇 홀의 경우는 약물보다는 술 문제가 컸죠. 약물 이야기는 다소 사족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인터뷰에 따르면 가족력의 영향이 크다는 말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저 트리플 H라는 훌륭한 선수의 경기를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탐욕과 주인공병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매우 안 좋아하는 선수지만,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만큼은 진심인 선수였으니까요.
22/03/26 17:58
스캇 홀은 약물 + 알콜 크리가 같이 터진거죠..
당장 지옥의 비행사건에서도 술+약물 크리로 그 옘병(?)을 떨어서 진짜로 그 자리에서 죽은 줄 알았다는 증언들도 있었으니
22/03/26 18:04
네... 다만 스캇 홀 전성기 때 메인이벤터 중에 약 하는 자체로 그렇게 특이한 건 아니었고
스캇 홀이 특히 문제가 됐던 건 술이 추가로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 말씀 드리려고 했습니다. 어쨌든 이번 삼치 은퇴의 경우 본인이 가족력의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한 만큼 약물 이야기가 나오는 건 핀트가 조금 어긋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건에 대해서 약물 이야기는 보지 못한 것 같아서 혹시 추가적인 소식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있었고요.
22/03/26 18:19
약물이 아니더라도, 맞으면서 돈 버는 직업 특성상 몸상태가 멀쩡한게 더 이상하긴 하죠. 특히 말그대로 살인적인 스케쥴의 WWE 선수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고요.
아무쪼록 몸관리 잘해서 오래 살길 바랍니다.
22/03/26 20:21
처방 받지 않고 쓰면 불법이라는 점도 있고, 프로레슬러들 평균 수명이 너무 짧은 데다가 원인이 거진 약물 때문이니까 문제가 크게 됐죠. 그냥 일반 선수도 아니고 유명 선수들이 약물 때문에 죽고, 은퇴 후에 몸도 성하지 않다는 게 계속 보여졌죠. 실제로는 WWE가 선수들 건강을 생각해서 제한하려는 게 아니라 이미지 때문에 그런 게 더 큽니다. 약물을 써야만 하는 스케쥴과 해야만 스타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장했다... 이건 치명적인 부분이죠. 그나마 예전에는 12세, 15세 였으니까 넘어갈 수 있지만 지금은 어린이 팬들도 많은 만큼 제한을 할 수밖에요.
22/03/26 20:51
고생 많았습니다 삼치아저씨
푹 쉬시고 건강하시길 에디 게레로 급사 생각나네요. 어렸을 때 엄청 충격받았는데... ㅠㅠ 그런 비극이 다시는 없길......
22/03/26 21:05
페이스메이커를 부착할 정도면...에지나 대니얼 브라이언, 로먼 레인즈와 같은 부상 또는 질병에서 복귀한것과는 결이 다르네요
참...이렇게 또 한 명의 전설이 은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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