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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9 16:53
선수들이 감독진의 시스템을 이렇게 칭찬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라죠. 심지어 부임하고 얼마 안 된 뒤에도 선수들은 하나 같이 마음에 든다 할 정도...
22/03/29 17:08
그 옛날 히딩크감독 시절.. 0-5 감독이란 별칭이 붙고 있을때
네티즌들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욕했었는데 직접 뛰고 있던 선수들은 분명 좋아지고 있는것이 느껴진다고 인터뷰를 했었죠 그러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시고 응원해달라고 했던 기억이.. 그때의 기억이 다시금 생각나게되는 물론 벤투 감독은 부임초기부터 선수들의 신임이 대단했다는게 차이점이랄까
22/03/29 17:53
사실 결과가 맘에 안드니 뭐라도 트집 잡는것에 가깝죠..
사실 일본한테 3대0 발린거나 좀 욕먹을 만한게 있기도 했지만 이제는 결과가 좋으니 또 좋은 소리 나오는거고 또 결국 본선 결과 안좋으면 욕먹을테고..
22/03/29 18:35
칭찬듣기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습니다. 이번 최종예선 첫경기 이라크전 무승부 나올때까지만해도 욕 무지하게 먹었죠.
그냥 일반 팬들 뿐만 아니라 스포츠기자들도 엄청까는 기사 냈습니다. 무전술이다 쓰는애 못쓰면 대안없다. 등등
22/03/30 15:46
어디서 무슨 감독을 하던 다 마찬가지죠. 요몇일 fc코리아니 하면서 국대축구팬들 지적하는 짤 좀 돈거 같은데 줏어듣고 와서 이상한 소리 하고 앉으셨나요.
22/03/29 17:19
냄비언론들은 벌써부터 난리더군요. 벤투식 빌드업이 1,2포트 강호들에게 먹힐것인가에 대해.
한국인 감독은 엄청난 스쿼드로 성적을 못내도 조용. 무슨볼이니 말도 안되는 지연학연 축구가지고 2년 가까이 성적도 못냈는데 입닫꾹. 모라이스는 재임2년동안 컵3개 수상했는데 그간 까던 기자니 유투버니 모두 입닫꾹. 정말 너무들합니다. 축구고 야구고 심판판정도 그간 외국인 감독들 팀들이 너무 불합리하게 흘러가는 느낌이구요. 그러다 화나서 퇴장당하면 또 기자들은 신나서 까고. 좀 답답합니다. 어그로 기사도 적당히 해야지 너무가면 찡그려지는거죠. 선수들도 다 좋다는데 뭐가 그리 불만들인지.
22/03/29 18:26
근데 뭐 꼭 언론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말씀대로 빌드업 축구로 뭉뚱그려서 한국은 그런 스타일로 월드컵 무대의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말들이 4년 전, 8년 전에도 대중들에게서 많이 지지받곤 했죠. 결과가 안 좋으면 당연히 또 그럴겁니다. 그게 틀렸다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전세계에 1명도 없을 테니까요.
22/03/29 21:51
근데 요즘 한국인 감독중에 그렇게 쉴드받은 감독이 있나요..? 개같이 까이는 건 국적 안 가리던데
최근의 신태용이나 김학범도 있지도 않은 지연학연으로 욕만 먹었지 기자들이 입꾹닫한 적은 없는 거 같은데..
22/03/29 18:03
감독이 한국인이면 또 한국인이라서 까이죠. 외국인이면 또 외국인이라 까고...
그래도 벤투감독님 인터뷰는 말이 잘 안통하는 편이라 보기 편했네요. 인터뷰시간이 같은 30분이여도 통역으로 왔다갔다하면 시간이 훅가기도 하고 또 스타일자체가 딱 물어보는거에만 대답을 잘하셔서요. 딱히 태클 걸 곳이 없었던 것도... 벤투감독 월드컵 성적 잘 나와서 좋은 클럽 갔으면 좋겠습니다.
22/03/29 20:11
2018아시안컵 때 김학범 감독이 선수명단으로 까이던 거랑, 신태용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 때 연세대 학벌 논란으로 까이던 거 생각하면 한국인 감독도 힘들다 싶습니다. 네티즌들은 오히려 한국인 감독이라고 하면 내려치는 경향이 강하지요.. 크크
22/03/29 20:29
김학범 감독님도 올림픽때였나 황의조 인맥으로 겨우 데려왔다고 조크성 발언을 하셔서 까였고
신태용 감독은 그.... 트릭(?)사건이 있었죠. 다 통역거치면 희석됐을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어로 바로 해버리시니 기자들에게 꼬투리 엄청잡혔었죠. 수정) 쓰고보니 같은 거 이야기하시는 것같네요. 크크-
22/03/29 18:45
아시아 예선 폭격은 쌍팔년도 방식 축구도 종종 하던거라 결국 본선에서 증명을 해야죠.
조3위를 기준선으로 놓고 조3위여도 경기력은 괜찮았다 - 선은 된다면 성과가 있는거고 그 수준 이하면 당연히 비판받는거고요.
22/03/29 20:19
2002 월드컵 폴란드전이 있기 4개월쯤 전이었죠. 우리나라는 북중미 골드컵에 참여했고 나쁘지않은 4위를 했지만 최악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였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히딩크호 망했다 싶을 만큼요. 하지만 히딩크는 그때부터 엄청난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진짜 딱 그때부터 실력이 쑥쑥 늘었거든요.
벤투도 비슷하다 봅니다. 한일전 참패까지만 해도 경질 여론이 들끓더니 최종예선 초반에도 욕을 엄청나게 먹었더든요. 그런데 결국 무패행진에 역대 최고의 최종예선을 치러내며 갓투로 등극.. 축협이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참고 기다려준 결과라 생각해요. 다음 감독한테도 꼭 4년이란 시간을 다줬으면 좋겠어요.
22/03/29 20:35
한일전 이후 경기부터는 그저 제가 축알못이구나 하기로 했습니다
언론이 타는 건 어디나 그러니 그러려니 하지만 좀 지양했으면 싶고요. 벤투 감독님은 개인적으로는 그룹 스테이지 짜이는 거에 따라서 3등만 해도 성적 향상으로 인식되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미 이란 2-0 그것도 제대로 만들어서 골 넣은 거로 이미 끝이 아닐까... 16강 이상 가면 어차피 돈을 못 맞춰줍니다 크크크크
22/03/29 21:48
프로 팀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면 정규 시즌 시작에 맞춰서 가고 싶을테니 아시안 컵 까지는 해줄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근데 월드컵 겨울에 했다고 미뤄버리면 할 말 없구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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