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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13:45
1티어가 국대보다 높다니 현역빨이 다른가 보군요.
사촌동생이 K3출신인데 중학때까진 팀에이스 였고 운동하는거 보면 레벨이 다르던데 프로의 벽은 진짜 어마어마 합니다.
22/03/30 13:51
4티어에 고교 선출 어쩌고 나오길래 당연히 4티어가 제일 높은 건줄 알았네요.
조기축구 세계도 엄청 빡빡하고 생각보다 과거 스타플레이어들하고 경기를 많이 하나보네요.
22/03/30 13:53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조축하는데 기성용 하고 몇번 뽈찼는데 검은색 콤파니 유니폼 입고 나와서
저형은 뭘 저런걸 입나 싶었는데 진짜 벵상 콤파니 벨기에 유니폼 교환했던걸 조축에 입고 나온거라고 하더군요
22/03/30 13:55
저런 유명한 선수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하는 줄 알았어요. 조기축구하면 느낌이 동네아저씨들 모여서 축구하는 느낌인줄 알았거든요;;
그러고보니 동네아저씨도 맞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하는 게 맞네요;; 그게 조기축구라는 걸 제가 몰랐을 뿐;;;
22/03/30 14:02
영상 보니까 제작자 본인이 4티어고 자기가 노는물 얘기해 주는거네요.
그냥 동네 아저씨들 노는데서는 중딩선출도 날라다니는데 거기서 티어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크크
22/03/30 14:00
저 분이 나가는 조축은 클라스가 좀 있는 조축이니 저 정도 얘기가 나오는거죠. 실제 조축 선출 없는 조축도 많습니다. 그런 데에선 초중 1년 정도만 선수했던 사람도 돋보이죠.
22/03/30 14:03
맞아요. 사실 일반적인(?) 조축 수준에서는 중,고딩 선출 한명만 있어도 진짜 빛나보여요 크크..
국대선수 출신 선수를 만나는거 자체가 쉽지 않아요
22/03/30 13:55
지금도 기억납니다.. 군대 때 k3 현역이 한명 있었습니다.축구할때 사람이 날아다닌다는 말은 그 사람을 위해 있었던 말이더라고요 크크 심지어 밖에서는 풀백이었고, 중미로 뛰는데 날더라고요사람이.. 공 뺏는 방법은 반칙 말곤 없었...
22/03/30 14:05
대학생 시절 김현석이라는 과거 K리그 선수와 같이 축구를 해본적 있습니다. 지금은 울산현대 스태프인걸로 알고있는데
저보다 나이 훨씬 많은 사람이 슬슬 드리블치는데 20대 초반이었던 제가 전력질주하는 것보다 훨씬 빨랐던걸 지금도 잊질 못합니다 전 보통 윙백이나 윙어하는데 평소에 일반인들하고 축구할때는 저보다 빠른 사람 잘 없었거든요 베일이나 로벤처럼 TV에서 봐도 한눈에 빠른 선수들은 인게임에서는 정말 끔찍하게 빠른겁니다
22/03/30 17:44
김현석 선수, 우성용 선수랑 같이 지금까지 기억되는 최고 레전드들인데 김현석이라는 과거 K리그 선수라는 표현이 어색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유명세 덜해서 이해되고 그러네요 흐흐
22/03/30 18:00
재미있는 실제 경험담과 댓글이네요.
유튜브에 은퇴하고 엄청 뚱뚱한 야구선수 최준석 달리기 속도 얼마인지 1루까지 전력 질주 기록 재는 영상 있는데 동호인 축구에서 윙어고 달리기 빠른 젊은 제작진보다 더 빠른 속도여서 놀라고, 느린 축구선수로 유명한 존 테리 스프린트 기록 검색해서 봤는데 1루까지의 최준석 속력이랑 똑같다시피 했습니다. 최준석은 1루까지만 저 속도로 뛸 수 있고 존 테리는 같은 속도로 더 멀리 뛸 수 있고요. 야구 구속 140km 실제로는 레이저처럼 날아와 꽂히는데 중계 화면으로는 그렇게까지는 전혀 안 빨라 보이는 것처럼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흐흐
22/03/30 14:10
얼마전에 질문글에 02은퇴멤버가 조축가면 어느정도 할거냐는 질문올라왔는데 저기준으로는 최대 2티어겠네요 아무리 국대출신이라도 쌩쌩한 20대 현역들은 못이기죠
22/03/30 14:13
군대에서 초등 축구부 출신이 있었는데, 뭐 아예 휘젓고 다녔거든요
그보다 훨 뛰어난 사람들이 1~4티어니까, 조축을 완전히 쓸어버리는 수준이겠군요 흐흐
22/03/30 14:36
'조기축구회'가 아마추어 축구 또는 생활축구를 대체하는 용어가 되는 분위기인가보군요.
일찍 일어나 모이니까 '조기'인데 낮이나 밤에 모이는 팀한테는 어색한 표현이 되겠네요.
22/03/30 14:53
조기축구회라는 말이 옛날부터 '순수 아마추어 축구 동호회(생활축구)'라는 뜻으로 사용되어왔었죠. 옛날에는 거의 모든 조기축구회가 동네 학교운동장에서 축구를 해야 했기에 낮이나 밤에는 당연히 할 수 없었고 학교정규수업이 없는 주말 이른 오전시간대에만 운동장을 독점사용할 수 있었기에 옛날의 순수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들은 '(주말)조기축구'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축구동호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구장들이 많이 늘어났고 조명시설이 있는 곳도 생겨서 야간에도 가능한거죠.
22/03/30 15:18
그렇죠. 저도 대우 로얄즈 시절부터 조기축구회 뛰던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보니(이제 많진 않네요. 돌아가신 양반들도 꽤 여럿…) 학교 운동장 스탠드에서 땀에 절어서 누런 주전자로 나발 불다가 막걸리집으로 옮겨가는 모습 자주 봤습니다 허허. 밤에 모이는 조기축구라느니 우리는 아침에 모이는 진짜 조기축구라느니 하는 이상한 말이 늘어나기 전에 생활축구나 아마추어축구 같은 표현으로 바꿔가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 해본 이야기였습니다.
22/03/30 22:25
엄밀한 의미로는 대한축구협회 생활축구본부[1]에 등록되어 있는 동호회를 말한다. 2010년대 초반 전국축구연합회에 게시된 등록 클럽은 538개에 불과하나[2], 2012년 체육백서에 등재된 규모는 클럽 9,982개, 회원 564,139명에 달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인식은 특기생이 아닌 사람이 하는 축구는 아침에 하든 저녁에 하든 조기축구로 취급한다. 후술되는 '현대스리가'를 포함한 대부분의 직장내 동호회는 어떤 방식으로든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게 보통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또한 2005년경부터 '2종클럽'이란 분류를 통하여 사회인 축구를 제도화하려는 시도를 했었으나, 어느 샌가 슬그머니 사라져 있었다. 걍 명사화 된듯
22/03/30 15:24
조축이라고 해야할지 애매하지만 실업리그(직업) 아닌 기업리그 팀에 k2 MVP 득점왕 출신들 특채로 데려와 뛰는 경기도 봤습니다. 크크크크
22/03/30 16:26
애초에 선출이라는 말이 너무 귄위없이 쓰이는 감이 있었다고 봅니다. 티비 보면 뭐만하면 선출선출로 띄워주는데 잠깐 발만 담궜다 빠져도 그러는 거 같아서.
22/03/30 16:41
진짜 은퇴한지 얼마 안된 선수라면 모를까 암만 국대에 레전드라도 은퇴해서 몸관리 안하고 시간이 꽤나 지나면 1티어는 못이기긴 하죠 순간적 센스는 모를까 체력부터 걍 선수와는 차이가 확실해서 크크
22/03/30 18:08
말년 호빙요 영상을 여기서 보다니 반갑네요 크크 구독자 10.5만 오오
당연히 맞는 말이지만 보면서 인간극장에서 고3까지 전문 선수 생활했는데 동호인 축구 경기에서 굉장히 부진한 선수랑 그 비슷한 사례 선수들 생각이 나기도 했네요 소수 사례이지만..
22/03/30 18:22
경남fc 현역으로 10경기 뛰다가 현역 입대한 사람이 제 후임으러 왔는데 군대축구 걍 혼자 싹쓸이....
혼자 여단 축구대회가서 8골 넣음
22/03/30 18:28
저기 1티어는 좀... 팀 못 구한 현역이죠 저건 크크
야구로 치면 댈러스 카이클이 잠깐 FA 틀어져서 팀 못구한 시기가 있었는데... 이론상은 일반인이지만 보통은 현역 취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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