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레알



벤제마의 추가골



하베르츠의 만회골



벤제마 챔스 토너먼트 2경기 연속 해트트릭, 다시 2골차로 달아나는 레알



절호의 프리헤더 기회를 놓치는 루카쿠

지난시즌 4강의 리턴매치..... 레알이 통산전적 2무 3패로 밀리고 있던 첼시에게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기분좋게 베르나베우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지난시즌 캉테가 크카모를 상대로 무쌍을 찍은 임팩트가 강했고, 레알 팬들 사이에서도 크카모 선발의 우려가 있었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 좀 놀란 결과긴 하네요.

레알 캐리의 중심인 벤제마, 그리고 쿠르트와의 활약이 빛났던 경기였네요. 벤제마는 지난 파리와의 16강에 이어 챔스 토너먼트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참 3번째 골 같은 장면 많이 만들어내네요 벤제마. 골키퍼 미스들도 있지만 그만큼 압박이 좋다는 것이기도 하겠죠.

첼시는 지난주말 브렌트포드전 1:4 패배에 이어 또 홈에서 3실점 이상을 당했네요..... 선수들이 많은 경기수를 소화한 여파인지 전시즌 같은 에너지가 안느껴진..... 한준희 해설 말씀대로 저점 사이클에 걸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나마 3:1 이후 나름 기회를 몇번 만드나 했는데 쿠르트와의 선방이나 슈팅이 빗나가면서 추격골 득점에 실패하며 끝났군요.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는 그나마 원정 다득점이 폐지되어서 첼시가 2골차로 이기면 연장이긴 하지만 어려운 상황인데, 밀리탕이 2차전을 경고누적으로 결장해서 레알 센터백의 높이가 낮아질텐데 그 약점을 노려봐야될듯 하네요. 레알은 홈에서 2골차를 노련미있게 잘 유지해야할듯 하고 벤제마의 최근 폼을 보면 최소 한골은 넣어줄 기세라 든든할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