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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8 23:07
그룹이 스포츠단 운영 의지가 전혀 없어요, 그룹 이미지때문에 그냥 억지로 끌어안고 있는거 같은데 팔든지 해체하든지 좀 해주세요 제발....
리빌딩이라는 핑계로 최소한의 비용만으로 팀을 그냥 방치만 하고 있어요
22/04/08 23:11
이번에 왓챠에서 찍은 한화 다큐만 봐도 1년차때 뼈대 잡고 FA로 보강한 후 2년차때부터 치고 나간다는 계획을 계속 비췄었는데 그룹에서 돈을 전혀 안풀어서 이번 이적시장에서 0입입니다.
수베로가 갓 부임하고 맨땅에 헤딩하던 작년에 그룹에서 기대하던 성적이 7위 정도는 하지 않겠냐였다고.......
22/04/08 23:26
구단이 시즌전에 해준거라곤 최재훈 계약외에는 없으니.....
특히 이번 FA때는 좋은 외야수 많았는데 한명도 영입하지 않았죠. 그냥 답이 없어요. 윗분 말씀대로 의지가 없으면 차라리 매각하는게....
22/04/08 23:29
리빌딩 시즌이니까. 유망주 육성하면서 좋은 신인 뽑는 동시에 약점 파악하면서 선주 줍고 추후에 부족한 포지션 영입 후 대권 도전...
22/04/08 23:33
터크먼이 지금까지 3번타자로 11안타 2볼넷을 얻어 13번 출루했는데, 홈에는 딱 2번 들어왔더군요
(하나는 자기가 친 홈런)
22/04/08 23:34
워코치 빈자리가 너무 큽니다 정노하 중에서 노하가 맛이 갔어요 역대급 용병 3병 뽑았는데 국내 선수들이 맛탱이가 갔습니다
솔까 스토브 리그때 선수 영입은 안하고 노래 하고 춤추는 마케팅만 열중했으니 당연한 결과죠
22/04/08 23:41
음...20년넘게 응원하던거 접게된게 그 당시 56789번 줄세우고 과연 이 선수들이 다른곳에가면 주전할 수 있을까?
라고 심각하게 친구와 이야기 했었는데 결론은 누국지 기억은 안나는데 1명빼고 후보도 안된다는 결론이..
22/04/09 00:06
지금 한화에서 야구다운야구하는건 외국인 3명이죠
18호잉 이후에 역대급 타자용병 뽑아왔는데 정작 국내 선수들이 참... 시범경기때 노시환 하주석보고 저놈들 시즌중에 칠거시범경기다치는거 아냐 했는데 그게 점점현실이 되가고있네요 쩝 거기에 신인급 선수들은 진짜 이게 프로맞나싶고.. 엊그제인가 장시환나와서 역전당할때 어디 댓글에서 장시환이 왜 필승조냐 하는글 봤는데 어제오늘 왜 장시환이 필승조인지 보여줬죠.나머지 투수들이 수준미달 이더군요 수베로감독이 이제는 이긴 야구 보여줄때라고 했는데 솔직히 이제는 감독 쉴드도 못칠거 같아요 개막전두산경기서 졌어도 잘한경기였다라는 평이 있었는데 솔직히 졌잘싸는 진짜 쓸대없는 얘기죠 졸전을 해도 이기는게 장땡인데.. 진짜 답이 안보입니다.
22/04/09 00:23
그래서 더 악순환인게 성적이 더 좋게 나와야 마케팅하기도 좋은 소재들도 나오고 팬들도 이에 맞춰 즐길텐데 패배가 지속되고 있으니 홍보를 할 거리도 없고 설사 찾아서 하더라도 딱히 팬들의 공감을 얻기도 어렵고...
연봉에 돈 쓰기 아깝고 그냥 버리자니 아쉬워서 홍보에 집중한다? 그럴꺼면 어차피 홍보할 수단 야구단 밖에 없는 것도 아닐꺼고 제대로, 진심으로 돈 투자, 운영하실 분들에 진작 넘겨주시면 좋겠네요.
22/04/09 00:13
제일 문제인건... 주자가 나갔을때 적시타가 없어요 어쩌다 한번 나오는 홈런 아니면 상대가 삽질을 해줘야지
그 흔한 희생플라이도 못쳐서 들어오지를 못함
22/04/09 00:19
볼질과 중심타자 부재가 큰 것 같더라고요.
투수들이 볼넷을 압도적으로 많이 허용하는 데다, 무서운 타자라곤 정은원과 터크만 뿐인 것 같고 노시환과 하주석이 부진하니 상대 투수들 입장에선 마음 편하죠. 기아전이나 오늘 한점차 승부에서 역전당한 게 치명타입니다. 최근 몇 년간 방출 선수들 중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꽤 있었는데 한화에선 적극적인 영입 시도가 별로 없었으니 이게 이용규를 버리면서 어떤 원칙을 세운 건지 모르겠어요. 특히 몇년 전 홍상삼, 작년 노경은 임창민 같은 투수들은 어떻게든 노려 봤어야 했죠.
22/04/09 05:23
글 올라왔었네요. 밤에 제가 저절로 하게 된 실제 메모 '·한화 이글스, 노답의 끝은 어디인가??..'
그나마 있는 역량 있는 주력 선수들로 어떻게 안 되나 싶은데 정말 자원이나 환경의 한계라 어쩔 수 없는 것인지 감독님, 코칭 스태프 영향도 있는 것인지, 그냥 선수들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는 건지. 다 해당하는 총체적인 건지. 역량 있는 주력 선수들인 하주석, 노시환 등도 하주석 타율 0.087(10 몇 타수 무안타까지 갔던 손아섭이 2안타로 0.095), 노시환 0.174로 극심합니다. 정은원은 0.200. 불펜 김범수도 변한 거 있나 싶고..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지만 한화는 특히, 쓴 선수들이랑 정우람, 강재민, 문동주, 장민재, 김재영, 임준섭, 윤호솔, 김종수, 노수광, 김태연, 이성곤 등이 다 잘해 줘야 하는데 바람이고 이상일 뿐이죠. 그래도 유복한 외국인 선수 셋(극초반이지만 터크먼 각종 지표 1위 수위급)에 토종 에이스 김민우도 있고 정말 불가능인가 싶습니다. 또 재작년, 작년처럼 3할대 승률 꼴찌 하려나 어떻게 되려나...
22/04/09 08:48
8회초에 윤호솔 선수는 껌 짝짝 씹으면서
하는 짓은 볼질만 하고 거기다 수비는 개판이고 솔직히 kt타자 장성우부터는 스트라이크만 넣었어도 못 쳤을텐대 그것도 못하고 밀어내기 주는것 보니 한화팬들 입장에서는 답답했을듯요
22/04/09 09:58
이것저것 말 많이 많지만 솔직히 모그룹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대전 고향에 야구장 옆에 살면서 연이 깊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응원 하지만, 한화는 야구단 운영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인조차 지명을 풀로 하지도 못하고, 대학교 갈 것 확정한 선수 일부러 지명하고, 2군 투자도 제일 느리고 인색할 뿐만 아니라 선수도 안 사줘서 다른 팀들에서 더 이상 쓸모 없어진 선수들만 긁어모으길 몇 년째 했었고요. 더 중요한 경영진 조차도 야구나 비즈니스 쪽에서 유능한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 보다는 의리라는 쌍팔년도에나 먹힐만한 단어로 포장해서 그나물에 그밥으로 운영하는데, 독립성이 있는지도 모르게 했지요. 지금 박찬혁 대표 이 전까지 모든 대표, 단장 보면 그냥 본사 임원 이었어요. 단장도 박종훈 단장 전에는 야구인 출신이 아닌 본사 사람들이었구... 그나마 모기업 지원도 안 해줘서 마케팅으로 민심 달래는 차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야구를 너무 그것도 오래 동안 못 하다 보니 마케팅으로 어떻게 땜빵 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니지요. 요즘 팬들이 바보도 아니구. 사람들은 박찬혁 대표, 정민철 단장, 선수들 욕하고 맞는 말도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데 특히 대표, 단장이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류현진 선수 돌아올 때도 두고 봐야 하겠지만, 예전 박찬호 선수 때처럼 돈 안 쓰려고 말도 안 되는 포장하는 짓이나 안 했음 합니다. 팬들이 바보도 아니고.. 결론적으로 한화가 야구를 비즈니스로 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쌍팔년도식 운영하는데 발전이 있을리가 있나 싶습니다. 2018년도 처럼 기적이 생긴다면 모를까.
22/04/09 12:45
근데 크보는 최근 우승팀들만 봐도 nc정도나 좀 집행검으로 기억남지 우승해도 큰 효과는 딱히 없는 것 같은데 차라리 보살이미지 꼴찌이미지로 웃음이라도 주는게.. 김성근 감독 데려와서 다시 화룡점정을
22/04/09 13:05
구단이 의욕이 없으니 선수들도 당연히 영향 받는거죠.
김성근때는 맹훈련이라도 했는데.... 에휴 그놈의 나라잃은 표정 패배자 눈빛 꼴보기 싫네요
22/04/09 20:08
2015시즌 전반기였나 전체였나 아마 전반기만이었던 거 같은데 2연패 초과 단 한 번도 안 한 근성이, 저력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김성근 감독님 오시고 다 같이 엄청 최선 다해서 잘해 보자는 생각이 전체적으로 강하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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