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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3 18:18
같이 골대를 맞고 들어갔으나 노골 처리가 되어 광탈한 그때 잉글랜드의 상황은 어땠었나요?
로컬 분위기 살벌했을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때 브라질이 독일에게 7대1로 패배하는 경기를 브라질 현지에서, 그것도 대형스크린 거리응원으로 봤었습니다. 크크
22/04/13 15:51
저는 개인적으로 2010 월드컵 우루과이전은 우리나라가 잘한 것도 있지만 리드 잡은 상태에서 우루과이의 경기 운영 능력이 꽤 별로였던 영향이 컸다고 봐서 if 생각할 여지가 별로 많지 않다 생각을 합니다. 서로 기어 올리면서 치고 박고 싸웠으면 완패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은... 제 기억이 맞다면 동점인 상황에서는 우리나라가 별 힘을 못썼던 걸로 기억해요.
22/04/13 15:54
그게 거의 유일한 찬스 아니었나요? 그래서 아쉬움이 컸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선제골 먹히고 주도권 잡으며 밀어붙이다가 이청용이 골넣고 나서는 다시 열세 위주였던걸로 기억을 하네요. 당시에 우루과이 보면서 잘하는 애들이 왜 골넣고 저리 소극적으로 했던거지 진작에 주도권 잡을 수 있었을거 같은데라고 느꼈습니다.
22/04/13 18:29
타바레즈 감독이 16년동안 우루과이국대 햇는데 원래 좀 수비위주의 성향인 감독이었습니다 넣고 지키고 역습하고.. 그러다가 이번에 잘 안되어서 짤리고 공격적으로 전술짜는 감독이 부임해서 4연승하고 진출했죠. 아마 이번에 만나면 꽤 난타전일 수도 있어보입니다.
22/04/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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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루과이 선수가 얘기 한거 보면 후반전에 한국이 유리했다고 하는거 보니 가능성 있었다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22/04/13 18:04
저건 뭐... 수아레스 인생골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한 슛이라,
안드갔으면 분위기 자체는 우리한테 있어서 이겼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거 이겼으면 8강이 가나라서 또 5:5 외쳤을 것 같고..
22/04/13 18:24
저 장면이 우리가 동점골 넣은 직후에 나온 장면입니다.
바로 뒤는 아니지만, 우루과이가 선제골 넣고 잠그다가 우리가 두드려서 동점을 만든 뒤에 다시 공세에 나서서 얼마 안되 넣은 골인거죠. 저 골이 안들어갔어도, 수분 뒤에 골 먹고 졌을겁니다. 우리가 공세를 취한건 우루과이가 잠그기를 시전한 동안이었지, 맞불을 놓은 상태가 아니었어요.
22/04/13 23:13
이청용 소녀슛이 워낙 거대한 동국이형의 회전물보라 슛에 묻혀버림ㅠ
2010년은 아르헨전 전반끝나기전에 염기훈 1:1놓친거부터 몇개 너무 아쉬운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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