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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6 20:24
심리적인 안정감이 크죠
계약 찍은 시점에선 5/56은 서로에게 페어한 계약은 맞습니다 한유섬 학창시절 기록 보면 고3/대4때 성적이 내려가긴 했었던 것도 이유가 아닐지...
22/04/16 20:53
한유섬이 프로 지명 받은 순간부터 친구단 성향 선수라서 그렇습니다. 대4병으로 타격이 낮기도 했지만 수비 포지션이 애매했죠. 파워도 위상이 낮아진 대학야구 한정에서 좋은거지 프로에 통하지 않을거라고 타 팀 스카우트들이 그렇게 평가했다고 했습니다. (작은 오각형이라서 프로에 통하지 않을 기량으로 봤다고..) 지금은 대학리그 위상이 더 떨어져서 1시즌 두자릿수 홈런 친 선수도 프로에 못 갔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승부조작까지 터졌...)
무튼 그 때 지명해준 구단한테 무한 신뢰 그 자체를 갖고 있고, 9라운더 지명됐음에도 바로 기회까지 줬으니 저였어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연장 계약 발표날 크리스마스로 한 것도 팬들한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자는 생각으로 정했다죠. 크크크
22/04/16 17:28
제가 예전에도 SSG 스토브리그 글에 댓글단 적 있습니다만,
한유섬 선수는 SSG 홈구장에 어울리는 플레이스타일로 보이고 실제로 홈-원정 갭이 커서 SSG에 남는 것 자체는 윈-윈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남더라도 FA로 했으면 더 받았을지도 모르지만, 샐캡도 있고 불확실성도 있고하니 그냥 만족한것 아닐까 싶네요. SSG가 좋은 계약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유섬 선수 홈-원정 성적 (출처: Statiz) (통산; 2021까지) 홈: 1189PA, 0.292/0.386/0.581, OPS 0.967 (통산; 2021까지) 원정: 1221PA, 0.258/0.356/0.466, OPS 0.822 (2021년) 홈: 253PA, 0.327/0.415/0.636, OPS 1.051 (2021년) 원정: 266PA, 0.231/0.332/0.436, OPS 0.768 (2020년) 홈: 118PA, 0.320/0.441/0.649, OPS 1.090 (2020년) 원정: 113PA, 0.177/0.283/0.365, OPS 0.648 개인적으로 히어로즈 장영석의 2019시즌 초반 타점1위(이후 그닥..)를 본 이후 단기 페이스를 논하는것에 좀더 회의적이긴한데, 그래도 한유섬의 현재 페이스는 대단하네요.
22/04/16 17:43
한유섬이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FA를 앞둔 시즌이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어 오히려 이런 다년 계약이 한유섬에게 안정감을 가져다 줄 수도 있을거란 예상은 있었습니다 이정도까지 치고 나갈 줄은 몰랐지만요
22/04/16 20:28
반대로 장기계약을 해서 심리적 안정감으로 잘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죠.
FA 남겨두고 잘하려고 힘들어가서 폭망할 수도 있으니까요.
22/04/17 03:15
이대로 계속 간다면야 당연히 역대급 기록에 역대급 혜자계약이겠지만.. 아직 올해가 1/10도 지나지 않은 와중에 역대급 설레발이 아닌가 싶어요. 200타점은 게임에서나 나올 얘기라 의미가 없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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