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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18 01:02:09
Name 카루오스
File #1 0418000348115725.jpg (422.8 KB), Download : 4
Link #1 kbs
Subject [연예] [태종이방원] 양녕과 충녕의 충돌(스압) (수정됨)


절규하다 쓰러지는 민씨. 하지만 민씨는 두 아우의 죽음을 막지 못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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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민무구 민무질 형제는 이렇게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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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씨 병문안 갔다 민씨의 냉대에 그냥 나오다 마주친 양녕과 효령, 충녕

효령 : 어디 가시옵니까? 어마마마가 병환중이신데 저하도 곁을 지키셔야지요.
양녕 : 너희가 있거라. 내가 있어봤자 어마마마의 화만 돋우게 된다.
충녕 : 그래도 계십시오.
양녕 : 뭐?
충녕 : 어마마마의 마음을 풀어드려할 사람은 세자 저하십니다.
양녕 : 너 지금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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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저하께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이었사옵니다.
양녕 : 니가 뭘 안다고 그리 지껄이느냐? 니가 아바마마를 얼마나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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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저하께서 겨우 사흘 식음을 전폐하신것만으로도 모든 처벌을 중지하시고 내쫓았던 내관들까지 돌려주신 분이시옵니다. 저하께서 목숨을 걸고 막으셨다면 당장 참형을 내리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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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 : 어리석은 소리 말거라. 아바마마는 이미 외숙부님들을 내치려고 작정하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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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저하께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셨다면 그런 생각도 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저하께서 바로 서지 못 하시니 장차 보위에 오르시면 틀림없이 외가에게 휘둘릴것이라고 생각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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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 : 그럼 다 내 탓이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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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그럼 누구 탓이옵니까? 세자 저하께서 군왕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주셨다면 전하께서 왜 이렇게 외가를 경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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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 : 이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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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 : 니가 외숙부님 얼마나 따랐다고 이러느냐? 니가 외숙부님들을 얼마나 친근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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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형님만큼은 아니어도 저한테도 엄연한 외숙부님들이십니다. 어마마마의 아우분들이란 말입니다. 형님이 조금만 더 잘 하셨으면 어마마마께서 저렇게 피눈물을 흘리진 않으셨을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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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종의 아내인 대비마마가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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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마마의 장례를 치루는 와중에 술 마시고 노는 양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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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기생을 데리고 궁궐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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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충녕과 마주칩니다.

충녕 : 저하께서 북문으로 나가셨다길래 여기서 기다렸사옵니다. 대비마마의 상중인데도 술을 드신겁니까? 그걸로도 모자라 궁궐에 기생까지 데려오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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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 : 내가 뭘 하던 니가 무슨 상관이냐? 말해보거라. 왜 번번이 내 일에 참견하는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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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형님이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장차 이 나라의 국왕이 되실분이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어마마마의 상처를 외면하고 아바마마의 믿음을 배신하고 대체 뭘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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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 : 상관 말고 집에 가거라. 가서 비파나 타고 시나 짓거라.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너는 하릴없는 왕자 노릇이나 하란 말이다. 니가 군왕의 고뇌를 어찌 알겠느냐. 가거 잠이나 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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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날이 밝는 대로 편전으로 가십시오. 전하께서도 다 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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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 : 뭐? 그걸 어찌 아셨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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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제가 고했습니다. 백성들을 위해서라도 세자 저하를 새 사람으로 만들어야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지금 이런 성정으로는 용상에 오르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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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세자 저하는 절대로 왕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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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니가 뭘 어찌하든 넌 결국 보위에 오를거라는 생각이냐? 니가 아무리 부족해도 너 밖에 없을것이라고 생각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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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내가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명심하거라. 이 아비에겐! 당장 군왕이 되어도 손색이 없는 아들이 한 명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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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 : 충녕! 너 이놈!

양녕과 충녕의 다툼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양녕은 이방원이 깔아놓은 꽃길을 걷기만 했어도 왕 됐을텐데 꽃길을 파내고 있으니 뭐... 우리 입장에선 잘된 일이지만 말입니다. 크크크. 그리고 이숙번도 슬슬 처리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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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륜의 비리에 대한 투서가 날아왔으나 이방원은 그간 세운 공이 있으니 한번 넘어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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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번 : 거 한배를 탔던 사람들끼리 너무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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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무 : 뭐가 너무한다는 건가? 힘을 합쳐 전하를 보위에 올렸던 사람이면 전하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일은 말아야할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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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번 :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있습니까? 제가 작정하고 들여다보면 대감이라고 뭐 무사하실거 같습니까?
조영무 :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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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 :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지금 누구를 비난하시는 겁니까? 추악한 잘못을 옹호하시면 대역죄인을 옹호하는 자들과 뭐가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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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번 : 야. 니가 지금 판서자리에 올랐다고 나한테 바른 말하겠다는거냐?
박은 : 니가라뇨?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십시오.
이숙번 :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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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번이 박은의 멱살을 잡자 막아서는 조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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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무 : 자네도 조심하게. 안하무인으로 조정에 위계를 어지럽힌다는 말이 수없이 들려오고 있으니. 하루 아침에 사헌부로 압송되기 싫으면 알아서 행동하게.

숙번이형 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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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yFood
22/04/18 01:08
수정 아이콘
충녕 : 저하께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셨다면 그런 생각도 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저하께서 바로 서지 못 하시니 장차 보위에 오르시면 틀림없이 외가에게 휘둘릴것이라고 생각하신 겁니다.
심온 : ???
Davi4ever
22/04/18 01:08
수정 아이콘
눈치게임 실패해서 저세상으로 간 구질듀오 잘가고...
갑자기 안평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효령 의문의 1패 ㅠㅠ
카루오스
22/04/18 01:09
수정 아이콘
아차...
22/04/18 01:13
수정 아이콘
충녕 저 JOHN MANY 가 어디 우리 양녕형님한테 ㅠㅠ

니가 임마 방원이 형님을 아냐? 흑흑

뭐야 내가 쓰는 이 글이 저 충녕이 만든거라고?
설레발
22/04/18 01:24
수정 아이콘
양녕이 트롤 안했으면 여전히 한자쓰고 있었을 생각하니 속이 답답...... 할 뻔 했지만 훈민정음 성능 좋고 크크
22/04/18 01:29
수정 아이콘
그 아버지(태조)의 아들(태종)의 아들(세종)의 아들(세조)
새삼스레 세조가 어디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 아닌 게 느껴집니다.

수양 : 요즘 애들은 한 성깔 하거든요???
그게무슨의미가
22/04/18 01:58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 사람들 중에 돌연변이가 하나 있었군요.
김연아
22/04/18 05:43
수정 아이콘
수양은 문종있을 땐 찍소리도 못하다 어린 조카잡고 왕이 된 분들

나머지 분들은 왕, 아버지, 형들 자리 뒤집고 왕이 된 분들

클라스가 다릅니다
22/04/18 01:48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일름보에 잘난척 엄청나고
고기없으면 밥도 안먹엇다는 세종대왕님 크크크
티나한
22/04/18 07:49
수정 아이콘
가만 있어도 잘난 놈이 잘난척을 했으니 얼마나 재수가 없었을꼬.. ㅠㅠ
새벽이
22/04/18 01:59
수정 아이콘
보통은 양녕이 본인의 능력부족을 알고 충녕에게 양보하는 형식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꽤 신선하네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주상욱은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22/04/18 02:37
수정 아이콘
주상욱 연기가 많이 늘었더라구요
22/04/18 02:50
수정 아이콘
사실 저게 더 현실에 가깝습니다.
양녕이 그런 대인배가 절대 아니었고, 충녕도 왕이 되고자 하는 욕심이 없지 않았죠.
물론 성품이 어진 충녕이라 왕이 된 이후에도 형에 대한 예의는 철저히 지켰습니다.
물론 그 결과가 썩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만...
능그리
22/04/18 15:03
수정 아이콘
용의 눈물이 양녕대군을 많이 미화했죠...
됍늅이
22/04/18 15:06
수정 아이콘
꼭 용의눈물 외에도 많은 책에서 그런 식으로 설명했던 거로 기억합니다. 20-30년 사이 평가가 달라진 역사적 인물/사건이 많죠.
개까미
22/04/18 22:13
수정 아이콘
그전엔 조선왕조실록이 다 분석된게 아니라, 야사와 섞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양녕도 풍류와 여자를 밝히지만 권력엔 관심없는 풍운아로 그려졌고요.
근데 근 20여년동안 실록 분석이 거의 완료되고보니, 양녕은 그냥 그레이트 쌉양아치였고, 충녕대군도 그냥 유하고 어진 왕자가 아닌, 태종의 아들답게 권력욕도 있고 한성깔한 고기덕후임이 밝혀졌죠.
지금 이방원이 지금까지의 사극들중 제일 고증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인트루이스
22/04/18 02:08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안보고 올려주시는 짤만 보는데 내용을 다 알면서도 재밌네요 크크
중국은 삼국지 한국은 여말선초 없었으면 어쨌을지 크크
살다보니별일이
22/04/18 08:13
수정 아이콘
태종이방원은 야사보다는 역사적 사실에 최대한 입각했다는데, 실제 역사상으로도 태종이 충녕이 왕의 재목인걸 속으로만 생각한게 아니라 겉으로도 드러낸 적이 잇던가요?

양녕을 폐하는건 신하들만 얘기하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태종은 생각도 안한거로 알고 잇엇는데.
22/04/18 09:03
수정 아이콘
조선왕조실록을 보니 이런 대목은 있네요
http://sillok.history.go.kr/id/kca_11602009_002
22/04/18 18:0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세자는 양녕을 뜻하는것이겠죠...?

지 동생을 두고 '용맹하지 못합니다'면서 은근히 겐세이를 두네 크크
22/04/18 18:15
수정 아이콘
양녕이 태종 18년에 세자에서 내려오게 되니까 위 링크의 세자는 양녕일 겁니다
22/04/18 18:17
수정 아이콘
이런 적도 있었네요.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듯!!
http://sillok.history.go.kr/id/kca_11607018_001
설탕가루인형
22/04/18 09:29
수정 아이콘
[당장 군왕이 되어도 손색이 없는 아들이 한 명 더 있다]
이래 저래 사고도 많이 쳤지만, 사람 보는 눈은 정확했던 방원센세....
의견제출통지서
22/04/18 09:34
수정 아이콘
박은 선생은 강릉에서 큰형님께 칼빵 맞으신 그 분 아닌가요.
늘지금처럼
22/04/18 13:35
수정 아이콘
맞는거 같은데요 크크크크
Chaosmos
22/04/18 11:03
수정 아이콘
원경왕후 너무 안타깝더군요
알고있던내용이지만 원경왕후 마음이 얼마나 미어젔을까요.
아직 남은 두동생도 죽으려는 빌드업보니 어휴
22/04/18 12:34
수정 아이콘
근데 구질듀오가 저렇게 갔는데 2년후에 자식을 또 본...
Bronx Bombers
22/04/18 18:34
수정 아이콘
용의 눈물에서의 원경왕후는 너무 대놓고 이방원과 각을 세워서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태종 이방원에서의 원경왕후는 진짜 꾹 참고 있다가 결국 무너지는 저 시절 전형적인 왕실 여인의 모습이라 더 안타까운듯요.

극중 내용만 보면 그야말로 내조의 화신 수준인데......
아수날
22/04/18 11:35
수정 아이콘
재밌게봤습니다
우에스기 타즈야
22/04/18 13:45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 명장에 창업군주 아버지 왕자의 난으로 아버자 형제와 싸워 왕에 오른 권력의 화신 어머니 알아주는 여장부 이런 피를 가진 충녕대군이니
야심이 없거나 성격이 온화한게 더 이상할수도 있겠네요.
꼬마산적
22/04/18 19:0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세종의 중전 소현왕후 심씨도 만만치 않은 여장부 였다는거 흐흐
세 아들들이 꼼짝도 못햇다죠
22/04/18 20:43
수정 아이콘
소현황후 심씨가 10년만 더 생존해 있었다면 수양은 꿈도 못 꿨을거 같네요
개까미
22/04/18 22:19
수정 아이콘
진짜 꿈도 못꿨을께, 그 강골의 문종이 훅간게 3년상 연속 두번 치룬게 원인이었어서... 소헌왕후 심씨가 오래 사는만큼 문종의 제위기간도 그만큼 길어졌겠죠.
개까미
22/04/18 22:21
수정 아이콘
2주남았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시간상 태종우는 커녕 심온 날리기도 빡빡할텐데... 좀더 연장해서 40부작 정도로 늘려줬으면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22/04/18 23:59
수정 아이콘
한드 보면서 연장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드는 드라마는 오랜만입니다. 더 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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