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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8 11:25
엄청 예전일이긴한데...
이윤열 선수가 방송에서 마인을 드라곤 앞뒤로 심고 프로브 대박을 터트려서 이긴경기가 있습니다. 피지알과 파이터포럼 등에서 이건 운이다, 실력이다로 엄청 난리가 났었는데...(이런 경우가 거의 없던 옛날 시절...) 바로 다음경기인가에서 똑같이 마인대박을 보여주니 '운이다' 라는 얘기가 쏙 들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운이 좋다라는 얘기가 많이 있지만 (사실 축알못인 저도...) 안첼로티는 명장입니다!!!
22/04/18 11:40
주중 오사수나 원정이후 5일 쉬던데 챔스 앞두고 멤버 어떻게 구성할지 궁금하네요. 리그도 중요 원정 이겼겠다 다음경기가 딱 로테하기 적합한 타이밍으로 보이는데..
22/04/18 11:46
저번 챔스 첼시전 이전 경기에서도 로테이션 어느정도 했던걸 보면 다음 경기에도 어느정도 돌리긴 할 것 같긴 합니다. 벤제마는 또 나올 것 같지만...
22/04/18 11:52
카마빙가는 FM에서만 써보고 리그1때는 잘 모르는 선수였는데 라리가 와서 뛰는 경기들을 쭉 보면서 느낀건데 얘는 6번감은 아니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수비시 포지셔닝도 좋은 편이 아니고 태클이 너무 미숙해서 포백 앞에 놓고 쓰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고 반대로 박스투박스에 가깝게 쓰면 오버래핑 상황에서 센스있는 움직임을 종종 보여주더군요.
22/04/18 12:05
얼마전에 쭉 둘러봤는데 몇몇 팬사이트들에서 카마빙가 6번을 시즌 초부터 쭉 미는 목소리들이 꽤 있긴 합니다. 그와 별개로 안첼로티는 최근 2경기에서 그 생각을 꽤 많이 접었을거라 싶긴 해요.
22/04/18 13:24
카마빙가 6번은 진짜 fm이랑 생김새때문에 그런가같습니다.
저도 몇경기안봣지만 버로알수잇던 복합적인 전진성을 8번에 내려앉힐 이유가없다고생각해요. 특히 현 레알은 8번역할을 크로스가 오래 하다보니 쓰는 방식자체도 다르고요..
22/04/18 17:12
오늘 경기 90분 집중..해서 본 건 아니고 적당히 봤는데
안첼로티도 6번롤을 맡긴 느낌은 아니긴 하더라고요. 크로스와 어느정도 나누어 맡긴 느낌이었습니다...만 크로스야 원래 수비 스킬이 꽝이고 빙가는 미숙하고... 그리고 오늘 플레이로 많은 팬들에게 카마빙가는 잘하긴하지만 아직은 유망주다 라는 확인도장이 찍혔을 거 같습니다(이러면 밀어준 내가 뭐가 되냐!?). 실점에 관여를 직접적으로 한 느낌은 아니지만 사실상 경기를 망칠 뻔해서... 역시 카세미루롤은 아무나 하는 건 아니에요.
22/04/18 17:28
이 팀이 그 포지션 운용을 수년간 기형적으로 해왔으니 뭐... 공격 시에 피벗 역할은 사실상 크로스가 다 해왔으니 카마빙가가 이쪽이든 저쪽이든 흠없이 메꾼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그게 되었으면 이미 페드리와 동급 반열로 평가받고 있었겠다 싶고요. 이래저래 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 쪽에 손을 대려면 단순히 선수 대체가 아니라 역할 분담부터 싸그리 갈아엎는 쪽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쪽으로 안첼로티가 어느정도 방향성을 잡아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확실히 그 부분은 살짝 아쉽네요.
22/04/18 12:02
저도 말씀하신 것과 동일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경험이 쌓이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굳이 전방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는 어린 유망주를 지금 6번으로 썩힐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22/04/18 15:47
저도 그 기사보고 내부적으로는 판단이 이미 끝난건가 싶더라구요. 발베르데나 카마빙가 기용 방식에 대해 가타부타 말이 많은데 적어도 카마빙가는 6번 테스트 나름 시켜본 것도 그렇고 첫시즌은 나쁘지 않게 사용되면서 보낸 것 같습니다.
22/04/18 12:14
며칠 전에 갑자기 추억에 젖어서 영상 찾아보고 기록 찾아보고 하는데 이 선수가 진짜 임팩트가 어마어마한 선수였구나...라는 걸 새삼 느끼더라구요
아직도 단기 임팩트로는 저는 골 수가 메날두에는 한참 모자라지만 호나우두가 아닌가 싶어요 (그냥 그게 나이를 먹은건가 싶기도 하고요 크크)
22/04/18 12:55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절정 벤제마가 즐겁고(희한하게 인생에서 가장 늙은 지금 크크), 날두 기록 새삼 놀랍네요. 더 절정인 거 보고 싶어 메시 찾아보니 11-12 리그 50골.. 시즌 70 몇 골, 2012년 90 몇 골은 아는데 덕분에 이거 기억하겠네요 50으로 딱 떨어지기도 하고. 날두 시즌 경기력 순위로 매긴다면 골 수 순위와 다르게 나올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10-11도 절정이었던 거 같고요.
22/04/18 14:31
말씀대로 골 수대로 순서를 매기면 경기력에 기반한 전성기와 순위가 많이 달라질 겁니다. 이건 비단 호날두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도 아니고... 저는 여러모로 11-12가 최고이지 않았나 싶어요. 루이스 수아레스나 가레스 베일도 최절정기 시즌을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스페인 이적 이후보다는 리버풀과 토트넘에 있었던 시즌을 꼽고 싶네요.
22/04/18 14:34
확실히 시즌이 아니라 리가 한정이니까 빡빡하긴 한 것 같아요. 네이마르도 시즌으로는 39골 시즌도 있는데 리가에서는 25골 넘긴 적이 없더라구요. 오히려 31골 시즌에 24골로 그 기록에 제일 근접했었고...
22/04/18 14:52
너무 메시, 호날두 기록들에 익숙해진거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20골 득점왕도 대단하다 여겼던거 같은데 라울에 대한 제 소감도 아마 메날두 때문에 더 그렇게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4/18 13:29
카마빙가건은 경고누적 퇴장감은 맞음
문제는 그전에 있었던 세비야진영에서의 핸드볼을 안주고 그 역습으로 프리킥골까지 준상황이라.. 결국이게 나중에 비니시우스 골 취소까지 보상에 보상에 보상까지..
22/04/18 14:20
전 리가는 운이 좀 있고 챔스는 그래도 잘 이끌어나가고있다 but 아쉬운 모습이 있다, 정도였는데
세비야 역전승을 기점으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네요. 왜 항상 교체넣고 하다보면 더 잘하는지 아쉽지만요...
22/04/18 14:12
날두 최고 전성기 시절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 16-18 날두나 레반돞 정점(19-21)급 캐리하고 있죠. 오히려 팀 전력 고려하면 그 이상일지도.. 1~2월에 부상 등으로 일찍 한 번 꺾였던 게 오히려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22/04/18 14:39
벤제마 말씀이시죠? 이번 시즌 정점을 찍고 있기도 하지만 이전 2-3시즌을 묶어도 여느 선수에게 쉽게 밀리지 않을 시기를 보내고 있죠. 이번 시즌은 비니시우스라도 잘한다지만 그 이전 시즌 양쪽 공격수 상태를 생각해보면 진짜...
22/04/18 14:25
오늘 전체적인 판정은 너무 안 좋았던 거 같아요.
카를로스 핸드볼은 전 PK감이라고 보고 카마빙가 태클은 당연히 경고 누적 퇴장 나왔어야합니다. 비니시우스 핸드볼도 전 아니라고 봅니다.
22/04/18 14:43
오늘 경기로 라 리가 우승은 레알로 확정되는 거 같군요. 바르사가 올라오니 라 리가도 EPL 처럼 한번 시즌말까지 우승경쟁 하면 어떨까 했는데요.
22/04/18 14:43
팀을 안정시키고 팀 위닝 멘탈리티, 동기부여 등 끌어올리는것도 감독 역량 중 하나라고 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그저 운으로 치부하기에는 안감독에게는 우리가 눈으로 볼수 없는 뭔가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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