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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11:41
선수단 퀄리티가 영입이 거의 다 실패하다보니까 해마다 몇천억을 썼는데도 말이 안나오는 라인업입니다.
그와 별개로 랑닉이 뭐라고 떠들 입장이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처음 선임됐을때부터 저는 보여준것도 없는 나이많은감독 왜 데려오나 댓글을 계속 달았는데 결국은 예상에서 한치를 벗어나질 않네요. 뭐 한게 있다고 떠드는지 모르겠습니다.
22/04/20 12:32
왜냐면 이번 시즌 끝나고 데리고올 감독 후보군은 정해져있는데 그 감독들은 시즌 중에는 오지 않을거고, 나머지 감독들은 이미 끝이 정해져있는 반시즌짜리 단기인데 아무도 안오죠.
지금 결과는 이렇지만 그때 당시에는 랑닉이면 반시즌 땜빵시키고 이어서 디렉터 역할까지 맡기기에는 최상의 선택이었습니다.
22/04/20 13:06
그때 당시에도 절대 최상의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제 기억에 하다못해 여러 이름이 알려진 감독들이 있었고 로저스,로페테기 도 있었는데요. 다들 보여준 성과나 결과물로는 랑닉보다는 높았습니다 후보군이. 결과론적인 얘기로는 최악의 선택이었고 그때 당시에도 그냥 땜빵인데 작년 2위 스쿼드에 호날두 산초까지 추가되었으니 선수단 분위기 쇄신하면서 사람몫은 할 줄 알았겠죠. 근데 까놓고 보니 왠걸요. 그냥 솔샤르 쓰는게 나았습니다. 전술,선수단 분위기 뭐하나 잘하는게 없습니다. 저런 사람이 디렉터까지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데 이미 정해진거라 어쩔수없긴하겠죠.
22/04/20 13:12
후보군은 텐하흐, 포체티노로 거의 압축되어 있었습니다.
로저스, 로페테기는 언급은 되었을지 몰라도 결코 유력 후보군 아니었습니다. 그 둘이 정식 감독계약도 아니고 단기 알바로 올 수 있는 상황도 더더욱 아니었고요 어차피 망한 시즌 솔샤르로 끝까지 가지 그랬냐는 동의합니다만, 왜 랑닉이냐 망할줄 알았다 라는 말에는 그나마 단기알바로 데려올 수 있는 매물 중에서는 최상이었다고 생각하기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22/04/20 13:19
네 각자의 생각은 다르니 제일 좋은건 사실 랑닉이 와서 분위기 전환되고 챔스순위에 넉넉하게 들어가있으면 좋았겠죠.
한가지 더 아쉬운거는 이왕 스쿼드망하고 이랬으면 본인이야 승점1점이라도 더 감독직일때 얻고싶겠지만 마타 마티치 필존스 쓸바에는 유스를 이제는 더 기용하는걸 보고싶네요. 이렇게 의견을 나눌수있는건 좋았습니다. 워낙 맨유가 안좋으니 좋은얘기가 안나오네요 크크크 하...
22/04/20 13:25
저도 랑닉이 오면 어차피 망한 시즌 감수하고 온건데 좀더 뭔가 팀 체질을 개선하는 선수 기용을 기대했는데..... 마타, 필존스는 왜 자꾸.... 기대했던 모습은 절대 아니지만, 덕분에 다음 시즌부터 올 감독은 시간을 갖고 천천히 구할 수 있었다는 점에 위안 삼으려 합니다
22/04/20 11:50
뭐 랑닉도 할말은 없죠.
맨유팬들한테 뒤지게 욕먹은 솔사르도 맨유 와서 경질버프빨로 일시적으로 반등은 시켜놨는데 랑닉은 그조차도 못하고 있으니까요. 독일이 녹슨전차 소리 들으면서 트렌드에 뒤쳐졌다는 소리들을때도 랑닉은 지금 유행하는 압박축구를 일찌감치 설파하면서 독일에선 시대를 앞서간 전술가라는 평판을 쌓았는데 뭐 역시 이론과 실전은 다르다는걸 본인이 맨유에서 몸소 보여주는중...
22/04/20 12:07
이럴거면 그냥 솔샤르 썼어도... 괜히 돈만 엄청 낭비했네요 호날두마저 없었으면 10위 하고있었을듯 에휴... 지성이형의 유산이라 멩구에 관심이 있을수밖에 없는데 돈 쏟아붓고 진짜 처참하네요
22/04/20 12:27
아무리 그래도 겨울에 영입된 디아즈 까지 올린건 걍 맨유 조롱하는거죠. 근데 결과가 맨유에게 너무 처참하게 나와서 누가 반박하기도 힘듬. 정말 맨유는 작년 2위한 스쿼드에 +영입만 몇건이었는데... 스포츠는 이래서 재밌네요. 대부분 우승 경쟁 및 최소 2등이라던 맨유는 챔스와 멀어지고 있고 4등 정도라던 리버풀은 어쨌든 잠시 1위 자리에 앉았습니다.
22/04/20 12:44
22/04/20 13:49
선수 영입은 현명하게 하고(돈을 적게썼다고 하기는 뭐하지만)
선수 방출은 상대팀 머리에 총겨누고 하는 듯이 비싸게 팔아치우고.. 그럼에도 주급 구조는 탑레벨팀들과 비교하면 잘 유지하고 있죠. 이 아저씨가 2024년이면 10년째라니 참... 더 시켜야하는데..
22/04/20 18:36
리버풀이 클롭 영입했을 때
드디어 리버풀도 "우리 감독"이라고 여길만한 감독을 선임한 것에 축하한다고 댓글을 달았었는데. 그 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잘 하는...
22/04/20 12:47
오랫동안 리버풀 응원하고있지만 매번 맨유전은 홈-원정 통틀어서 항상 어려웠는데.. 올해는 OT에서 5:0에 홈에서 되려 4:0이니.. 이런 날이 오네요.
22/04/20 13:40
05-06 이후로 맨유 경기 쭉 봐온 일개 팬인데,
예전엔 이기는게 당연했는데 요즘은 맨리첼한테는 뭐 질 수도 있지라고 생각을 가지는거 자체가 팀의 위상이 곤두박질 친 것 같아 슬프기도 합니다.
22/04/20 14:38
맨유 위닝 맨탈리티가 붕괴된거겠죠? 오웬이나 루니 인터뷰보면 맨유 첨왔을때 놀랜게, 비기고 있으면 다들 빡쳐서 어떻게든 한골넣자고 서로 압박하고 이런게 장난아니었다고 하던데..
22/04/20 13:18
자꾸 맨유가 리버풀한테 진걸로 놀리는 분들도 고도의 맨유팬 아닐까요
리버풀은 몇년간 세계 탑티어팀인데..다른리그로치면 뮌헨이 볼프스부르크 잡은 느낌정도ㅜㅜ
22/04/20 13:35
진짜 다 클롭 덕분이죠
지금은 뭐 다들 월클급성장에 티아고처럼 영입할때 월클도 있지만 한때는 진짜 감독 하나만 바라보고 가는 팀이었으니까요… 진짜 리버풀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롭감독니뮤ㅠ
22/04/20 14:01
구단주가 최고 결정권자를 축구에 문외한인 금융인으로 앉힌 것부터 재앙이죠 뭐. 후임도 비슷한 사람이 온다는 말 듣고 기대를 접었습니다.
22/04/20 14:08
텐 하흐 오고나서도 경기력 안 좋게 지면
로이킨: 이건 쓰레기 팀이야 스콜스: 이건 축구를 하는 클럽이 아니다 네빌: 팀이 제대로 굴러가는게 맞는지 의문이다 일괄 쏟아낼텐데 텐하흐도 초반 경기력 헤맬 때 이를 잘 감당해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냥 퍼거슨 빼고 10여년간 팀이 안 되는거보면 퍼거슨 전용 클럽인가 싶기도하구요ㅠ
22/04/20 14:32
랑닉이 컨설턴트로 있는 2년을 참고 우직하게 밀어주냐 마냐에서 또 엄청 헤멜 것 같습니다. 리버풀이 클롭 믿고 기다려 주었듯이, 맨유도 그래야 될 텐데 말이죠..
22/04/20 14:12
랑닉은 그냥 입 다물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의 경력이 어떤지 몰라도 맨유에서는 시원하게 마는 거만 보여주고 있는데 컨설팅 한 것에 신뢰가 갈 리가.. 10명? 누구 팔고 돈이 어디서 나서 하는지 크크크크 영입에 대한 핑계가 가장 불신이 가는 이유는 맨유만 나가면 다들 아주 그냥 미쳐 날뛰거든요 퍼기 때 맨유면 정말 탑급이 나간 거 아닌 이상 무조건 밑으로 밑으로였는데..
22/04/20 15:54
사실 텐하흐가 네덜란드 리그랑 챔스에서 아약스로 보여준거 이상으로 클롭은 버풀 오기 전에 돌문에서 훨씬 더 많은걸 보여준 상태였죠. 보드진과 팬클럽의 압박도 텐하흐가 클롭보다 더 심할텐데 과연 잘해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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