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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26 09:05:01
Name 우주전쟁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복싱]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도전자... (수정됨)
지난 24일 WBC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영국)가 도전자 딜리언 화이트(영국)을 맞아서 타이틀 매치를 치렀습니다.
경기는 6회 타이슨 퓨리의 어퍼컷에 의한 TKO 승리였고 타이슨 퓨리는 경기 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도전자였던 딜리언 화이트는 본인의 패배를 납득하기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타이슨 퓨리의 어퍼컷에 충격을 받긴 했지만 곧 정신을 차리려고 하는 중이었는데 타이슨 퓨리가 어퍼컷을 날린 후 두 팔로 자신을 밀었고 그 바람에 뒤로 넘어지면서 후두부가 링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면서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일어선 후에도 바로 경기에 임할 수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주심이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회복할 시간을 더 줬어야 하는데 그냥 통상적인 다운 상황이라고 간주하고 경기를 끝내버렸다는 것입니다. 심판들은 타이슨 퓨리가 링 위에서 제멋대로 하게 놔둔다면서 이것은 복싱이지 레슬링이 아니다라고도 했습니다.

피지알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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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오드
22/04/26 09:12
수정 아이콘
미는게 꼴사납긴 한데, 그냥 뭐라도 날렸어도 맞았을꺼 같아서 결국에 승자는 그대로일꺼 같네요 흐흐.
22/04/26 09:13
수정 아이콘
아니 대놓고 미는대요? 덜덜덜
페스티
22/04/26 09:13
수정 아이콘
저 어퍼를 정타로 맞았는데...안밀고 더 때렸으면 같은 결과 아닌가 싶네요
겨울쵸코
22/04/26 09:14
수정 아이콘
어퍼컷에 정신을 잠시 잃은 듯 보이네요.
저기서 그냥 밀지 않았다면, 다음 주먹을 날렸을텐데 그 주먹에 결과는 똑같았을 거 같네요.
오히려 밀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22/04/26 09:14
수정 아이콘
안 밀었어도 결과는 같다. 하지만 민건 문제다. 라고 생각합니다.
티나한
22/04/26 09:14
수정 아이콘
복싱은 잘 모르지만 심판 판정이 좀 아쉬워 보이고, 선수는 억울할 수도 있겠네요. 스포츠에 항상 애매하고 억울한 판정이 있을 수밖에 없긴 하니 받아들이는 게 맞겠지만, 선수 본인이야 저래 이야기할 수도 있겠다 싶고.. 그래도 반대의 상황(TKO 선언이 늦어서 선수에게 건강상 문제가 생기는 오심)보다는 낫지 않나 싶어요.
퍼블레인
22/04/26 09:17
수정 아이콘
미는 것 대신 주먹을 날렸으면 어땠을까....에서 이미 답은 나온거 같지만
22/04/26 09:19
수정 아이콘
그냥 때렸어도 결과는 같았을거 같은데 챔피언은 왜 밀었을까요?
어찌 됐든 밀어서 넘어진거라 심판 판정이 좀 아쉽긴 하네요.
의문의남자
22/04/26 09:20
수정 아이콘
대놓고 미네요
귀여운호랑이
22/04/26 09:20
수정 아이콘
밀지 않고 후속타 1,2 방 더 들어갔으면 병원 입원해서 저런 말도 못 했을텐데요.
개념은?
22/04/26 09:34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 그냥 펀치를 끊어치지 않고 밀어쳤다라고 해도 무방할것 같은게...
이미 가드 다 내려왔고 정신 없는 상황에서 한두방 맞았으면 더 위험했죠.
비오는월요일
22/04/26 09:27
수정 아이콘
억울할 부분은 있어보이는데... 그렇게 억울할 정도는 아니다. 그런 느낌이네요.
저 체급에 저런 어퍼컷이면 요단강 건넜다가 온 수준인데.
교자만두
22/04/26 09:37
수정 아이콘
복싱에서 클린치/밀기 엄청하는데 밀었을때 넘어간다는거자체가 정신잃어서 그런거아닌가요.
리얼월드
22/04/26 09:41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한게 복싱경기 보면 저 정도 미는건 그냥 루틴하게 하루 종일 나오던데, 원래 다 안되는건가요?
한글날기념
22/04/26 09:37
수정 아이콘
근데 저렇게 민 게 오히려 살려준 거 같은데
냉이만세
22/04/26 09:38
수정 아이콘
어퍼컷을 맞고 그냥 밀릴 정도였으면 그 어퍼컷에서 이미 경기는 끝났다고 봐야 되는거 아닌가~~그렇게 생각합니다.
handrake
22/04/26 09:39
수정 아이콘
주먹날리면 죽겠다 싶어서 민것 아닌가요? 순간적으로 의식이 없는것 같은데 훅같은걸 가드없이 정타로 맞았으면....
22/04/26 09:42
수정 아이콘
이건 프로 복서가 [완전히 걸렸다] 라고 생각해서 호의로 밀어준거 같은데 말이죠.
제대로 걸린 상황도 아닌데 가드 내리고 양손으로 민다?? 지려고 작정한거죠.

저 상황에서 펀치 더 날렸으면 이빨도 못 털 상황 나올꺼 같은데.
니가커서된게나다
22/04/26 09:55
수정 아이콘
운동선수가 밀려넘어지는데 후두부가 땅에 닿았다는거 자체가 밀릴때 의식이 없었다는 말 아닌가요?

놔뒀어도 혼자 쓰려졌을거 같은데요
수리검
22/04/26 09:56
수정 아이콘
저거에 밀려서 씨게 넘어진다는게 이미 정줄을 놓은 상황이라 ..

금방 회복할 수 있었는데 !! 하는건 너무 염치없다고 생각합니다
담배상품권
22/04/26 10:02
수정 아이콘
헤비급이에요. 저기서 타이슨퓨리가 작정하고 몇대 더 쳤으면 저 선수 죽었을걸요.
한사영우
22/04/26 10:18
수정 아이콘
어퍼 들어가는 순간 느낌이 와서 얼굴에 정타 날리는 대신
끝났다고 저리 가라고 밀어준 느낌인데
그리고 시합중에 저 정도로 미는 경우 흔한걸로 아는데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22/04/26 10:51
수정 아이콘
미는 게 아니라 느린 펀치입니다?
Dončić
22/04/26 11:03
수정 아이콘
저건 솔직히 펀치 날릴거 그냥 밀어준 느낌이라...
애초에 저렇게 미는거면 사실 펀치라고 주장해도 무방한 느낌이기도 하고..(힘없는 양손더블펀치)
올해는다르다
22/04/26 11:17
수정 아이콘
ko각인데 더 때리면 치명적이니까 곱게 쓰러지게 해준거 같네요.
SkyClouD
22/04/26 11:17
수정 아이콘
이미 의식이 날아가서 균형도 못잡는데 정타 한두방 더 들어갔으면 입털 기회도 없었겠죠.
아이디안바꿔
22/04/26 11:17
수정 아이콘
미는건 한방 때렸고 그 순간에 상대가 껴안고 버티지 못하게 거리 벌리고 다시 유효타 때리려고 그런거죠
저렇게 안 밀었으면 클린치로 시간 벌고 버텼을 수도 있고... 모르겠습니다
마르키아르
22/04/26 11: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 상황에서 밀어서 얻을수 있는 장점이 있나요? 그냥 한대라도 더 때리는게 더 좋은 상황 아닌가요;;
민주는화가났어
22/04/26 14:27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죽는게 더 좋은 상황일수는 없죠
22/04/26 15:05
수정 아이콘
상대가 한대 맞고 클린치로 앵기는거 방지용입니다.
블랙팬서
22/04/26 11:39
수정 아이콘
동네 아저씨같은 몸인데 엄청 쎄네요
건이건이
22/04/26 15:05
수정 아이콘
복싱주머니가 달려서... 엄청 잘한다고들 합니다...크크
22/04/26 11:42
수정 아이콘
어퍼 들어가고 자기쪽으로 넘어지거나 클린치 할 수 있을거 같아서 걍 밀어낸거 같은디..
몸이 이미 앞쪽으로 쏠려있는데 저렇게 양손으로 민다고 밀릴 정도면 살짝 정신을 놓은거 같은디..
StayAway
22/04/26 11:52
수정 아이콘
살려준거 같은데..
네오크로우
22/04/26 12:04
수정 아이콘
밀었을 때 안 넘어지고 거리 벌어졌다면, 더 맞다가 황천길 갔을 거 같은데..
마루하
22/04/26 12:27
수정 아이콘
살려준거다 뭐다 하는데 민건 민거죠 뭐
22/04/26 14:19
수정 아이콘
민건잘못한게 확실한데 그렇다고 결과는 변하지않았을꺼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거 어퍼 맞고 한대 더 맞았으면 아예 일어나지도못했겠죠
건이건이
22/04/26 15:06
수정 아이콘
그냥 변명일뿐이죠.. 화이트가 원래 어퍼컷 약한선수로 유명했고 그걸 잘노린건데.. 해설도 들어보니 완벽한 한방이었다고 하던데..
윤지호
22/04/26 18:21
수정 아이콘
민건 민건데, 헤비급 복싱선수가 저렇게 밀었다고 픽 쓰러질 정도면 그냥 KO판정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저렇게 맞은 상태에서 정신이 좀 살아있다면 어떻게든 클린치를 해서 다운당하지 않으려는 시도를 해야 정상인데
22/04/26 22:15
수정 아이콘
정신이 있으면 애초에 저렇게 안 밀렸을 거고 슬로우 모션 보면 애초에 어퍼컷 맞고 눈 풀렸는데 거기서 이미 심판이 상태 보고 멈췄을 거 같아요.
스포츠 시합을 하는 거지 살인을 해서 경기를 끝내자는 게 아니잖아요.
게다가 파이팅 포즈도 못 취하면 회복은 병원에서 해야죠.
응~아니야
22/04/26 23:21
수정 아이콘
최상급 프로복서인데 클린치 가능한 의식이었으면 저렇게 느린 핸드스피드의 밀기에 밀쳐졌을까요?
터치터치
22/04/27 10:03
수정 아이콘
과속의 퓨리 대 신호위반의 상대

인데 신호위반이 나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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