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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30 19:57
엘지 해체해줄 광모형 구함미다 흑흑
원정에서는 전 시리즈 위닝 중인데 홈에서는 연속 루징 이어가는 신기하고도 답 없는 놈들 크크크
22/04/30 20:05
이번달로 보면 제 예상이 확 틀려지네요.
최소 올해 못해도 내년까지 암흑기에 내년fa도 별볼일없어서 더 길어질까했는데 한동희가 여기서 살아날줄은 정말 예상못했네요. 거기다 용병투수 반즈는 정말 잘 데려왔습니다. 제 예상 다 틀리게 쭉 4위이상가는거 보고싶네요. 그래도 하나맞는거는 역시 이 팀은 타격으로 가야되요. 마차도 버린거는 신의 한수였습니다.
22/04/30 20:10
야구커뮤니티를 잘 안하고 한동안 롯데야구를 안본 제 기억엔 여론이 갓차도 버리면 안된다 였던거 같은데.. 좋은 방향으로 변한건가 보군요
22/04/30 20:20
외국인 타자는 못 하고 있고, 이학주도 평범합니다. 마차도 바꿔서 얻은 이득은 현재까진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근데 투수진이 엄청 잘 버티고 있고, 한동희가 리그 넘버원 타자며, 다른 노장들도 잘 치는 중입니다.
22/04/30 20:46
이제 한달이니 잘바꿨다는 저도 이상할수도 있습니다.
타율이랑 안타수는 아직 낮을수있는데 앞으로도 그럴수있고요 그러나 홈런은 한달뛴 피터스가 벌써 작년 마차도의 반이상 쳤습니다. 수비되는 단타 똑딱이 용병은 쓸 이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대로 계속 유지되어서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는데 작년까지 출루해도 정리못해주는 롯데타선에 마차도는 결코 이득이 없었습니다 공격시에는. 그리고 언제든 갈수있는 용병보다는 죽으나사나 센터라인은 국내선수 키우기로 가야한다고 보는주의라 더욱 그렇네요.
22/04/30 20:13
작년 하반기 서튼 체제 안정되고 나서의 롯데가 무시할만한 팀은 아니긴 했죠. 손아섭 나갔지만 한동희 터지면서 두배로 메꾼 느낌이고...
22/04/30 20:20
상승세가 즐겁긴 한데 아직은 습자지처럼 얇은 뎁스인지라 어느 한쪽만 삐끗해도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을까 내심 조마조마합니다
한동희가 정말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반대로 거의 한동희가 다 만들어주고 있어서 타격 리듬이 내려가면 변비야구 시작일테고 반즈가 4일간격 등판으로 미친 활약을 보여줘서 선발 불펜 부하를 막아주고 있긴 한데 4일간격으로 저성적을 풀타임으로 내주길 바라는건 욕심같고 불펜도 최준용이 오승환급으로 한이닝을 지워주고 있긴 한데 다른 선수가 없다보니 등판이 잦고 작년 부상도 있고 해서 불안합니다 근데 뭐 어쨋든 그간 롯데에 없던 슈퍼스타를 셋이나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마약같이 보게되네요
22/04/30 20:40
일단 2군에서 김원중 돌아오고 최영환, 추재현도 괜찮습니다. 2군이 코로나로 직격탄 맞았지만 지금 페이스면 충분히 여름대비할만합니다. 제발 승헌이랑, 안중열만 어떻게 좀 하고 진승현이 잘 적응해준다면 충분히 뎁스 보강된다고 보고있습니다.
22/04/30 20:24
기아타이거즈는 올해 250억인가 300억 지르고 시즌 중에 트레이드 하면서 전력 보강 했다고 하는데 꼴찌랑 별 차이없는 7등이네요.
오늘 경기 봤거든요. 삼성은 주자 1~2루일 때 이원석이 홈런 까주더만 기아는 나성범은 초구 뜬공만 치고있고 황대인은 이번주 잔루만 20개 정도 되는 거 같던데 외인은 그냥 폭망했고 말이죠. 솔직히 기아 입장에서도 타이거즈 돈 투자한 만큼 효율 안 나와서 현타 올 거 같네요. 작년에는 내부감사로 돈이 왜 이렇게 많이 세는지 파악도 했다는데 올해 투자했는데 성과 안 나오면 음… 저부터가 야구 점점 안 보게 되네요. 질 것도 1~2점차 박빙에서 지기만 하고 말이죠. 그리고 김종국 감독이 황대인, 김도영 확실히 밀어주는 거 느끼고 있네요. 저 둘 포텐 안 터지면 김종국 감독도 나가리겠구요.
22/04/30 21:59
사실 양현종 있을 때도 7위였고 작년 9위인데 나성범 데려 왔다고 5강 이상 바라보기는 어려운 전력이었죠.
잘해야 5강 정도, 평타 치면 6~7위 정도 기대할 상황이었는데, 윗선에서 어떻게 판단한건지 박동원 사줄테니 우승해라... 이런 황당한 상황이 되어 버렸어요. 신인급 기대주들과 김종국 감독의 운명은 투자 전부터 같은 운명이었던 게 맞고요. 본인도 알고 있을 겁니다. 25년 넘게 이 팀을 보면서 새 야수 발굴하지 않으면 자기가 경질되더라도 본인이 뼛속까지 새기고 있는 애정하는 팀에 미래는 없다는 것을. 그래서 처음부터 일관되게 밀고 나가는 것 같아요.
22/04/30 22:35
황대인은 유망주로 불릴 나이는 이미 지났음에도 여태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는 시원찮고, 아마 KBO 전 선수들 BMI 측정하면 이선수가 1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워크에씩도 개판인거 같은데 이런 선수를 계속 쓰면 2군 선수들에게도 매우 안좋은 영향일거 같습니다.
22/04/30 20:38
사실 팬들도...
딴 팀들은 누굴 샀네, 용병이 100만 꽉꽉 채워서 델꼬 왔네 하는데 롯데는 그냥 팬스 민거 빼곤 별다른게 없었으니깐요.. ㅠ
22/04/30 23:38
원래도 수비 안 좋았던 선수가 수비는 확실히 에이징 커브 타는 중이고, 장타 역시 동반 하락.
결과론이지만 오늘 1회 조세진 기가 막힌 다이빙 캐치로 이후 이인복 급 안정화되면서 본인 최초 7이닝 무자책. 킹준게갓만데 손아섭이지만 올해 손아섭 빈자리 롯데 나름대로 잘 메꿔가는 것 같아요.
22/04/30 21:33
개인적으로 "KBO에 리빌딩은 의미없다"는 말을 정말 싫어하는데 롯데가 눈에 띄게 올라오고 있어서 참 반갑습니다 크크
2위 유지는 당연히 못하겠지만 생각보다 전력이 빨리 올라와서 5위 싸움은 충분히 하겠더라구요. 직관 갈 맛 나게 해준다면 올해는 직관 많이 가고싶어요
22/04/30 22:52
기대했던 if가 상당수가 안 이루어졌음에도 롯데가 선전하고 있는게 신기하긴 하죠..
홈구장 개조(?)를 통해 투수력이 안정될 것이다라는 기대 - O(예상보다 더..) 마차도를 대신해서 장타툴 가진 용병 영입 - X(피터스가 많이 나아졌다는게 아직 타율이 1할대입니다..) 손아섭을 대신해서 신진급 외야수 기용 - X(아스비도 못하고 있긴 한데 아직은 누가 나와도 롯데의 우익은 리그 최약수준;;) 그런데 그걸 한동희가 리그 최고 타자가 되고 박세웅을 필두로 선발이 리그 투탑 수준에 주전 마무리가 부상중인데 최준용이 오승환빙의버리고..
22/05/01 00:11
진짜 신기할따름입니다...
펜스를 밀었는데 신기하게 폭투가 줄었습니다??? 한동희가 볼을 고릅니다??? 최준용이 이렇게 강심장이었나???(해설들이 회전수 언급하는거 보면 진짜 오승환인가 싶기도 합니다...) 나균안(전 나종덕)은 사실상 5선발... 뎊스가 부족하다고는 하는데 다른팀 상태랑 비교해보니 미인(?)입니다... 야구...몰라요...
22/05/01 01:04
4월 WAR 한동희 2.16, 반즈 2.05. 94 종범신의 WAR 11.76에 도전하는 망상을 해 봅니다. 덜덜덜...
그리고 오늘 양팀 모두 호수비가 난무(?)하는 진짜 퀄러티 높은 게임이어서 눈 정화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엘롯의 2위 대결다운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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