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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30 21:59
멀쩡한 파포하나와 메인 볼 핸들러하나만 어찌 어찌 보강하면 괜찮을것 같은데 ....볼마로가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진짜 더할나위 없었을텐데 후우 아무튼 오프시즌에 어떤 무브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하하 올시즌 오지환님의 글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22/04/30 22:06
밴더빌트랑 맥다니엘스와 같이 갈릴(?) 포워드는 팀 입장에서 보면 코빙턴이 딱인데 코빙턴 입장에서 미네소타가 '뛰어봤던 팀, 타운스와 사이 좋음'말고는 굳이 고를 이유가 없어보여서 아쉽습니다 크크크
사실 포워드는 코빙턴+1라픽이라는 행복회로라도 돌릴 수 있는데 핸들러가 진짜 좀 문제긴 합니다 흑흑 다음시즌에 바로 볼마로의 포텐을 터뜨리는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 같아 보일 정도로 암담합니다. 밀로세비치님도 롤러코스터 같은 이번 시즌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22/04/30 22:06
본문에도 적었지만 타운스가 보여준 활약은 '야 너 이제 2옵션, 앤트맨 있으니깐 이제 에이스 노릇하려 들지 말아라-_-'하면 나름 쓸모가 있습니다.
근데 디로가 못해도 너무 못한게 진짜 뼈 아프긴 합니다 흑흑
22/04/30 22:24
타팀 팬이라 언급하기 조심스런 부분인데
이팀은 늘 코어 선수들을 필두로 한 멘탈리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버틀러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데 미네 시절 꼰대짓(?)이 이해가더군요 디로는 벌써 에이징커브 온듯하고 타운스는 경기별 의욕 차이가 심한거 같아요 슈맥을 주면 안될 유형인데 줘야 하니 더 문제 같습니다
22/04/30 22:41
뭐 다른 부분은 다 타운스가 증명 못했으니 받아들여야하는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처음 뽑은 소중한 1픽인지라 이겨내줬으면 하는데, 크게 이기긴 이제 힘든 것 같아 아쉽긴 합니다. 당시 버틀러 행동을 꼰대짓 세글자로 정의하기에는 그 사가에서 미네소타 팬덤이 받은 상처가 진짜 어마어마했고, 그 상처 아물기는 커녕 주기적으로 소환되며 아물 새도 없이 덧나기 바빴죠. 그래서 더더욱 증명하길 바랬는데 운스야..하아 진짜...에휴... 그 누구도 플레이오프 갈거라고 예상 못했던 팀이 남들이 보기에는 소소하지만 지난 몇년간 상처가 아물 새도 없었던 자팀팬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어줬던 성과를 거두고 시즌을 마무리한 날인데, 커뮤니티들이 오늘 미네소타를 대하는 태도는 업셋 당한 팀을 대하는 그것 같아서 솔직히 조금 당혹스럽긴 합니다.
22/04/30 22:59
본인과 프린스는 미네에 남고 싶다고 했는데 우째 될런지
굽타가 얼마나 주려나요 그리고 앤트는 리얼 재능이었습니다.
22/04/30 23:01
타운스는 뭐 써드팀 들고 슈맥 달라고 할테고, 달라면 줘야하는게 현실이고 프린스는 지금 15m 조금 넘는데 절반 정도 깍인 연봉으로 제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4/30 22:38
올 시즌 좋은 성적 거뒀고 좋은 경기 보여줬고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다만 볼핸들러를 교체하지 못 한다면 안타깝지만 내년에도 비슷하게 8위권에서 경쟁하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디안젤로 러셀이 나쁜 선수냐고 묻는다면 충분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메인 볼핸들러에 최상급 연봉을 받아야 하냐?고 물으면 아니요.라서... 칼 앤서니-타운스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고 봅니다. 내보내면 대체 못 하는 선수입니다. 팀버울브스의 연고지는 LA나 뉴욕이 아니니까요.
22/04/30 22:42
무조건 내쫓아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만큼 몹쓸(?) 활약도 아니였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시즌 마무리한 날 저 정도는 팬덤에서 나올 수 있는 푸념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04/30 22:47
뭐랄까... 저는 디안젤로 러셀의 장점은 패스 플레이와 빅맨 데리고 하는 픽앤롤이라고 보는데
팀에서 메인 볼핸들러에게 원하는건 외곽슛과 득점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장점과 원하는게 안 맞는 느낌이라서 남겨봤습니다. 물론 그대로 있어도 좋은 선수지만 8위권이 아니라 6위권 경쟁을 하려면 좀 더 원하는 선수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22/04/30 22:49
정확히 보신 것 같아요.
타운스랑 디로는 실제로는 절친이지만 코트 위에서는 서로에게 극악의 상성을 가진 파트너라고 생각해요. 코로나를 겪기 전 타운스는 굿 스크리너까진 아니더래도 그래도 센터답긴 했는데 지금의 타운스의 스크린은 끔찍하죠. 이런 스크린으로는 디로의 장점을 살릴 수가 없고요. 그래서 디로는 트레이드를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사실 트레이드한다고 팀이 원하는 핸들러를 영입할 수 있을까 싶은 것도 사실이고요... 여러모로 디로의 이번 시리즈 부진이 뼈가 아픕니다 흑흑
22/04/30 22:51
플옵시작전 미네소타의 긍정적인 요인중 하나가 정규시즌에서 멤피스 상대로 디로의 활약이 좋았다는 거였는데 많이 부진해서 핀치감독의 머리가 많이 아팠을거같습니다.
22/04/30 22:53
디로가 정규시즌에 멤피스 상대로 활약할 때는 항상 아담스를 공략을 하며 시작했었는데...
젠킨스 감독이 역시 명장이라 그런지 2차전부터는 모란트에게서 파생되는 공격력을 희생하면서까지 아담스를 철저하게 로테이션에서 배제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자리는 디로에게 최악의 상성인 길고 빠른 빅맨들로 채웠고요. 그걸 감안하더라도 디로의 시리즈 활약은 무척 아쉬웠습니다 흑흑
22/04/30 23:48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8172&sca=&sfl=wr_subject&stx=%EC%97%90%EB%93%9C%EC%9B%8C%EC%A6%88&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앤써니 에드워즈의 드랩전 기사 번역글입니다. 20 드래프트는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 중 하나로 예상 되었고, 그 근거 중 하나가 '앤써니 에드워즈가 1픽이다.'였었죠. 사실 이 글까지 갈 것도 없고, 20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부터 제 반응도 '야 진짜 꼴찌를 해도 안 걸리던 1픽이 이런 뎁쓰에서 걸린다고?'였었고요 크크 지금 생각하면 제가 봐도 '이래서 농알못이구나' 싶은 발언이긴 하지만요 크크크 애초에 기대치가 낮았던 것도 있지만 갖고 있는 기량도, 발전 속도도 모두 저를 농알못으로 만들어놓기 일쑤였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 보여준 수비력의 발전을 보며 루키 시즌보다 더 큰 희망을 품게 만들어줬고, 플레이인 토너먼트와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보다 더 큰 희망을 보여줬기에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거라 굳게 믿습니다. 거기에 시즌 중반부터 무릎 건염 달고 뛰었는데도 이 모습이였던지라 푹 쉬면서 더 발전할거라 믿습니다. 올 여름이 지나야 스물한살이 되는 유망주가 보여준거 치곤 차고 넘치는 모습이였고, 그러면서 먹은 경험치도 차고 넘쳤다고 생각합니다. 제이든 맥다니엘스랑 함께 2017년 여름 코엑스에서 위긴스가 저한테 해줬지만 결국 못 지키고 떠난 약속을 이뤄줄거라 믿어보려고요 크크크
22/05/01 00:42
셀틱팬이지만 1라운드 최고의 시리즈는 이 시리즈라고 봤고 그래서 전경기 다 봤는데 진짜 5차전, 6차전은..하..
너무 속터지더군요 차라리 이기고 있질 말던가 다잡아놓고 클로징을 못해서 역전패라니.. 결과는 2:4지만 4:2가 될수있었다 봅니다..
22/05/01 00:49
사실 글은 이렇게 적었지만 경기 볼 때는 저도 속 터지고 계속 '날로 먹으려고 하면 탈 난다고 차라리 들이대'를 계속 말하긴 했습니다 크크
정규시즌 내내 디로 부진한 경기에서는 다른 영웅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4쿼터 클로징이 약점이였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사람이 참 간사합니다. 시즌 전에 '미네소타가 정규시즌에 승패마진 +10 찍고, 플레이인 단박에 뚫고 전체 2위팀이랑 겁나 치고박고 2승 4패로 탈락한다.' 이러면 소설이라고 했을 정도로 허무맹랑하게 느껴질 법한 일을 해낸건데도 처음에는 역전패 당한 3경기가 아른거려서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들긴 했는데... 그러고나서 정리하는 이 글 쓰려고 제가 시즌 내내 써온 글들 읽어보다 '그래 내가 이랬지 나도 기대 안 했던 내 응원팀이 여기까지 왔지'라고 생각하니 조금 편해졌습니다 크크크
22/05/01 03:36
현중리 너가 필요한팀은 여기인거같다. 군대 미리간다는 생각으로 추운곳 적응하러가자.. 시리즈보니까 슈터가 없다시피하이 이현중이 딱인거 같은데 세컨팀으로 이현중가면 더 열심히 다음시즌 응원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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