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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02 00:50:00
Name 카루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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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태종이방원]이방원의 죽음 (수정됨)


이방원 : 날 막는다면 양위의 명을 거두고 내가 다시 복귀할 것이오. 보위를 버릴 각오가 되어있다면 날 막으시오. 주상이 용상을 버리면 나도 더는 영상을 죽일 필요가 없소. 선택하시오. 장인을 위해 용상을 버리겠소? 처가의 안녕을 위해 주상의 꿈을 포기하시겠소? 말씀해보시오. 주상은 어떤 사람이오? 주상에게 더 소중한 것은 무엇이오? 주상이 더 지키고 싶은건 무엇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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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반대하지 못하는 충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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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내관을 심온에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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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형당하는 강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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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전달 받은 심온. 내관은 도망갈것을 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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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을 도망친 죄인의 딸로 만들 수 없다며 그대로 돌아오다 의금부로 압송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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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온은 사약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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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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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온의 형제와 그 자식은 유배를, 심온의 처와 첩 그 자식들은 공노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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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다 주상을 위한 일이오. 주상의 손에 피를 뭍히기 싫어서 내 손에 피를 뭍힌거요. 모든 악행들은 내가 짊어지고 갈것이오. 허니 주상은 이제 오직 백성들을 보살피는 일에만 전념하시오. 부디 성군이 되어 태평성대를 열어가시오. 주상이라면 그리 할 수 있을것이오. 왜 아무 말도 없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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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죄 없는 백성들의 시체로 쌓아올린 토대 위에서 성군이 되라고 하시는 것이옵니까? 억울하게 죽은 자들의 피로 물든 반석 위에서 태평성대를 열어가라고 하시는 것이옵니까? 예. 그리하겠사옵니다. 기필코 성군이 되어 태평성대를 열어보일것입니다. 허나 그것은 아바마마의 뜻을 따르기 위함이 아니옵니다. 아바마마의 방법이 틀렸음을 증명하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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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주상도 언젠간 날 이해하게 될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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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그런 희망은 버리시옵소서.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옵니다. 만약 소자가 아바마마를 이해하게 된다면 그건 저도 아바마마와 똑같은 사람이 되었다는 뜻일것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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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온이 죄인으로 죽으면서 중전을 폐하라는 신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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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의 강력한 반대로 무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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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이 신하들과 정사를 논하는 것을 보러 온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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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이 정사를 논하는 모습을 보며 흡족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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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을 나갔던 민씨를 찾았지만 급격히 몸이 안 좋아진 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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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으로 데려와 치료를 하지만 죽고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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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은 직접 약을 나르다 그 소식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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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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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 서기 1420년 세종 2년 원경왕후 민씨가 숨을 거뒀다. 이방원을 왕으로 만든 1등 공신이었지만 이방원의 손에 아우들을 모두 잃어야 했던 원경왕후 민씨. 고려의 여걸로 태어난 민씨는 그렇게 조선의 법도에 갖춰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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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를 치루고 난 뒤 민씨의 방에서 오열하는 충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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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당장 일어나시오. 어서! 주상은 국왕이오. 한 여인의 아들이 아니라 만백성의 국왕이오! 제 슬픔을 달래기보단 만백성의 눈물을 닦아주어야하는 사람이오. 그것도 모르시오! 어서 일어나시오. 일어나서 국왕의 직무를 수행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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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나도 이제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소. 내가 죽기전에 주상에게 전할것이 너무나 많소. 그러니 당장 일어나서 날 따르시오.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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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과 일을 논의하는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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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기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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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백성들의 원망이 우리 주상을 향하지 않도록 해 주시옵소서. 부디 우리 주상의 앞날을 밝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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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이방원은 쓰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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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이 승하합니다.

나레이션 : 서기 1422년 세종 4년. 태종 이방원이 숨을 거두었다. 그의 일생은 피로 얼룩진 비극적인 삶이었지만 백성들에게는 평안함을 가져다준 시대였다. 그는 자신과 가문을 위해 권력을 쟁취했지만 결국 그것을 뛰어넘어 국가와 백성을 위해 헌신했다. 정치를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평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투철한 정치가였지만 말년에는 스스로 권력의 자리에서 내려와 한 인간으로 살다 죽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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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 이방원이 눈을 감자 하늘에선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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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 태종 이방원은 일생의 동반자이자 한때는 정적이었던 원경왕후 민씨와 함께 잠들었다.

이렇게 태종 이방원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그래도 피도 적게 본 편이고 결국 나라의 기틀을 다지고 세종을 왕위로 올렸으니 성공한 왕이 아닌가 싶습니다. 드라마가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겠다 싶지만 그래도 빠른 속도감을 바탕으로 지루한 구간 없이 잘 이끌어 나간 드라마였던것 같습니다. 끝난게 아쉽네요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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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2 01:03
수정 아이콘
한 2화만 여유가 있었어도 ㅜㅜ
동년배
22/05/02 01:24
수정 아이콘
후반부 속도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워낙 잘 알려진 시기라 인물 성격 인간관계 굳이 설명 안해도 되기도 했겠지만
12년째도피중
22/05/02 01:26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아쉬운 점들에 대해 여럿 길게 적다 지웠습니다. 생각해보니 저 짧은 시간에 빠르게빠르게 내용을 채워 넣으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들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허준 이후로 21세기 드라마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템포라는 것이 불문율이 되었으니까요. 지적하는 덕후놈들은 버리고 가라는 것도 불문율....

본편보다 스샷으로 본게 더 많은 드라마가 되어버렸네요. 덕택에 잘 봤습니다.
아슬릿
22/05/02 01:31
수정 아이콘
저렇게 이방원이 외척들 숙청해가며 키우고, 세종이 반석에 세운 조선이 세종 사후 3년 뒤에 어떻게 되는지를 보면...역사란 참 모를 일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5/02 04:45
수정 아이콘
크킹이 먼나라 일이 아닌거죠
及時雨
22/05/02 02:40
수정 아이콘
주상욱씨 훌륭한 배우 같아요
진산월(陳山月)
22/05/02 03:06
수정 아이콘
시청하진 않았지만 덕분에 편하게 잘 감상했습니다. 시간되면 몰아서 봐야겠습니다.
22/05/02 03:51
수정 아이콘
그간 짤과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o o (175.223)
22/05/02 04:06
수정 아이콘
태종이 세종한테 나 죽어도 고기 먹으라고 한 것처럼
세종도 문종한테 뭔가 시그널을 줬어야
남자답게
22/05/02 04:31
수정 아이콘
태종 죽기직전 세종이 말하는대사가 참 가슴에 와닿았네요..
펠릭스
22/05/02 04:42
수정 아이콘
드라마로 위장한 다큐 수준. 실록이 완역된 덕이겠지요.
22/05/02 05:42
수정 아이콘
간만에 사극 재밌게 봣네요.
세종이랑 소헌왕후 대사를 미루어봤을때 세종도 외척세력을 눌러야된다는 태종의 말에 암묵적으로 납득을 한것으로 해석했네요.
아니었으면 간관들 깟을때처럼 조목조목 따졋을텐데요.

다음 사극도 재밌었으면 좋겟네요.
고려사가 조선왕조실록만큼 분량이 없겟지만 이런식이면 재밌을듯요.

전쟁신 같은 경우는 중드에서 본 장가행 이란 드라마처럼 만화화 처리해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22/05/02 07:27
수정 아이콘
주상욱은 인생작품 하나 찍었네요

간만에 좋은 사극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짤 감사했습니다
우리집백구
22/05/02 08:5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특히나 KBS사극은 계보처럼 내려가니까 두고두고 회자될 작품입니다.
짱돌저그
22/05/02 07:39
수정 아이콘
끝났네요..

그동안 짤로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05/02 07:51
수정 아이콘
후속작은 왠지 태종 이방원이랑 비교되서 많이 함난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모두 아는 내용들을 이렇게 제미있게 만들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Cazellnu
22/05/02 08:02
수정 아이콘
굳이 아쉬운점을 들어보자면
후반부 속도감을 위해 조금씩 생략과 변형된 부분이 조금 아쉬웠으나
그간 사극에서 보인 창작적 변형과는 달라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22/05/02 08:24
수정 아이콘
세종이 태종의 냉정함을 갖추고 있었다면 단종의 비극도 막을수 있었을거 같은데... 모 다른게 워낙 뛰어나긴 했지만
Liberalist
22/05/02 08:27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삼국지 원소마냥 쓸데없이 3년상 + 3년상 하려고 했던 문종의 잘못이 커서 세종 탓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수양은 제갈공명보다 세자 저하가 낫죠 이런 소리나 해대며 바닥을 박박 기고 있던 시절이라 속내를 간파하기도 어려웠을거고요.

건강도 안 좋은데 역월제로 대충 하고 끝냈어야지, 그걸 꾸역꾸역 다한건... 태종 이방원 드라마의 주제 의식인 [가를 뛰어넘어 국가로]에 충실하지 못하면 나라가 어떤 꼴이 나는가를 문종이 자기 몸과 아들 목숨으로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22/05/02 08:39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제 말은 수양을 없애라는게 아니라 문종 몸이 자주 안좋으니 유언으로 3년상 못하게 해라.. 모 이런걸 말한겁니다
Liberalist
22/05/02 08:48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의미시라면 저도 동의합니다. 세종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문종이 3년상 못하게 역월제를 왕실 예법으로 고정시켜놨어야...
닉네임을바꾸다
22/05/02 08:51
수정 아이콘
미래의 어느 헬창이 빙의되었다면...어라? 크크
메롱약오르징까꿍
22/05/02 13:37
수정 아이콘
거기서도 양녕은...
Liberalist
22/05/02 08:25
수정 아이콘
말도 안 되는 판타지, 야사 총동원하지 않고서도 실록 어레인지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재미를 보여줄 수 있다는걸 증명해낸 대하드라마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번 여요전쟁 때도 고려사라는 짱짱한 사료가 있고, 여기에 더해 송사나 요사 같은 곁가지로 참고할만한 사료도 있으니까, 여기에 최대한 충실하게 드라마 만들어주길 기대해봅니다.
22/05/02 09:25
수정 아이콘
아 아쉽네요 매주 기다렸는데
마지막 클로징에 주상욱으로 끝나던데 그 화면 너무 멋있더군요
드러나다
22/05/02 09:32
수정 아이콘
태종우 해석이 인상깊었습니다. 용의눈물 태종우에선 모든 자신의 악행을 자신이 짊어지겠다는 과거지향적인 대사로 기억하는데, 태종이방원 태종우는 자식의 앞날을 밝혀달라, 성군이 될 주상의 앞길을 막지말아달라는 미래지향적 대사로 이루어져서 그게 오히려 묘한 느낌을 주더군요. 뭐랄까 전자가 자기반성 또는 고해성사라면 후자는 내가 힘들게 끌고온 위대한 국가 만들기 프로젝트에 훼방놓지말라고 하소연하는 느낌이랄까.
나라를 위해서 스스로 악귀역할을 맡았었던건 두 태종이 동일한데, 용의눈물 태종은 내리는 비와 함께 구원받았다면 태종이방원의 태종은 임종 직전에나 가서야 아들이 손을 잡으며 겨우 이해받았다는 느낌? 구원받은 느낌도 아닙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바톤터치 같은 느낌으로 끝까지 역할에 충실한 모습같았어요(아우구스투스 유언 처럼). 관뚜껑 닫히고 나서야 비가 내리는 것도 여운이 있었습니다.
22/05/02 09:44
수정 아이콘
32화가 고정이라면 고려말 이야기를 좀 더 줄였어야 했다고 봐요. 누구 말대로 진짜 유튜브 압축본 본 느낌..속도감 있는건 좋은데 너무 생략된게 많아서 아쉽네요. 양녕 패악질이나 세종 왕 이후 사건들로 각각 1화 채워도 전개 질질끄는 느낌은 하나도 없을텐데. 정종 퇴장도 너무 생략됐고
파인트리
22/05/02 11:22
수정 아이콘
정도전 배우분이 당초에 14회가 마지막 촬영이라고 했는데 16회에 사망한거 생각해보면 초반부 압축에 미스가 있긴 있었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본인의 단순 착오였다면 머쓱해지긴 합니다만...
신류진
22/05/02 10:16
수정 아이콘
속도감이 엄청난 사극이었습니다.
Bronx Bombers
22/05/02 10:21
수정 아이콘
주상욱도 주상욱인데 박진희도 대단했죠.

사극속 원경왕후 이미지는 국왕인 남편과 악써가며 부부싸움하는 이미지였는데 이 작품의 원경왕후는 눈물마저 말라버린 조선시대 여인네 느낌.....막화는 그냥 모든걸 다 달관한 연기가 대단했음.....
골든글러브
22/05/04 00:10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조선의 절반은 제겁니다 외칠때 소름이..
전반부 클라이막스 후반부 완전 다른 모습을 연기하는데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방원 주상욱배우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주변 배우들도 구멍하나 없이 참 좋은 연기를 펼치더군요
한명을 더 뽑자면 우리 양녕!! 정배 참 잘 컷더군요
다음작품도 기대가 됩니다
안철수
22/05/02 10:25
수정 아이콘
정도전은 느린 전반부가 역대급이고 빠른 후반부는 악평이 많았는데
이방원은 이걸 해내네요. 잘봤습니다. 주상욱 박진희 앞으로 사극에서 자주 만나요~
22/05/02 10:53
수정 아이콘
주성욱님 전통사극 연기한적이 있으셨나요? 매우 인상깊게 봤습니다
SAS Tony Parker
22/05/02 13:45
수정 아이콘
사극에선 신인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베테랑들 깔아준 느낌이 강했어요
특히 김명수
시부야카논
22/05/02 16:47
수정 아이콘
퓨전사극은 해본적이 있습니다. 거기선 세조가 모티브였죠, 그 경험도 꽤 잘 녹아든것 같습니다.
이치죠 호타루
22/05/02 10:55
수정 아이콘
정통사극 중에서 아마도 가장 이질적인 사극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만큼 재미도 컸고 신선했다고 할까요. 굉장히 많은 인물들이 재해석이 되었는데 재해석이 보통 되도 않는 실드 또는 지나칠 정도로 평면적인 전형적 선/악역으로 그치는 걸 생각해 보면... 다른 것도 아니고 또방원 소리 듣는 여말선초 사극에서 이 정도로 특색을 보여주면서 재미도 잡은 것 자체로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고 하고 싶네요.
Rapunzel
22/05/02 10:5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재밌는 사극 잘 봤습니다. 주상욱씨랑 박진희씨가 이렇게 연기 잘 하시는지 몰랐네요.

그동안 짤로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2/05/02 12: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세종이 고기먹는 씬은 하나 넣었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감전주의
22/05/02 13:02
수정 아이콘
첫 화부터 못 본 게 아쉽네요
대청마루
22/05/02 13:02
수정 아이콘
주상욱씨는 왕자시절 젊은 방원일땐 이방원이라기보단 흑화하는 실장님느낌도 종종 보였는데, 태종 등극 이후엔 다른 사람 생각 안날 정도로 위화감은 커녕 본체인 주상욱씨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그냥 태종이었습니다.
22/05/02 16:31
수정 아이콘
진짜 젊은 방원일 때 다소 허접한 연기가 일부러 그랬던 건가 싶을 정도로... 화상에게 난 괴물이 될 것이다 선언 이후로 태종 그 자체가 되어버리더군요.
SAS Tony Parker
22/05/02 13:47
수정 아이콘
100번 양보해서 60부작은 되는 내용이었는데 잘 만들었지만 우겨넣은 느낌이 강했어요

결론 KBS 돈 좀 가져와..
닉네임을바꾸다
22/05/02 14:56
수정 아이콘
KBS : 그러니까 수신료좀 올리면 안되겠습니까 굽신굽신...
퇴사자
22/05/02 14:37
수정 아이콘
KBS 사극은 여말선초 다룰 때는 귀신 같이 폼이 올랐다가 다른 주제 다루면 폼 떨어지는걸 너무 자주 보여줘서... 다음 사극이 또 걱정입니다. 무인시대 정도만 뽑아줘도 만족할거 같은데...
닉네임을바꾸다
22/05/02 14:55
수정 아이콘
여말선초만큼 소재가 풍족한게 없어서...클클
아니아니
22/05/02 17: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실록 따라간다지만 세종이 태종한테 개기는걸 안넣을 수는 없었던 모양이죠?
퀀텀리프
22/05/03 10:04
수정 아이콘
저승에 라이센스료 좀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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