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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2 21:21
성식이형 노래중에 가장 성공한 노래인데 이제서야 불러주네요~~
콘서트하면 항상 거리에서를 이을 대흥행곡이 나와야 한다고 푸념하기도 했죠.크크크 근데 먹방과 요리하는 유투버 콘서트가 이리 인기가 있을 줄이야... 제가 성식이형 콘서트 티켓팅을 실패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엔 접속조차 못했습니다... 아...집에서 아무생각없이 티켓팅에 도전했는데...ㅠㅠ 진짜 이젠 팬클럽에 가입해야하나...
22/05/02 21:32
이젠 팬클럽 가입 필수 같습니다...
축가는 공연장이 원래 연대일텐데 바뀐 것도 저는 늘어난 인원수 감안한 것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올해 전국공연 돌던 가수들은 전부 다 피터지는 티케팅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22/05/02 22:31
연대가 노천극장 안 열어줘서 보조경기장 갔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축가는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공연이라 노천극장에서 하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궁예를 해봅니다. 이상 지난 주말 오랜만에 도가니 먹으러 갔다 누가 봐도 국밥 아저씨 유튜브 보고 와 본 인파에 밀려 평냉 때리러 간 사람이였습니다.
22/05/02 22:39
그래서 어디 평냉 가셨죠...
저 궁금한 게 있는데 평냉을 좋아하는 편인데 진미... 괜춘한 겁니까? 전 이상하게 그 옆 동네에 진미에서 일하던 분이 나와서 한 데가 더 맛있어요... 연대는 진짜 리스크 지기 애매할테니 다음 해 부터는 다시 하...겠지만 가수가 또 삐지면 노답이긴 한데 말이죠? 크크크크
22/05/02 23:00
필동면옥과 을지면옥 고민하다 을지면옥 갔습니다.
기준은 역 입구에서 얼마나 가까운가였고요 크크크크 저는 항상 자기 입맛에 맞는 집이 최고의 집이다 이런 주의라서요. 뭐 맛있는거 먹는데 자기가 맛있어야지 남들이 맛집이라고 인정하냐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크크크크크 강남쪽 평양냉면집들이 강북쪽 노포들보다 좋은 점도 있어요. 일요일도 하지 않습니까?!?! 동종업계 종사자들에게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슴미다 크크크
22/05/02 23:17
엌크크크크
제가 말한 데는 봉산평양냉면이라고 논현역 7번 출구에서 나오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뎁니다 가실 일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자취방 앞에 의정부 평양면옥 강남점 갔다가 대혼돈에 빠진 뒤 찾았는데 대만족했습니다 (본가가 의정부라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의정부 평양면옥 본점 맛은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 시키셨어요 크크) 평양냉면의 시즌도 슬슬 다가오고 있네요... 성시경도 평양냉면 꽤나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22/05/02 21:42
앉아서 부르면...죽어요! 크크크크
그리고 가수들이 나이를 먹어가며 묘한 게 오히려 한두키 내리면 표현이 더 섬세해져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깔끔하게 부른다를 생각하면 사실 한두키 내린 키도 원키 느낌이 강해서 그렇지 장난은 아닙니다 크크크크
22/05/02 21:45
음알못이라 마지막 부분은 원키 같고..흐흐. 제 추억 속엔 항상 원키로 들려와서 제겐 아쉬운 것 같습니다. 그 시절에 묻어두고 온 기억들이 많아 그런가봐요.
22/05/02 21:47
크크 어쩔 수 없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아마 콘서트 버전은 원키일 확률이 높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직도 듀엣가요제에서 역대급 너의 모든 순간 뽑아내더니 후렴에서 "나머지는 콘서트 와서 들으세요" 가 기억나기 때문에... 크크크크크크
22/05/02 22:51
아직 담배 피고있나보네요 콘서트땜에 금연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는거보니 크크 보통 성시경 나이때쯤 40중반부터 금연 많이 하던데....
22/05/02 23:14
아직은 콘서트랑 녹음할 때만 바짝 금연할 겁니다
음역이나 목소리가 나이 먹어서 떨어지는 거 이상으로 훅 떨어지지 않는 이상 금연하기 어렵죠.. 별개의 얘기지만 유재석만 해도 하는 방송들이 체력 수준을 강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들 아니었으면 담배 필 것처럼 말했으니 말 다했죠 크크;
22/05/03 02:35
시경이형 팬이지만...역시 이건 원곡이 좋네요..
이건 시경이형 실력이 줄어서가 아니라 원곡 레코딩을 너무 맛깔나게 잘뽑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편곡버젼은 아예 느낌이 다른곡이네요 이건 그 시절에도 원키 라이브는 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2/05/04 00:09
몇번 쓰다 지우다 했는데 노래 배우면 음... 다 스킵하고 말하면 목에 힘을 빼면 뺄 수록 고음이 깔끔하게 잘 올라갑니다
게다가 내가 듣는 귀와는 다르게 힘을 뺄 수록 마이크가 좋아하는 소리가 나서 남이 들을 때 좋아하는 소리가 나구요 발라드에서는 이게 스킬도 아니고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야 합니다...인데 성시경은 그걸 가장 잘 하는 가수 중 하나입니다 ㅠ
22/05/04 10:05
취미가 동전노래방이라서 참 많이가고 많이 불러보는데, 고음은 나름 소싯적부터 잘 된다 하는 편인데 입을 크게 벌릴수록 배에 힘도 잘 들어가고 편했던거 같은데 가장 뭔가 반대되는 가수가 성시경이었거든요..
입을 작게 벌리면 뭔가 소리가 모여서?? 고음이 잘 나오기도 하지만 그 소리가 얇다고 해야할까요.. 쉬이 삐뚤어지는 경향이 많아서 쉽지 않았는데..(이건 최근의 박효신 노래들도 좀..) 그걸 저렇게 쉽게 다양하게 해내서 정말 대단타 싶습니다...부럽셉습..
22/05/04 12:11
힘을 뺄 수록 더 잘 올라갑니다
배에도 과도하게 힘을 줄 필요가 없구요. 심지어 우리가 그래도 고음 아닌가? 진성으로 지른 거 아닌가? 싶은 노래 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가성으로 하는 노래도 있구요.. 프로 가수가 원래 잘 해서 시작한 거기도 하지만 정말 놀라울 정도로 관리가 훌륭합니다 배울 때 이래서 프로가수구나.. 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 원리가 사람들이 맨날 말하는 후두를 내리세요가 아니더라구요
22/05/04 13:27
배에 힘을 빼야한다라니..
전 사실 음악이나 노래를 배우고 공부해본적이 없어서 용어는 잘 모르지만 약간 코뒤로 올린다? 힘을준다? 하면서 고음을 올리거나 혀끝? 목? 에 힘을 주어 올리는 편인데 길게 유지해야 할 땐 배에 힘을 주면서 끌면 안정적으로 끌어져서 좋던데 오히려 힘을 빼야하는군요!! 좋은 방법 배워가는것 같아 감사합니다!! 당장 한번 동전노래방에 가보고 싶네요!!
22/05/04 13:29
아.. 배에 힘을 주는데 그게 배에 힘을 꽉꽉 주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란 거에요 크크
대충 흠... https://youtu.be/B5rRkkdv7P8 이거 해보세요. 이거만 해보셔도 바로 느낌이 오실 거에요 찐 유료컨텐츠는 가리셨지만 이거만 해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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