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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7 21:27
넉넉한 투수전이 될 것 같더니 11 :8이네요. 크크크
야구 한 경기 봤더니 저녁이 사라짐. 여하튼 져서 그렇지 야구 자체는 여전히 재밌어요.
22/05/07 21:31
시즌 끝까지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네요,
삼성 KT 기아 모두 올라갈 화력이 있는 팀이라고 보고, 키움 두산 롯데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 꽤나 혼전 양상으로 최소 여름까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5/07 21:43
기아는 삼성에 3연 역전패 당한 뒤로 계속 삼성 아래에 있네요.
이번 주는 잘한 것 같은데 경쟁팀들도 잘하고 있어서 올라갈 수가 없군요.
22/05/07 21:57
한동희는 어떻게 강타자가 되었나는 글이 올라오자마자 역시나 귀신같이 떨어지는 성적 크크크
애초에 한동희의 버닝에 얹혀가다시피한 공격이였던지라 롯데는 한동희가 조금만 주춤해도 공격이 심하게 안되네요 거기에 습자지같은 뎁스 덕에 주전들이 성적이 안나와도 안고 갈 수 밖에 없고.. 결국 주전들이 타격사이클을 빠르게 회복하길 바라는 기도메타밖에 남지 않았는데 과연 어떨런지..
22/05/07 22:28
두산은 시즌 초가 전력의 최저점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떨어진다는 예상이 많아서 신기하네요..
쓱이 예상보다 시즌 초에 엄청 선방하고 엔씨가 예상외로 심하게 박고있네요 둘 다 좀 의외라서 개인적으로 당황스럽긴 합니다 크크
22/05/08 00:57
뭐 자기팀 아니고 옆에서 보는 평가는 정확하지 않죠.
그냥 느낌적인 느낌이죠. 저역시 클린업 1루주전, 외야 주전 1명, 에이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 1인분 못하던 용병도 결국 이탈한 지금 스쿼드가 가장 안좋은 상황이고 그렇다면 현 성적은 기대이상인 건 맞으나 돌아올 선수 생각하면 곧 떨어질 거란 예측도 동의하긴 어렵습니다.
22/05/08 01:50
벌써 불펜 과부하가 생긴 상태라 홍건희 김강률 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
임창민은 일찌감치 퍼졌구요. 만약 홍건희 김강률 둘 중에 하나라도 퍼지면 후반부 엄청난 역전패를 당할거 같습니다. 미란다가 어떤 상태로 돌아오느냐가 중요한데 어깨 부상이라 쉽지 않겠죠.
22/05/08 01:59
저도 지금 두산 전력이 완전한 상태는 아니라고 보고 타격은 더 강해진다고 봐서 오히려 1위도 노려볼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안권수, 조수행이 굉장히 잘해 주고 있고 강승호가 터진게 커 보입니다. 양석환, 김인태 돌아오면 1위 노려볼 수 있다고 봅니다. 불펜은 원래 kt에 약한 편이라 좀더 지켜봐도 된다고 봅니다.
22/05/07 23:51
빠따 좀 못칠수 있고 투수가 좀 못던질 수는 있는데 엔씨는 선을 넘습니다.
수비와 조직력이 없는 엔씨라니. 도대체 뭔 일이 벌어진걸까요. 작년 겨울에. 그 사건의 여파인가요?
22/05/08 02:06
엘지 팀 OPS 보고 빠따 때문에 힘들겠는데 싶었다가 다른 팀들도 거기서 거기인걸 보니 선발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쏠리는데 임찬규 이민호가 결국은 핵심일듯
22/05/08 02:11
올해 역대급 투고타저가 찾아왔는데 막상 LG는 1차 스탯 하락폭이 적은 편이긴 합니다.
심지어 1인분은 하겠지 싶었던 외국인이 작년과 별반 다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다만 선발들이 돌아가면서 터져서 못 치고 올라가는데 켈리-플럿코 원투펀치만이라도 어떻게 안정을 찾고 국내 선발은 난세의 영웅이 나타나야...
22/05/08 12:08
이번 엔씨 시리즈는 진짜 이우찬이랑 배재준이 나름 큰 일해줬다 봅니다.
이우찬은 19년 이후 제일 좋아보일 정도고요. 그러니 플럿코님 퀄스 좀(...)
22/05/08 16:15
엔씨의 선전(심지어 한국 시리즈 우승까지)과 몰락이 참 재미있습니다.
항상 가을에는 야구하지만 우승은 못하던 시절 떠올리면 감독 욕을 하게 되는데(저도 두산팬으로써 김경문 욕 엄청했죠) 막상 저렇게 꼬라박 하는거 보면 꾸준히 가을에 야구하는 것만도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싶고 그렇습니다. 엔씨는 그렇게 두산 FA 다 데려갔으면 성적이라도 잘 내란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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