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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0 07:06
유명세만 좀 남고 돈은 못 벌 바에야 (쌓아 놓은 건 있더라도) 인방이라도 하는 게 낫다는 시대인데, 이 정도야 도전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막말로 인방하는 것보다는 (유튜브 스타일 클린 방송 말고) 인식면에서 나을 테니까요. 무조건 화제일 판인데도 도전 안 하면 연예인으로서 다시는 주목 못 받고 끝날 상황인데 과거의 영광은 잊어야죠. 한 때 저런 댄서들과 협업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다 가졌던 입장에서 일개 크루원이 되는 건 입맛 씁쓸한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닌데, 어차피 참가 안 하면 그들은 성공해서 핫한 유명인들 되고 본인들은 잊혀질 뿐이죠.
실예로 라스에서 장민호가 임영웅하고 영탁에게 밥 사주는 입장이었는데 둘은 미스터트롯 나가고 본인은 안 나가려고 했다가 쟤들하고 입장이 완전히 뒤바뀔 것 같아서 나갔다고 했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음) 그런데 나갔는데도 입장이 뒤바뀌어버렸죠. 그렇지만 그러려면 차라리 안 나가는 게 나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임영웅이 저 위로 승천 했어도 장민호도 입장이 훨씬 나아졌죠. 그거면 된 거죠.
22/05/10 07:56
사람이 살다보면 뜻하던 대로 풀리지 않아 궁지에 몰려 재기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 사람들은 그래도 저렇게 재기의 기회도 주어지고, 그것도 이미 상당한 인지도가 있어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훨씬 유리한 지점을 선점한 상태로 시도하는 도전이고, 성공만 한다면 대박 예상이라, 아주 씁쓸하진 않네요. ( 근데 생각해보니 지난 시즌 이채연 롤이 될 수도 있어서 성공가능성이 높은건 아닐수도..)
22/05/10 09:12
이런 오디션에서 한 번에 딱 원하는걸 얻지 못하면 나오면 나올수록 연예인으로서의 포텐을 깎아먹는거라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죠. 이미지 소비는 소비대로 되고(특히 이런 서바이벌은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에 그 소비 정도가 더 큼) 더 신선한 뉴페이스가 나오면 결국 또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22/05/10 08:02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방송사마다 흥하면서.. 소위 '오디셔너'라는 연예인 카테고리가 생긴 것 같아요.
데뷔가 그만큼 힘들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22/05/10 08:22
노태현은 프듀 때 춤 실력에서나 안무 구성에서나 리더십 면에서나 인상적으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왜 높이 못 올라갔을까...
22/05/10 11:34
저도 프듀때 노태현 응원했는데...
노태현이 오히려 남자들 한테 인기많고 여덕몰이가 힘든 스탈이죠... 남초픽은 올라가기가 힘들어요 크크
22/05/10 12:06
지금 jtbc에서 비보이 경연 하나 하고있고
제이블랙이 유튭에서 스트릿 경연 더보스 하고 있는데 둘 다 반응이 안좋으니 개인참가자로 가는 방향 잡았나보네요.
22/05/10 16:09
스우파는 우승팀말고도 참가팀 모두가 혜택을 봐서
스맨파도 참가만 할 수 있어도 엄청난 혜택을 보는게 거의 확실하니... 저런 참가자를 뽑는 오디션의 오디션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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