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5/10 10:14:44
Name 손금불산입
File #1 banner.jpg (461.1 KB), Download : 4
Link #1 디애널리스트
Subject [스포츠] [해축] 이제는 세트피스 강팀이 된 아스날


https://theanalyst.com/eu/2022/05/how-arsenals-corners-are-creating-havoc/

역시나 요약본입니다. 원문에는 더 많은 내용들이 영어로 적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스날 이야기에 별로 관심이 가지 않는 분들을 위해 글 맨 하단에 전체 클럽 세트피스 자료를 다시 한번 첨부해 간단히 코멘트를 해놨습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아래로 쭉쭉 내려가시면 됩니다.





아스날은 저번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에 있던 세트피스 코치 Nicolas Jover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Andreas Georgson라는 세트피스 코치가 있었는데 이 아저씨 역시 아스날의 코너킥 실점률을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준(4실점으로 리그 4위)으로 억제하는데 성공했지만 득점 쪽에서는 지표가 꽤 미숙(3골로 리그 최저 2위)했다고 하네요.



rGYknEV.png

원래 이 칼럼이 올라온 시점 기준으로 아스날보다 코너킥에서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뿐, 그리고 실점에 관해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리그 최저 기록, 그래서 개선율은 리그 압도적 1위.

이렇게 되어야 했는데 이 칼럼이 나오고 나서 리즈에게(그것도 10명이었던 팀에게) 코너킥 실점을 먹혔죠. 이게 그 경기 이전에 나온 칼럼이었는데 제가 이럴까봐 업로드 타이밍을 살짝 미뤘습니다. 역시나 여지 없음...

아스날의 코너킥 득점 비율은 전체 득점의 19%로 번리와 사우스햄튼 다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네요.



tEHPnAy.jpg

이번 시즌 아스날 코너킥의 특징 중 하나, 인스윙 코너킥 비율이 리그 2위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코너킥에서 반대쪽 발로 골문 안쪽으로 휘어들어가게 차는 것을 인스윙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KcexOLl.jpg

아스날의 코너킥 시도 방식 총 정리.



9FbVtef.jpg

2번째 포인트,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코너킥 시도 시에 6야드 박스 안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치시키는 팀이라고 하네요.



xLQCB1t.png

이것이 상대팀 선수들에게도 박스 내에서의 포지셔닝을 강요하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 같다고.





본 칼럼에는 여러 경기에서의 실제 사례들이 나와있지만 대표적인 한 장면만 간추려 가져와봤습니다.

jlokBeW.png

본문 말대로 6야드 박스 근처에 4명이나 위치해 있는 상태. 라카제트는 아예 코너킥에는 관심을 두지 않으며 골키퍼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BH9JJdl.png

킥을 차자마자 박스 내 선수 3명이 공을 향해 돌진하면서 사우스햄튼의 메인 수비수들을 끌어내고 토미야스와 마갈량이스가 돌진합니다. 리브라멘토와 디알로가 이 돌진을 박스 내 선수들과 협력하여 견제해야 하는데 이미 그 프로세스가 꼬여버린다고.



HmciQ0T.png

결과적으로 몇분 전에 마갈량이스에게 코너킥 실점을 한 상황임에도, 소튼은 토미야스에게 찬스를 또 허용하게 됩니다.



칼럼은 이러한 아스날의 세트피스 전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분석되겠지만 그때가 되면 아스날의 공격 전술도 개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그러면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안좋은 세트피스 수비력이 또다시 아스날의 세트피스 전술에 한건 당하더라도 놀라지 말라고 언급되는데 정작 해당 경기에서는 아스날이 코너킥으로 한골 먹혔다는 안좋은 후일담.










rGYknEV.png

이번 21-22 시즌 지난 주말 라운드 전 기준 코너킥 득실표입니다. 빅 6를 포함해 리그 전체 코너킥 득실 순위를 적어봤습니다.

코너킥 득점
1위 리버풀 13골
2위 맨체스터 시티 12골
3위 아스날, 웨스트햄 10골
5위 첼시 등 8골
:
17위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4골
20위 크리스탈 팰리스 2골


코너킥 (최소) 실점
1위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등 1골
4위 첼시 2골
5위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골
7위 토트넘 5골
:
19위 에버튼 11골
20위 레스터 시티 14골

전체적으로 빅클럽들이 득점이든 실점이든 타 클럽에 비해서 양호하네요. 이번 시즌은 토트넘과 맨유의 코너킥 득점이 적은 상태이긴 하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아스타크
22/05/10 10:44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은케티아가 가나대표팀으로 결정했다는 기사가 나오고있네요
손금불산입
22/05/10 10:55
수정 아이콘
연령별 대표팀은 그야말로 휩쓸면서 올라왔는데, 성인대표팀에서는 솔직히 큰 기대가 되지 않죠. 큰 폭의 스텝업이 동반되지 않는 이상... 해리 케인도 버티고 있고 케인이 없더라도 톱으로 기용될 기미가 크게 안보이니 가나로 넘어가는 것도 충분히 고려가 될겁니다.
Cazorla 19
22/05/10 12:11
수정 아이콘
이러면 네이션스 나가는 선수가 됐네요
패트와매트
22/05/10 12:53
수정 아이콘
월드컵때 은케티아에 윌리엄스형제 상대해야 되나요
소이밀크러버
22/05/10 13:4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좋아졌죠. 올해 성적 중 큰 요인일거에요.
무적LG오지환
22/05/10 15:06
수정 아이콘
한경기에 코너킥 스무개 얻어도 한골을 못 넣고 철퇴 맞고 업셋 당하던 팀이였었는데 세트피스 강팀이 되다니 크크크
22/05/10 16:50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어떻게 세트피스 강팀이 되었나
손금불산입
22/05/10 17:1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영어 원제가 저렇다지만 제가 일부러 그 제목을 안 쓴 이유가 있습니다...
FastVulture
22/05/10 19:11
수정 아이콘
앗....
blacksmith01
22/05/10 20:06
수정 아이콘
추한 승리하면 역시 세트피스지...
더 추악해지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850 [스포츠] [복싱] 절대복서를 상대로 영업에 들어간 한국계 복서 [19] 우주전쟁4612 22/05/10 4612 0
67848 [스포츠] [NBA] 경기는 밀워키쪽으로 기울고 [13] 그10번2924 22/05/10 2924 0
67847 [스포츠] 죽었다던 야구는 어떻게 됐을까 [95] 슬로7618 22/05/10 7618 0
67845 [스포츠] 승리의 에인절스를 위해 트라웃과 오타니가 오랜만에 손잡고 간다.MP4 [31] insane4994 22/05/10 4994 0
67844 [스포츠] 이번에도 발생한 아시안이 트로피 들때 카메라패싱.gif [44] 나의 연인7552 22/05/10 7552 0
67842 [스포츠] [해축] 돌이켜보는 라 리가 강점기 [17] 손금불산입4027 22/05/10 4027 0
67841 [스포츠] [해축] 이제는 세트피스 강팀이 된 아스날 [10] 손금불산입2824 22/05/10 2824 0
67839 [스포츠] LG 선발 투수 영입난,트레이드 추진했다가 거부 답변만 [62] 핑크솔져5527 22/05/10 5527 0
67837 [스포츠] 손흥민, 스카이스포츠 PL 파워랭킹 1위 [28] 어강됴리6469 22/05/10 6469 0
67835 [스포츠] [NBA] 요키치, 2년 연속 MVP 수상 [29] 그10번4206 22/05/09 4206 0
67834 [스포츠] [KBO] 서울 구단 입장료 '독식' 주장에 지방 구단 '결사반대'.gisa [71] VictoryFood7214 22/05/09 7214 0
67831 [스포츠] [해축]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 영입 던딜 [53] Davi4ever6213 22/05/09 6213 0
67830 [스포츠] [NBA] 털신의 귀환 [34] 그10번3841 22/05/09 3841 0
67827 [스포츠] [해축] 김민재 바이아웃 23m 3팀 비드 -> 구단 비공식 계정 사칭 [49] 바카스5739 22/05/09 5739 0
67826 [스포츠] 김민재 3팀 바이아웃 오퍼 [13] 공노비3856 22/05/09 3856 0
67825 [스포츠] [축구] 한국 복귀해서 아직까진 잘 되고 있는 선수... [46] 우주전쟁8285 22/05/09 8285 0
67823 [스포츠] [KBO] KIA 김민식 ↔ SSG 김정빈·임석진 트레이드 [55] BitSae5368 22/05/09 5368 0
67822 [스포츠] [해축] 프리미어리그의 풀백 트렌드와 그 변화 [11] 손금불산입2791 22/05/09 2791 0
67821 [스포츠] [해축] 한준희가 뽑은 21-22 라 리가 베스트 11 [9] 손금불산입2578 22/05/09 2578 0
67820 [스포츠] 핑크핑크한 튼튼신의 시즌 6호 홈런.MP4 [13] insane3343 22/05/09 3343 0
67818 [스포츠] [해축] X같이 부활 중인 에버튼.gfy [13] 손금불산입4580 22/05/09 4580 0
67817 [스포츠] [해축] 아스날 4연승 다음은 북런던 더비.gfy [34] 손금불산입4890 22/05/09 4890 0
67813 [스포츠] 레딧에서 화제가 된 손흥민을 상대로 한 파비뉴의 파울 [17] 미원7554 22/05/08 75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