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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0 23:40
이상윤 감독 시절부터 SK 응원 했는데 이런 날이 오네요
한때 감독들의 무덤으로 불리던 팀이었는데 부임 첫해에 컵대회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우승을 달성하는 감독이 나오다니 전희철 감독 정말 대단합니다 영구결번 당시에는 말이 많았었는데 코치/감독 커리어로 영구결번 값을 하네요 김선형선수는 데뷔 첫해부터 대단했었는데 데뷔 10년 넘은 현재까지 꾸준히 몸관리하고 매년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준다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파이널MVP 첫 수상이란게 정말 아쉽습니다. 매번 국가대표 불려가서 잔부상에 많이 시달렸고 특히 네 시즌 전에 있었던 큰 부상만 아니었으면 더 좋은 커리어 쌓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많네요 최준용 선수는 여러 부침이 있었지만 올해 문경은 감독이 드래프트 2번 뽑으며 환호했던 그 때 당시에 기대했던 대로 성장했네요 정규시즌 MVP도 받고 플레이오프 우승에도 큰 역할을 해서 큰 부상을 극복하기 위해 재활 기간 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이는 시즌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파이널 MVP 받지 못한 것은 아쉽겠지만 다음 기회에는 더 압도적인 실력으로 기자단이 뽑을 수 밖에 없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네요. 안영준 선수는 데뷔 첫해에 우승 했을 때에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서 대담하게 3점 꽂아 넣고 큰 활약을 해줬었는데 올해는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휠씬 커졌네요 며칠뒤에 상근으로 입대하는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2점슛 파울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그리고 최부경 선수는 점점 팀내에서 비중이 줄고 있지만 데뷔시즌에 정규리그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이나 지금까지 SK가 포워드 농구를 할 수 있었던 큰 버팀목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매년 부상 때문에 무릎에서 주사기로 물을 빼가며 뛰었는데 오늘 눈물짓는 모습을 보니 그간의 고생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비록 대외적인 이미지는 좋지 않은 선수이지만 SK팬으로서는 고마운 선수일 수밖에 없네요 올해 주장으로서 팀원들 멘탈 잡느라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외에도 작년의 부진을 깨끗하게 지운 자밀워니 선수 화려하진 않아도 제 몫을 다해줬던 이현석 최원혁 오재현 양우섭 배병준 허일영 리온 윌리엄스 선수 그리고 로스터에 들지 못한 송창무 김승원 김건우 이원대 장문호 김형빈 임현택 김수환 선상혁 선수 김기만 허남영 코치 등 코칭스탭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22/05/11 07:57
문감독 정말 좋아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문경은 감독의 제일 큰 약점은 자기사람을 못내치는 점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전희철 감독 선임 되자마자 트레이드 바로 시키는걸 보고, 독하다라고 생각하면서도 감독이면 해야할땐 해야지 ! 라는 생각하면서 올해는 다르겠다고 느꼈습니다. 전희철감독 대단합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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