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이 아주 높은 곳에서 확실하게 기사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더 용 이적에 대한 루머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더 용을 주시하고 있다는 말이 많더군요. 물론 더 용이 매물로 나온다고 할 때 어느 클럽이 눈독을 안들이겠냐만은...

루머들을 종합해보면 더 용이 바르셀로나를 먼저 떠날 생각은 별로 없지만,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적절한 금액의 오퍼가 올 경우 판매에 부정적이지는 않다는 스탠스라고 합니다. 사비 감독 같은 경우 더 용 매각에 꽤 부정적이지만 불가피한 경우라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루머들입니다.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까지 일단 급하게 유동성 확보를 해야 하는데 이걸 해결할 가장 쉬운 대책이 더 용 매각이라서 계속 루머가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프렝키 더 용이 아약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이적료가 86m 유로 정도인데, 요즘 언론들에서 언급되는 이적료도 이것과 크게 상이하지는 않은 상황이라서... 제 생각엔 더 받아도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도 계속 낮은 금액으로 언급되는거 보면 진짜 상황이 급한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걸 떠나서 더 용 같은 퀄리티를 포기한다는 것 자체가 굳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긴 합니다.

이적료 그대로 시장에 나와도 정말 수많은 클럽이 달려들지 않을까 싶은데... 미드필더 급한팀 정말 많으니까요. 특히 PL 빅클럽들 같은 경우에는 리버풀 제외하면 모든 클럽이 지르고 싶어할 것 같고요.

이미 홀란드는 오피셜을 띄웠고, 음바페 사가도 싱겁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더 용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어로 등장할 가능성도 없진 않아보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지 정말로 이적이 구체화되면 여기저기서 기사가 뜨고 난리가 나겠죠. 일단은 잔류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