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승격 당시 스연게에도 소개를 했었네요. 3년 전 분데스리가로 승격했던 정통 동독 출신 클럽이죠. 이번 시즌 컨퍼런스리그도 병행하면서(조별리그 3위로 마감하긴 했지만) 이번엔 유로파리그 티켓까지 따냈습니다. 좀 식상한 표현이지만 진짜 낭만적인 스토리라고 해야 할 지.
이건 득점 순위. 레반도프스키는 7번째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게르트 뮐러와 동률을 이뤘다고 합니다.
과연 다음 시즌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시즌을 끝까지 치를 수 있을까요? 레반도프스키는 경기가 끝난 뒤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할 생각이 없으며, 클럽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최선의 선택을 하기 바란다"라고 단도직입적인 말을 남겼습니다.
이건 어시스트 순위.
엘링 홀란드는 최종전에서 PK로 골을 추가했습니다. 2시즌 동안 그가 분데스리가에서 남긴 기록들.
그리고 리그 마지막날 강등권에서 극적인 극장골이 순위를 뒤집는 모습도 연출되었습니다. 요건 1분짜리 하이라이트.
일본 국적의 엔도 와타루가 92분에 리드를 잡는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도르트문트에게 패배한 헤르타 베를린을 17위로 내려앉히고 슈튜트가르트가 16위로 안착. 강등 플레이오프를 면하게 되었습니다.
경기장이 난리가 났다네요 크크크 개인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우승보다도 강등권 팀의 극적 생존이 카타르시스가 더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한가지 빼먹을 뻔 했네요. 2부 리그로 내려 앉았던 샬케가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로 귀환합니다!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지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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