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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5 21:26
그럴 수도 있고, 그럴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적어도 구단은 그때보다 많이 상식적으로 바뀌었으니 지금은 아름다운 일주일일 뿐이라도 시작점이 될 수 있죠.
22/05/15 21:27
잠실 쓰면서 호부지 정도 클래식 스탯 찍으면 수많은 LG팬들이 '재원아 나 죽어~'하면서 넘어갈듯 싶습니다.
일단 제가 제일 먼저 넘어가겠습니다 크크
22/05/15 21:30
지금 메이저리그팀들 로스터 정리하는 기간이라 어차피 5월말까지는 40인외에서 골라와야하는데 그러면 높은 확률로 작년 보어꼴 날겁니다.
최소한 5월말까지는 기다려야하니 루이즈 한 번 더 기회는 줄 것 같고 루이즈가 그 기회 못잡고 그때까지도 이재원, 문성주 다 저렇게 날아다니면 번즈나 제이콥 윌슨 같은 KBO 리그 경력직 2루수나 3루수 구해오는 방향도 고려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5/15 21:31
사실 우타 빅뱃은 잉금님 이후로 없다기보다는 구단 역사를 통틀어도 잉금님 리즈시절밖에 없었다가 맞는 표현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크
외국인까지 넓혀보면 그나마 삼성에서 줍줍한 스미스의 반시즌 정도-_-
22/05/15 20:25
(수정됨) 192 키에 100키로 몸무게에 주력도 엄청 빠르다면서요. 흐뭇
우타 거포 그거 한 30년 넘게 잊혀진 단어 우리도 그거 한번 가져보자구요
22/05/15 21:33
주력은 대충 단독 도루가 가능한 정도는 됩니다.
아마 주전 중에서 박해민, 오지환 정도만 확실히 이재원보다 빠르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22/05/15 21:35
똑같이 풀스윙 당기죠.
둘 다 삼진 안 무서워하고 저렇게 풀스윙해야 가치가 있는 스타일이긴 한데 이형종보다 이재원쪽이 로파워도 게임파워도 다 낫긴 합니다.
22/05/15 20:53
홈런 더럽게도 못치는 놈들이 홈런이 터져야 이기는 거에요.
그게 홈/원정 승률의 비밀이에요. 라모스 때부터 깨닫기 시작했어요. 라모스 홈런 페이스가 떨어지니까 순위도 떨어지는게….. 이 놈은 앞놈들하고는 다른거 같아요. 날으는 슈퍼돼지. 그 자체. 등치는 산만한 주제에 섬세하고 예민한 넘들이었던 앞넘들하고는 다를겁니다….제발—;; 외야가 박터지네요. 차단이 진짜 만지작만지작 하고 있을 듯.
22/05/15 21:39
이번주 전까지는 투수놈들도 잠실만 오면 훼까닥 돌아서 원정보다 평균 자책점이 2점 가까이 높긴 했습니다 크크크크크
사실 위에도 적었지만 작년 이재원이 170여 타석에서 wRC+를 96.4를 기록했는데, 17~18 양석환 정도 빼면 저 정도도 보여준 거포 유망주가 없었죠. 진짜 어차피 끝까지 안고 있을거니깐 안고 사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22/05/15 22:22
(수정됨) 일단 알럽베랑 한 인터뷰에는 '임기영보다 더 좋은 투수 준대도 할 생각 없다.'라고 말하긴 했습니다 크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적 더 좋았던 한석현보다 이천웅이 먼저 올라온 게 어떻게라도 쇼케이스해서 뭐라도 받아보겠단 심산 같긴 한데... 주말 두경기에서 본바로는 작년 재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이니 그냥 이천웅 내리고 한석현 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22/05/15 22:28
(수정됨) 이천웅 단독으로는 1군 투수를 절대 못 받아오니, 이천웅을 알파로 하는 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을까요?
트레이드는 결과론이긴 하지만 함덕주, 서건창 모두 lose에 가깝고, 무엇보다 FA 시장에서 보인 처참한 판단력 때문에 차명석이 뭘 한다 해도 신뢰가 안가네요 한석현 얘기가 옆동네에서도 많이 나오던데 2군 폭격 중인가요? 코너외야밖에 안된다면 굳이 1군에 급히 올릴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22/05/15 22:33
이천웅은 꼭 1군 투수가 아니라 뭐라도 받으면 OK 이 정도 마인드라고 봅니다.
사실 차명석 오고 가장 좋은건 연봉 협상때 잡음 안 나게 하고, 이천 챔피언스 파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한 공이 트레이드랑 FA 삽질보다 더 크다고 보는데, 트레이드는 그냥 '어차피 우리가 필요한 투수는 트레이드로는 못 구한다.' 이거 하나만 안 까먹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윗선이 연봉 협상 부분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크크크
22/05/15 23:44
한석현 작년에 1군에 올라오자마자 에러해서 그렇지 수비는 기본적으로 좌/중/우 다 됩니다.
이 놈의 팀은 진짜 뭐가 있는 팀인지 지금 퓨처스 리그 리딩히터 Top 3도 한석현, 안익훈, 신민재로 다 좌타 외야입니다. 1군에 올려야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올해 1군 등록 일수가 일정치를 넘어야 퓨처스 FA가 안 되니 이럴 때라도 올렸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 뜻도 있습니다.
22/05/15 22:21
약간 거짓말 보태면 오늘 두번째 홈런에선가
중계진이 콜을 못하고 우와 하고 감탼사만 나왔습니다 이번 시리즈 통해서 뭔가 스텝업 한 느낌이고 낮은 볼 대처가 되는게 좋더라구요 선발 두자리만 누가 좀 해주면 좋은데ㅠㅠㅣ
22/05/15 22:26
첫번째였나부네요 근데 저도 똑같이해서 소름이었네요
Kbo스윙이 아니고 호세 우즈 박병호 이승엽 심정수 이런 괴물한테서만 보던 괴물 스윙이었어요 공을 관중석으로 워프시키는........
22/05/15 22:48
(수정됨) 홈런 세개 다 변화구를 공략한건 좋은 징조 같습니다.
작년에는 패스트볼만 쪼개서 나름 괜찮은 1군 1년차를 보냈으니깐요 크크 근데 30경기 정도 걸러서 규타 채울 정도로 잘하면 그때는 설레발이 아닌 것 같습니다?크크크
22/05/16 00:47
사실 금요일은 수건을 너무 일찍 던져서 직관 가신분들 너무 불쌍했...--;;
결과적으로 잘 버려서 경험치 먹고 다 쉬고 위닝으로 가져왔으니 위아더 월드긴 하지만-_-
22/05/16 00:51
구주장님이 3회 만루 찬스에서 적시타 쳤으면 안 던졌을텐데 크크크크
사실 저는 야구는 많이 이기는거 다음으로 잘 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잘 진 경기였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경기를 홈경기에서 하게 되면 구단도 팬 서비스 차원에서 무언가를 해주면 더 좋겠죠.
22/05/16 01:24
배부르다 배불러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를 몇번이나 돌려보는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안타 타구들도 타구속도가 무슨 크크크크크
정말 작년까지만 해도 바깥쪽 떨어지는 변화구에 붕붕거리는 모습이 많았는데 올해는 변화구를 맞춰 넘거버리네요 수싸움도 좋아진 모습이고 낮은 공을 퍼올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높은 공에는 어떻게 대처할지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데 타구 방향도 골고루라서 기대가 살짝 더 크네요 다음주 kt ssg 원정 6연전에 상대 선발로 고영표, 김광현을 상대하던데 이재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가 됩니다!!!
22/05/16 09:14
프리미엄석에서 직관했는데, 바로 뒤에서 보니까 이재원 선수 빠따 돌리는 게 아주 시원하더라구요. 과장 좀 보태서 바람 불어올 정도 크크크
두 팀 모두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는데 불펜 퀄리티에서 차이가 난 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앞선 상태에서 5회를 마친 상태에서 김대유-이정용-정우영-고우석 대기 중이라고 생각하니 맘이 편안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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