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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6 13:04
조현우는 지금 김승규한테도 밀리는데 역대급은 아니죠. 이운재가 업적상 맞긴한데 김병지도 98때 주전으로 잘했고 02때도 삽질전까지 이운재보다 앞섰는데 뽑는다고 이상하다고할 급은 아닌듯
22/05/16 13:14
그래도 국대 황선홍은 들어갈만 하지 않나 싶어요.
당대 아시아팀 상대로 득점이 좀 쉬윘던 걸 감안하더라도 워낙에 득점 기록이 출중해서...
22/05/16 13:25
그 뻘짓이 공 몰고 나왔다 뺏긴 경기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월드컵 예선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한 무슨 친선대회였습니다. 2002 월드컵땐 우리가 홈이어서 월드컵 예선을 아예 패스했죠. 그리고 월드컵 예선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그런 기행을 했다면 짤릴 만하지만 친선대회에서 한 번 그런 건데 용서를 못 받은 걸로 압니다. 좀 너무했죠 ㅠ
22/05/16 13:37
그 쇼크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확실하게 기억하는데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이었을겁니다.
칠라베르트가 안오긴 했지만 뭔가 보여주고 싶었던 병지형이 그만........
22/05/16 13:42
진짜 한국 축구 역대급 급발진이죠 크크크. 뭐 김병지를 잘 아는 국내 감독 앞에서 그랬다면 모를까 히딩크 바로 앞에서 그런 건 노답이었습니다.
22/05/16 13:40
뭐 그래도 유럽파였잖냐~ 인데 냉정하게 유럽에서도 한 두 시즌 반짝이라 봐야 하고, 말씀하신 대로 A매치에서도 황선홍보다 나았다고 할 수 없죠. 저는 결정적으로 14 월드컵 망한 이유가 홍명보 감독+박주영의 지분이 대부분이라 생각해서 저 라인업에 박주영이 들어가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22/05/16 14:51
맞아요.. 박주영 유럽파라고 너무 올려치기가 심해요..
K리그 득점왕한번못했고 리그앙 12골 한번한것인데 제 생각엔 황선홍 최순호 아래라봅니다
22/05/16 15:18
런던올림픽 한일전 솔로골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전성기 커리어는 굉장히 별로인데 축구 천재라는 타이틀도 그렇고 임팩트가 강했던 순간이 꽤 있어서 저 자리까지 비비네요. 괜히 인생은 박주영처럼이 아닌듯.
22/05/16 16:06
막상 안정환도 가능성, 잠재력만을 옅볼 수 있는 데 그쳤을 뿐 실질적으로는 남긴 족적이 그리 크지 않아요. 커리어상으로는 박주영보다도 더 꼬인 게 어쩌면 안정환이에요.
22/05/16 17:48
타고난 재능이나 잠재력의 관점이라면 모를까 실제로 선보인 모습에 있어서도 안정환이 박주영보다 더 낫다고 하는 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앞서 언급하였듯 이유야 어찌되었든 안정환은 가능성을 드러내는 데 그쳤을 뿐 결과적으로 증명을 하거나 업적을 남긴 건 클럽 커리어로서는 커리어 초반의 K리그 시절, 국가 대표 커리어로서는 02년 월드컵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시피 한데요. 국가 대표팀에서의 활약이란 것도 몇몇 인상적인 번뜩이는 장면은 있었을지언정 02년 월드컵 당시의 득점 기록 이외에는 경기력적으로나 성과적으로나 딱히 특출나거나 돋보이는 게 없고요. 또한, 근본적으로 평가에 있어 K리그는 결국 K리그로서의 한계가, 세계 축구와의 격차가 더 컸던 과거의 K리그라면 더욱이, 있는 법이죠.
22/05/17 07:26
안정환 k리그 mvp 02월드컵 그걸 왜 제외합니까 그게 박주영하고 비교도 안될정도의 클라스차이를 보여준건데
박주영은 프랑스리그 12골빼면 뭐 시체입니까 그리고 박주영이뛰던 k리그시절보다 국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과거의 k리그가 오히려수준 높았습니다 거기서도 씹어먹지 못한건 박주영이었고요 세계축구가 특히 빅리그들이 발전하고 한국도 국대급선수들 유럽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지금의 k리그가 오히려 세계랑 점점 격차가 벌어졌죠
22/05/17 09:08
안정환선수는 K리그에서도 남긴게 별로없어요. 신인시절 잠깐 빼고는.. 그렇다고 해외리그에서 큰 활약을 한것도 아니고, A매치 골기록도 20골이 안되죠.
안정환선수는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커리어로만 보면 이동국, 박주영보다 낫다고 보기힘들어요. 그 임팩트 때문인지, 고평가가 심하다고 생각.. 한국 축구 베스트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22/05/17 17:28
k리그 mvp가 남긴게 별로없다면 박주영은 뭐 남긴거있나요 고평가 근거가되는 임팩트도 02월드컵이랑 월드컵 통산 3골로 박지성하고 동률인데 이정도 임팩트면 박주영 이동국이 비슷하게 보여주고나서 얘기가 나와야죠
22/05/16 13:06
이번 시즌에 터키 리그로 이적해서 한 달인가 만에 팀에서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무조건 이적하실 테니 제발 몸 보중하셔서 경기만 다 나와주세요"...로 일관했습니다.
22/05/16 12:26
안정환이 A매치 누적이 약하긴 한데, 그래도 2006년에도 월드컵 나와서 골 넣은거 보면
톱 자리는 황선홍보다는 안정환에 한표 김민재 들어간거보니 누적보다 순수기량이나 임팩트 고려하는거 같은데
22/05/16 12:31
이동국, 안정환은 좀 낮다고 보고 박주영이냐 황선홍이냐에서 고점이랑 포텐은 박주영이 살짝 높지만 짧아서 오히려 황선홍 시대에는 공격수 고민을 한적이 없었고 은근 컴플릿 포워드라서 전 황성홍 들어가도 인정합니다.
22/05/16 14:40
레전드라는 게 월드 클래스처럼 기준과 범주가 명확한 게 아니기도 하거니와 결정적으로 K리그를 어디까지 인식할지에 따라 의견이 나뉠 수 있는 부분이라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이동국의 경우 K리그 기준으로는 명실상부한 레전드이지만 한국 축구 기준으로는 (손에 꼽을 만큼의) 레전드로까지 지칭하기에는 미진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사나 부상 등의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고는 하나 어찌되었든 선수로서 남긴 족적(경기력, 업적, 커리어, 스탯 등)이 국가 대표팀 경기 기준으로든 클럽 경기 기준으로든 상대적으로 그리 변변하지 못하단 말이죠. 있다고 해도 한국 또는 아시아에 국한된 것으로서 실제로 현역 시절 국내용 또는 아시아용 소리를 듣기도 했고요. 특히나 이 점은 02년 월드컵 대표팀을 필두로 세계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거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이미 여럿 존재하는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의 유럽 진출도 점차 활성화되며 유럽 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정착 및 활약한 인원들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더욱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기 쉬운 요소라고 봅니다. 그나마도 선배 세대들처럼 아예 해외 진출 자체가 어렵던 시절이라면 모를까 이동국은 완전한 활성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엄연히 유럽 진출의 물꼬가 트인 시점에서의 인물이기 때문에 참작될 요소도 딱히 없고요. 오히려 두 차례의 유럽 진출 경력이 그저 그런 것도 아니고 완전한 실패로 끝이 났다는 점에서 한계점만 아주 크게 노출했다고 봐야죠. 결과적으로 이회택, 차범근, 최순호, 황선홍, 최용수 등을 나름 잇는 한국 국가 대표팀 중앙 공격수 계보 중 한 선수이긴 하나 무게감이 많이 떨어져요.
22/05/17 09:14
세계적으로 족적을 보인 톱자원 선수는 몇없죠. 황선홍, 최용수도 일본경력 외에는 없고..(이 두선수도 아시아용이라는 소리 많이 들었죠,)
왜 이리 자국리그를 홀대하는지 모르겠지만, 안정환 선수도 해외 진출은 실패라고 봐야하고.. 톱자원에서 해외 성적을 낸건 박주영, 황의조 정도고, 그것도 프랑스리그에서일뿐 상위리그도 아니고.. 반대로 이 둘은 K리그에서 활약은 명성에 비해 아쉬웠죠. 전체 커리어를 봤을때 이동국이 스트라이커로서 떨어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A매치골도 30골이 넘는 몇안되는 선수고)
22/05/16 13:10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 유상철 기성용 조광래 김민재 이영표 홍명보 박경훈 이운재 이런식의 352 놓고 홍명보 김민재가 공수 때 위치 바꾸는 식은 어떨까요
22/05/16 13:18
일전에도 쓰긴 했는데
-------------차범근------------ 손흥민--------------------박지성 --------허정무-----기성용------- 이영표--------------------송종국 -----김태영--홍명보--최진철----- -------------이운재------------- 여기서 최진철이나 김태영 자리에 김민재 들어가는게 베스트로 보입니다 차손은 스위칭 해가면서 쓰는게 맞는거같구요 저 위에 베스트 라인업도 나쁘지는 않은데 김병지 황선홍은 빼야된다고 생각하구요
22/05/16 13:53
축구인들이나 서로간의 대화를 조합해보면
이운재 - 김병지는 서로간에 장단이 있다. 약팀 시절 한국의 키퍼에는 김병지가 더 잘 맞았다정도. 기행능력만 아니었으면.... 후보군에는 최순호, 안정환, 허정무, 이천수(?), 툴플레어로는 유상철, 김주성 정도...
22/05/16 14:26
스트라이커는 개인 취향일 거 같은데 좌우 날개가 손-차에다 뒤에서 받쳐주는게 박지성-기성용이면 플레이 스타일 상 안정환이 황선홍보다 선발로 더 낫다고 볼 순 없어서 크
22/05/16 14:37
골리는 기량차이는 없다고 보고.. 발기술이 필요한 현대 트렌등만 보면 김병지가 나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국대 업적이야 이운재가 낫지만, 프로경력은 그 반대라서....
조광래, 박경훈은 너무 윗세대라 모르겠고, 나머지는 납득할만한거 같네요.
22/05/16 15:14
유상철도 들어가야죠 월드컵 베스트11출신인데
한국선수중에 월드컵 브론즈볼이나 베스트11든 선수는 02월드컵이후로 100년안에 다신 안나올걸요
22/05/16 15:16
좀 냉정하게 이운재가 김병지 자리에 당연하게 들어갈 수 있을까요? 2002 월드컵 4강 주역인 건 맞지만 "김병지였으면 저거 막았을 것 같았다~" 했던 실점 장면이 꽤 있었던 걸로 압니다. 결과적으로야 이운재는 나왔고 김병지는 못나왔지만 개인적으로 김병지는 빼야한다에는 동의를 못하겠네요.
22/05/16 15:41
02 월드컵 장면은 뇌에서 자동재생되는데
미국전 이탈리아전 독일전 골을 대체 어떻게 막나요? 황선홍 부상직후 정비 안됐을때 빠른 전개로 완전히 1대1인데 슈팅도 시원하게 때림 코너킥에서 공격수 혼자 떠서 다이렉트로 골대 구석으로 꽂음 문전앞 위기상황에서 가까스로 막아낸공이 반대편 열린공간으로 가서 밀어넣음 이런걸 김병지라고 어떻게 막아요.. 이운재랑 김병지가 동시에 뛰는거라서 12명 뛰는거면 모를까
22/05/16 15:23
이천수는 여기 못끼는 정도인가요??
해외 나갔다 돌아와서 국내 리그에서 실력은 확실히 보여줬다고 봤던거 같은데 아닌가 잘 못 본건가..
22/05/16 15:52
조광래 현역시절을 아무것도 몰라서 그러는데 (대단하다는 말만 들어봤습니다.)
조광래 vs 유상철을 해도 조광래 승일 정도인가요??
22/05/16 16:03
진짜 냉정하게 베스트11 뽑으면
쓰리톱 손흥민-차범근-박지성 확정이고 차순호, 박주영, 황선홍은 서브죠. 황선홍, 김병지 본인들 넣고 베스트11 뽑으려다 보니 황선홍이 센터포워드에 박아둔 상태에서 손차박 중 한명을 베스트11에서 뺄 순 없으니 그나마 미드필더 성향이 있는 박지성을 한칸 내린 거라고 봐야할것 같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밸런스와 클럽&국대 퍼포먼스 까지 다 고려하면 4-3-3 포메이션으로 쓰리톱 손차박, 미드필더는 허정무-유상철-기성용, 수비진은 이영표-홍명보-김민재-(공란) 정도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22/05/16 16:52
홍명보가 있으니 343 만드는 게 나을 것 같은데
황선홍 빼고 해버지 올리고 아무데나(?) 허정무 유상철 추가 키퍼는 취존으로
22/05/16 18:16
이운재가 레전드라고는 하지만 김병지와의 능력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이고, 현대 축구 흐름에서는 김병지가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22/05/16 18:21
박주영은 프랑스리그에서의 활약 빼면 여기서 논할 레벨이 못 됩니다. 올림픽에서조차도 3,4위전 전까지는 와일드카드이면서도 오히려 기성용, 구자철 등 정규 멤버들에게 묻어가는 수준이다가 3,4위전에서 임팩트 큰거 한 방 터트린게 전부라... 냉정하게 황선홍, 차범근 아래에서 안정환, 이동국과 비교해야 할 레벨입니다.
22/05/17 07:22
이건말이안되죠 이운재 제일 잘한시즌 k리그 유일무이 골키퍼 mvp받은 시즌일텐데
김병지는 이운재보다 오래뛰어서 제일망한시즌은 생각보다 최근시즌이 될테고요
22/05/17 21:05
아, 실점률 기준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김병지가 오래 뛰어서, 이운재 은퇴 후의 기록 중에는 이운재보다 실점률이 높을 수도 있겠네요.(그건 안 찾아봤는데 한 번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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