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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1 07:03:09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2_vert.jpg (2.30 MB), Download : 6
Link #1 더쿠
Subject [연예] 걸그룹 나왔다하면 대중성 받쳐주던 레전드 시절



청춘불패
꽃다발
영웅호걸


공중파 주말,명절 황금시간대에 여자아이돌 예능 따로해주던 시절  
(영웅호걸은 여돌예능은 아니긴하지만 동시대 여성예능이고 여돌 다수 나왔어서 넣음)

이미데뷔해서 활동중이었던 여돌 :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브아걸, 쥬얼리, 다비치

2009년 신인 여돌 : 2NE1, 포미닛, 레인보우, 티아라, 시크릿, 애프터스쿨, f(x)

2010년 신인 여돌 : 씨스타, 미쓰에이,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2011년 상반기 데뷔로 막차탄게 에이핑크



요즘 걸그룹은 과거에 비해 대중성이 부족하다, 없다는 말이 자주 들리는데
만약 저 시절 예능이 다시 부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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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도피중
22/05/21 07:13
수정 아이콘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최정상 여돌들이 나와서 해도 안될 것 같아요.
실제로 결과물이 나오면 어떨지는 모르지만 당시에도 청춘불패2, 꽃다발이나 영웅호걸은 이미 컨셉부재, 포맷의 한계를 드러낸 상황이었어요.
심지어 지금은 브이앱 유튜브 등을 통해 당시와 생태계도 바뀌어 버렸습니다. 당시는 아직 영상물 찍어다 이것저것 프리미엄 붙여 팔아먹는 일본식 상술이 자리잡지 못한 때였죠. 또한 대중의 아이돌 소비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전 그 부분에서는 일본만 바뀐게 아니라고 봐요.
최종적으로 지금과 같은 대혐오시대에 각 걸그룹 팬덤이 모여 분량과 편집을 놓고 기싸움하는 대혐오의 판이 벌어질 공산이 큽니다. 피디나 방송국 입장에서는 칼날 위에서 춤추는 꼴이죠. 같은 그룹 내에서 하는 여러 놀이형 컨텐츠들이 얼마나 밋밋한지를 생각해봅시다. 그 밋밋함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비노
22/05/21 07:19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요즘이라면 분량 초단위, 원샷 한컷, 멘트 자막 갯수가지고 개판 일어날듯요
22/05/21 07:58
수정 아이콘
같은그룹안에서도 노래에 누가 몇초나오니 하면서 어그로끄는 사람도 많은데 진짜 누가 몇분 받앗니 하면서 난리나겟네요
PLANTERS
22/05/21 08:11
수정 아이콘
밋밋함이유도 이유지만... 주간아 같은 예능이 왜 지상파에서 밀려났는지 봐도 알수있는데..
주간아는 고정비용이 매번 같은 예능프로입니다. 근데 야외촬영이란 예산에 계절변수 까지 포함하면 몇배가 될테고. 임영웅 급의 아이돌들이 매회 돌아가면서 출연하는것도 아닌데 저걸 기획한다? 차라리 저런걸 기획하는 피디를 주인공으로 하는 오피스드라마 만들어서 내보내는게 더 시청률도 잘나오고 아이돌들도 게스트 출연도 시키고 가성비가 좋을듯.
하루빨리
22/05/21 10:2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저런걸 기획하는 피디를 주인공으로 하는 오피스드라마 만들어서 내보내는게 더 시청률도 잘나오고 아이돌들도 게스트 출연도 시키고 가성비가 좋을듯.] 이거 딱 프로듀사 아닌가요? 크크크
https://namu.wiki/w/프로듀사

실제로 이 드라마가 잘나가는 정글의 법칙 시청률을 누른 적이 있긴 하죠.
Bronx Bombers
22/05/21 07:13
수정 아이콘
저 때 걸그룹 대중성 보면 음원 연간 차트 보면 됩니다
단적으로 2011년 차트 보면 음방 1위도 못 해본 달샤벳 레인보우 곡이 말석이긴 하나 멜론 연간차트에도 들어가 있죠 크크
(지금 걸그룹 중에 연간차트 들만한 그룹이 몇 개나 있는지 생각해보면.....)

마지막 줄에 대해 써보자면 지금은 쉽지 않을겁니다. 아형 시청률만 봐도 아이돌 나오면 시청률이 푹 꺼져요. 그냥 힘 쎈 기획사에서 자사 홍보용+제작진이 가끔 유튜브 조회수 고플때 써먹을만하지 요즘 아이돌은 저 시청률 때문이라도 예능 섭외에서도 이제는 기피 대상입니다.
Davi4ever
22/05/21 07: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 대중성이란 게 예전만큼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너무나도 파편화돼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장르 아니면 아예 모르는 경우가 예전보다 점점 많아지는 게 느껴져요.
알고리즘의 시대라고 해야 할지...
Davi4ever
22/05/21 07:1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예전 가수를 추억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요즘 가수를 후려치는 뉘앙스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반대로, 요즘 걸그룹들의 음판이 더 많다고 해서 그걸로 예전 걸그룹들을 폄하하면 안되는 것처럼 말이죠.
저때는 그래도 공중파가 지금보다 주도권을 잡고 있던 시기였기에 저게 가능했고,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은 저런 예능 포맷 대부분을 각자 자체 컨텐츠로 소화하고 있죠.
대박났네
22/05/21 08:00
수정 아이콘
그냥 대중성이 필요없는 시대가 된거죠
22/05/21 08:10
수정 아이콘
요즘 시기에 하면 아마 한 팀씩 섭외해서 해도 방송 안에서 멤버별 분량 얘기 나오고,
그 다음에는 왜 우리가 섭외 순위가 뒤냐 우리 아이돌은 섭외 안 하냐....
상상만 해도 머리 아파서 안할 거 같습니다
미하라
22/05/21 08:18
수정 아이콘
저 팀들이 예능에 나와서 대중성이 생긴게 아니라 대중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예능에 나가니까 예능에서도 시청률이 나왔던겁니다.

대중성이 없어서 듣는 놈들만 듣는다는 과거의 정통 힙합의 테크를 걸크러쉬류 노래들만 양산해내고 있는 걸그룹이 똑같이 타고 있는거라 봅니다. 그 와중에도 창모 메테오같이 대중들도 좋아하는 힙합타이틀은 차트 씹어먹듯이 걸그룹도 넥스트 레벨같은 노래 내놓으면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 오고 그런거죠. 이건 걸그룹만 아니라 남돌봐도 똑같습니다. 빅뱅 노래를 듣는 대중들이 많겠습니까. NCT 노래를 듣는 대중들이 많겠습니까.

BTS가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KPOP의 세계적인 위상은 올라갔지만 BTS의 성공을 본 회사들이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면서 "뽕끼" 있는 노래들이 사장되어갔고 해외시장으로부터 돈이야 더 많이 벌겠지만 반대로 고전적인 KPOP 즐겨들었던 한국 대중들은 들을 노래가 적어진거죠. 음악 수준을 떠나서 과거에 양산형 소몰이 트렌드가 싫었던 사람들은 가요랑 자연스럽게 멀어졌듯이 양산형 걸크러쉬 트렌드가 싫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가요랑 멀어지는거구요.

창모가 메테오 안불렀으면 쇼미더머니 안보는 사람들이 창모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그런걸 보면 지금 대다수의 걸그룹들도 모르는게 이상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저런 예능같은건 나올수도 없는거구요.
Davi4ever
22/05/21 08:39
수정 아이콘
비단 걸그룹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가요계 상황에서 대중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장르가 있을까요?
힙합이든 남돌이든 여돌이든 반응이 좋으면 차트 상위권에 올라가기는 하죠.
하지만 한 장르가 독주하는 그런 시대는 이제 옛날 이야기라고 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건 깊게 파고, 좋아하지 않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경향이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건 걸그룹 쪽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본문에 있는 스타일의 예능들은 막판에 시청률 저하와 소재 고갈이 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명맥을 더 이어가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대형 소속사 입장에서도 예전만큼 지상파 예능에 나가서 인지도 올리는 것에 목매는 상황은 아니게 됐고요.
미하라
22/05/21 09:15
수정 아이콘
과거에도 사람들이 별로 듣고 싶지 않은 음악은 안들었습니다. 그때는 대중들이 그냥 들을만한 노래가 더 많다고 느꼈을 뿐인거죠.
음악적 수준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사실 대중가요듣는 대중들은 수준같은거 잘 따지지 않아요.
SM이 20년전에 H.O.T나 신화 대신 NCT 내놓았어도 그땐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것도 들었으니 대중들이 들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랬으면 양준일이나 삐삐밴드가 그렇게 실패하지 않았겠죠. 지금이야 그들보고 시대를 앞서갔니 뭐니 재평가하지만 그때도 대중들은 자신들이 이해할수 없는 컨셉과 난해한 음악은 외면하던 시대였어요. 그래서 요즘 가끔 가요 떡밥에 보이는 "PGR 아재들은 틀이라 요즘 음악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는 식의 이야기에 공감이 전혀 안됩니다. 옛날에도 똑같았어요.

트로트 가수들이 TV 예능 여기저기에 나오는 이유도 그냥 그들을 좋아하는 대중들이 많아서가 이유인겁니다. 요즘 걸그룹들 불러서 저런거 찍는것보다 그냥 임영웅이 나와서 노래 한곡 부르는게 시청률이 훨씬 더 높거든요.
Davi4ever
22/05/21 09:31
수정 아이콘
역으로 이야기해 볼게요. H.O.T나 신화가 지금 나왔다면 그때만큼 대중들이 들었을까요? 이 역시 아니라고 봅니다.
음반은 그때보다 더 팔렸겠죠. 신화도 매번 100만 장 넘겼을 겁니다. 하지만 소위 '대중성'은 그때보다 떨어지겠죠.
이건 어떤 시대의 음악이 더 대중적이고 듣기 좋았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시대가 변하면서 구조가 바뀐 겁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pgr 아재들은 틀이라 요즘 음악을 받아들이지 못한다"에 물론 동의하지 않지만,
특정 음악만을 그사세로 취급하며 폄하하는 행태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특정 장르의 문제가 아닌, 시대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예전보다 대중들에게 교집합이 되는 음악은 줄어들었고, 대신 자신이 선호하는 장르에 대한 충성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대중과 팬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임영웅을 좋아하는 팬덤은 숫자가 많으니 대중이고,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를 좋아하면 그냥 팬덤일까요?
팬덤 연령의 특성상 시청률이 자연스럽게 더 나올 수는 있겠죠.
하지만 임영웅의 인기에 '대중'을 말씀하시는 데에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예전 90년대의 김건모나 H.O.T, 2000년대의 빅뱅과 같은 형태의 인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형태의 인기가수는 앞으로 구조상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트로트 아예 안 듣고 잘 모르는 분들도 많아요.
소위 대중성의 척도로 음원 이야기 자주 하시는 분들 있는데 음원순위도 생각보다는 그렇게 높지 않고요.
미하라
22/05/21 10:00
수정 아이콘
핵심은 특정 음악이나 특정 장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애초에 아티스트와 그 아티스트를 제작한 회사들의 시장공략 타겟이 바뀌면서 일어난 현상을 이야기하는거죠. 힙합이나 하드락은 걸그룹이 대중들에게 선호받던 시절에도 비주류였고 지금도 비주류지만 보이그룹, 걸그룹 노래들은 국내시장은 돈이 별로 안되니 해외시장을 타겟삼느라 음악들도 해외 정서에 포커스 맞춰지면서 자연스럽게 국내 대중들의 정서와는 멀어져가고 있는 상황을 이야기 하는거죠.

문명이 발달하고 그에 따라 컨텐츠가 다양해지면서 사람들이 즐길게 늘어나서 그렇다? 그전까지 대중가요를 소비했던 사람들이 즐길게 없어서 노래라도 듣고자 노래를 틀은게 아니니까요. 남자들은 롤도 해야되고, 축구도 봐야되니까 그런거 안보는 여자들보다 공부를 못하는거다라는 유시민의 말에 사람들이 반발했던 것과 같습니다. 인터넷 없던 유시민 아저씨 학창시절에도 어차피 공부 안하던 애들은 인터넷 없어도 공부 못했거든요. 제가 하고 싶은말은 내가 싫어하는건 싫으니까 안하는건데 거기에다 다른 기회비용을 소모하는데 있어서 선택지를 줄여놓고 싫은걸 권장한다고 해서 싫어하는걸 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대중과 팬은 구분이 안되지만 이런건 구분을 할수가 있죠. BTS가 멸공의 횃불을 리메이크해서 음반을 내도 그걸 사줄 사람들과 BTS 노래가 좋으면 듣겠지만 싫으면 신경끌 사람들은 구분이 되죠. 90년대 김건모의 그 시대에도 김건모 하나밖에 없었던 이레귤러에 가까워서 당연히 현재 임영웅의 인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고 방송사 입장에선 임영웅이 나오는게 걸그룹 나오는것보다 시청률이 되고 돈이 되니까 나오는겁니다.
Davi4ever
22/05/21 10:43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한국 대중음악에서 '대중성'이라는 부분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다른 즐길 것들이 많아서 음악을 안 듣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취사선택하는 성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이 논의를 음악 외로 확장하려는 생각이 없었기에 댓글 쓰신 내용 중 두 번째 단락은 다소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미하라님께 잘못 전달된 것 같아서 그 부분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아이돌 음악이 국내 대중들의 정서와 멀어졌다고 하기보다는 '국내 대중의 정서' 대부분의 교집합이 되는 장르가 딱히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됐다고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중의 정서를 어떤 지표 기준으로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음원으로 하실 경우, JYP 아이돌 쪽이 해외를 타깃으로 삼으면서 음원 쪽 지표가 급하락한 부분이 있었지만 (여자)아이들이나 아이브, 에스파, 레드벨벳, 스테이씨 등 좋은 음원지표를 보여주는 팀들이 많이 있습니다. 걸그룹 노래를 대중들이 여전히 많이 듣는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고 단순히 대중들의 정서와 멀어졌다는 해석에 대한 이견을 말씀드린 겁니다.

임영웅을 이야기하면서 '대중'이란 워딩을 쓰셔서 그것이 적절해 보이지 않아 말씀을 드렸는데, 말씀하신대로 임영웅의 팬덤이 더 크고 시청률에 도움이 되면 TV에 더 나올 수 있는 거겠죠. 그에 대해 딱히 이견은 없습니다.
22/05/21 08:39
수정 아이콘
저때당시에도 시청률 별로 안나왓을듯
두부빵
22/05/21 08:52
수정 아이콘
재밌지도 않은데 잘난 얼굴로 겸양 떠는거 본다고 TV 고정해주는 수요가 많지 않죠.
즉 공중파에서 만들기엔 돈이 안되죠.
뺙뺙뺙
22/05/21 09:01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 예능들이 다 망해서 지금 시대가 된거죠
이정재
22/05/21 09:22
수정 아이콘
꽃다발은 아예 프로그램이름 처음들어보네요
League of Legend
22/05/21 09:30
수정 아이콘
아이돌이라는게 이제 자리잡아서 대중적인 인지도 없어도 알아서 돌아가는 판이 되거나 아니면 판이 쪼그라들었거나 둘 중 하나겠죠..
Starlord
22/05/21 09: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기서 냉정하게 잘됐다 싶은 프로그램은 청불1 정도고 꽃다발은 저당시에도 보는사람만 보는 프로그램으로 평작이하로 분류해도 됨. 명백한 과거미화, 영웅호걸도 챙겨봤지만 솔직히 프로그램 퀄리티도 구렸고 반응도 별로 안쎘습니다

청불2야 말할것도 없는 망작이었고
푸른 모래
22/05/21 09:56
수정 아이콘
미디어 불문하고 여돌 때예능이 필요하긴 한데요
트리플에스
22/05/21 10:01
수정 아이콘
존버합니다...
여돌 친목질만큼 보기좋은게 없죠.
대박사 리 케프렌
22/05/21 10:08
수정 아이콘
그럼 시청률 망해요...게다가 유투브 이런데서 여돌 표정 하나 하나 트집잡으면서 엄청 깔껄요....
대박사 리 케프렌
22/05/21 10:10
수정 아이콘
저때도 시청률 망했을텐데...
22/05/21 10:13
수정 아이콘
저 시절은 옆동네는 AKB가 날아다니던 시절이었죠
배고픈유학생
22/05/21 10:28
수정 아이콘
그냥 옛날이야기죠. 동거동락, 스타킹 시절이 그립다~ 라고 말하는.
올해는다르다
22/05/21 10:34
수정 아이콘
전국구로 히트를 치니까 예능에 나오는거지 예능에 나와서 전국구로 히트를 치는게 아닌거 같네요.
Illusion
22/05/21 10:35
수정 아이콘
[요즘 걸그룹은 과거에 비해 대중성이 부족하다, 없다]
전 이거부터가 딱히....

그냥 좀 억지스럽달까요? 대중성이 중요한시대도 아닌데 과거보다 좀 부족하든말든 신경쓸필요가 있나? 그런느낌이라
K팝이 최전성기이고 전세계에 팬이되어줄사람들이 기다리는데 국내대중성? 그거보다 그냥 빨리 해외로 나갈생각이나 하는게...
Bronx Bombers
22/05/21 10:45
수정 아이콘
근데 해외팬들도 국내에서 잘 나가는 그룹 좋아하지 국내에서도 저쪼아래인데 먼저 좋아해주지 않습니다. 사실상 해외인기도 국내인기에 비례해서 가요. 왜냐면 일본정도를 제외하면 팬층의 충성도가 많이 낮은 편이라서요. 그리고 일본도 거의 국내 걸그룹 순위대로 선호도가 따라가죠. 몇몇 해외인기가 높다고 일컬어지는 그룹들이 있는데 실상 그런 그룹들 해외 인기 까보면 비율이 극히 소수에 가깝고요. 걔네도 한국 멜론 차트 무지 신경씁니다.....
대박사 리 케프렌
22/05/21 10:49
수정 아이콘
해외도 국내에서 인기있는 애들 좋아합니다 드림캐쳐가 의외라면 의외긴 한데....
미하라
22/05/21 10:5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본문에 나온 이야기가 과거 예능 프로 나오면서 대중성 이야기가 나온거고 그래서 대중성 이야기를 하는건데 대중성 이야기를 하는걸 가지고 억지네 뭐네 할거면 이글에 대해 이야기할게 아무것도 없죠.
미나토자키 사나
22/05/21 10:48
수정 아이콘
자연스러운 흐름이죠. 저런 예능이 부활하는것부터 말이 안되고 tv시청층은 고령화되었습니다. 메인은 4050이에요. 또 팬들은 팀 내에서 노는걸 원하지 경쟁하는걸 원치 않습니다. 그러니 자체컨텐츠가 떠오르게 되었죠. 뭐 자컨이 없거나 드문 그룹도 많긴 하니 필수는 아닙니다만 팬들을 더 몰입시킬수 있는 요소중 하나죠. 즉 갈대같고 민감한 대중보단 단단한 팬을 택한거죠.
D.레오
22/05/21 11:20
수정 아이콘
이제 아이돌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유튜브나 브이앱등으로 해외를 노리죠..
공중파예능자체를 오히려 꺼리는듯
쿼터파운더치즈
22/05/21 11:38
수정 아이콘
트렌드가 바뀌었다고 봅니다 2000년대 중반에 소몰이 유행하고 솔로 R&B유행하던거 요즘 누가 듣나요
걍 그런 느낌이라고 봐요
긴 하루의 끝에서
22/05/21 11:50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그럼 뭐 듣나요? 지금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게 뭔지? 체감상으로는 그 안에서 음악의 컨셉이나 스타일적인 변화는 다소 있을지언정 큰 틀에서는 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아이돌판이 현재에도 기본적으로 계속되고 있고 근 몇 년 사이 힙합이 좀 대중화된 것 같다는 것 정도인데요.
대박사 리 케프렌
22/05/21 11:55
수정 아이콘
거기다 임히어로가 끼어들었죠.
22/05/21 12:03
수정 아이콘
이런건 몇가지 요소를 복합적으로 봐야죠

원래 남돌이 여돌에 비해서 1세대 앞서가는데

남돌이 1세대는 대중성, 2세대부터 대중성보다 팬덤, 3세대부터 팬덤형 이렇게되었다면

여돌은 1세대는 대중성, 2세대도 대중성, 3세대부터 대중성보다 팬덤, 4세대라고 말하는 지금은 완전히 팬덤형이 되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시기는 2세대고, 저때는 남돌은 몰라도 여돌 노래는 대중성이 있던 시절이죠

그리고 저당시는 절대적으로 그룹이 적었어요

흔히말하는 대형소속사급 그룹이 아니더라도, 앵간한 중소걸그룹이 노래 한두곡만 띄우면 건물을 올릴수있던 시대였죠

대표적인게 씨크릿이구요

지금처럼 레드오션인 시대가 아니었어요

마지막으로는, 농구대잔치같은 일종의 착시도 있다고 봐요

농구대잔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실을 꽉채우는 연대,기아,고대 이런것만 기억하는데 사실 그런경기는 몇경기 안되고 비인기 실업팀들 경기는 텅텅비곤 했죠. 하지만 사람들 기억에 농구대잔치는 다르죠. 이런것도 잘 보정해서 봐야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2/05/21 13:50
수정 아이콘
좋게 말하면 팬덤이 두터워져서 팬덤 장사만으로도 돈이 되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그들만의 리그인거고요. 뭐 돈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건데 그런가보다 해야죠.
22/05/21 14:08
수정 아이콘
공중파는 이제 젊은 애들이 보는 프로가 아니게 된 게 크죠, 60~80대에게 물어보면 서태지는 대중성이 없는 것과 비슷한 이치..
22/05/21 14:11
수정 아이콘
어떻게 정의하냐의 문제인데 오징어 게임이 허준보다 대중성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버거킹맘터
22/05/21 15:15
수정 아이콘
저 시절 예능을 안하는게 아니죠..안보는 거죠
천사소비양
22/05/21 18:26
수정 아이콘
인구 구조상 안됩니다
결국 아이돌 좋아하는건 젊은 애들인데
그 애들이 반토막났죠
게다가 그 반토막도 tv안보고 저도 tv안봅니다
뮤직뱅크는 뭐가 바뀌어서 시청률이 개박살 났나요?
이제 그런걸 티비로 보는 시대가 아닌겁니다
카바라스
22/05/22 01: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이돌이라는 명제에는 예전보다 요즘이 좀더 어울리는거 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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