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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3 22:20
네이마르가 참 아쉽긴 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은건 이해하지만 리그앙으로 갈 것이 아니라 최소 4대리그 다른 팀으로 갔으면 어땠을까요?
22/05/23 22:27
기본적으로 내구성에서 처참했는지라 어딜가든 크게 다를 바는 없었을거라 생각하긴 하는데, 시티나 바이언을 갔더라면 어찌저찌 부상 이력 세탁하고 조금이나마 성과 내면서 나름 인정받을 수도 있었겠다 싶긴 합니다. 리베리나 로벤처럼 말이죠.
22/05/23 22:43
말씀대로 리그앙에서 좀 심하게 당하기도 했는데 타 리그 갔더라도 바르사 시절처럼 멀쩡하게 잘 뛰었을 거라 예단하기도 쉽지는 않고 말이죠. 그래도 PSG 때보다는 나았을 것 같고 그래서 저도 세탁 가능성이 보이지 않나 싶어요. PSG 부상 페이스면 세탁이고 뭐고 불가능이죠.
22/05/24 08:59
다른 리그였으면 멀쩡히 뛰었을 겁니다.
리그앙에서 상대 수비수가 네이마르 걷어차는거 보면 왜 네이마르가 액션을 그렇게 크게 하는지 바로 이해가 갈 정도거든요
22/05/23 23:03
세계 최고 수준 선수가 되는 선수들은 말씀하신 20대 초반에 대부분 터지기 시작한다죠. 발롱도르 자체는 다른 선수가 갑툭튀해서 탈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월드클래스 그 이상을 노려볼만한 재능들은 언급하신 선수들 정도가 될 것 같네요. 혹은 이 정도 급으로 또 하나 터져야...
22/05/23 22:57
메시, 호날두, 레반돕스키가 눈을 너무 높여놨어요. 득점왕인데 23골하니까 너무 적게 느껴지는게.. 원래 20골대나 30골 초반이 보통 득점왕이었던거 같은데
22/05/23 23:49
1. EPL: 평균 25.8골 (00년대: 25.6골, 10년대: 26.5골, 20년대: 23골)
2. La Liga: 평균 32.8골 (00년대: 27골, 10년대: 38.8골, 20년대: 28.5골) 3. Serie A: 평균 27.1골 (00년대: 25.3골, 10년대: 28.5골, 20년대: 28골) 4. Bundesliga: 평균 26.3골 (00년대: 23.3골, 10년대: 26.7골, 20년대: 38골) 5. Ligue 1: 평균 25골 (00년대: 21.3골, 10년대: 27.8골, 20년대: 27.5골) 21세기, 즉 01/02시즌부터 종합한 득점왕의 득점 기록인데 23골이면 리그, 시대 불문 득점왕으로서는 다소 적은 편인 건 맞아요.
22/05/23 23:12
네이마르는 리그앙 가서 부상 당하던 거랑 부상 당해놓고 카니발 가는데 그게 항상 챔스 중요시기였던 거 생각하면 기대한 가치보다는 와르르 같아요.
물론 그래도 엄청 높은 데 있긴 하지만 메날두 교체시기가 더 빠를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하하;
22/05/23 23:16
메시나 날두 시절에 워낙 강자가 많아서...그후로는 음바페 홀란드 빼곤 두각이라고 확 나타내기 어려운듯 살라 케인 흥민 kdb 마네 등등...고만고만한듯 그래도 흥민골 23개 모아서 보는데 우당탕 골 없이 골 하나하나가 다 멋있어서 앞으로 더 기대됨
22/05/24 07:21
메날두에 비해 고만고만하단 뜻입니다 당장 메날두 시대에 수아레즈 레반톱 로벤 리베리 벤자마 사비 이네 등등이 고만고만 취급였는데 덕배나 흥민이나 살라 마네가 이들보다 상위는 아니자나요
심지어 메날두가 하도 오래뛰어서 말년 기준으로는 네스타 칸나바로 딩요 에투 앙리 루니 카카 제라드 람파드 드록바 등등하고도 같이 뛰었는데 그들조차도 고만고만 였습니다 05년 데뷔니까 거의 20년을 둘이 해먹은셈이죠 두각은 06년도부터
22/05/23 23:46
네이마르의 경우 이미 보여준 재능과 성과, 업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가능성만 옅보였을 뿐 여전히 그 어느 것도 증명해 내거나 이루어 내지 못한 것으로 인식 또는 간주하는 경우들이 어느새 많아졌고, 이에 밉상 이미지까지 더해지며 더욱이 평가 절하 당하기 십상이라는 게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22/05/24 00:46
브라질 축구의 계보를 당연히 이어 받아야만 했던 선수라서 기대치에 비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고 봅니다. 그걸 감안해도 과하게 후려치는 게 사실이지만
22/05/23 23:56
스포츠과학, 스포츠의학이 매우 발달하면서 롱런하는 선수들이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신세대 스타들은 뭔가 롱런하기엔 주변의 유혹거리가 많다는 느낌도 들구요. (돈문제이든 성적인 문제이든) 과거 시절 봤던 스타들을 여전히 보는 것도 좋은데, 영건들의 부상도 보고 싶어서 홀란드의 맨시티 입성 축구팬으로는 기대되고 리버풀팬으로썬 X때따 싶습니다.
22/05/24 00:00
저도 요즘 드는 생각이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과거 선수들과 현재 선수들의 롱런 및 커리어 유지 기준을 아예 달리 봐야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누구나 35살까지 팔팔하게 뛰는 세상이 왔을 때 과거 32, 33살쯤 빅리그를 떠난 선수들을 가지고 커리어가 짧았네 이렇게 평가를 내리면 불합리하죠.
22/05/24 03:02
저는 생각이 다른게 그냥 현 세대 선수들의 전체적인 평균 재능이 10년전 선수들에 비해 못미치는거 같습니다.
메날두는 논외로 하고 레반도프스키나 모드리치처럼 롱런하는 발롱도르 혹은 발롱탈뻔도르 조차도 절대적인 기량은 20대 시절보다 내려온 상태고 현재 신체/기술적으로 가장 고점에 위치하는 20대 선수들이 얘네들을 밀어내기는 커녕 경쟁도 제대로 못하는 구도 자체는 꽤나 이상하다고 보이거든요. 라이징스타중 가장 핫하다는 음바페나 홀란드도 뭐 과거엔 이나이에 호돈이나 메날두말고 이런 선수들이 없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 세브첸코만 해도 지금 홀란드 나이에 누캄프에서 헤트트릭박고 그 다음시즌 챔스 득점왕찍고 다니모 키예프를 챔스 4강으로 이끄는 기염을 토했거든요.
22/05/24 00:30
이번 사태로 음바페도 커리어를 0발롱으로 끝내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 생각합니다. 최전성기에 PSG 가서 그 후로 점진적으로 쇠퇴한 네이마르의 길을 따라가겠죠. 축구적으로 미래에 후회할 수밖에 없는 결정을 내렸다 봐요
22/05/24 01:20
91년생 데브라위너, 92년생 손흥민 살라가 있죠. 진지하게 내년에 발롱도르를 노린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들이고, 원래 발롱도르란게 메날두가 특이하게 여러번 받은거지 인간계를 탈주한 선수들이 또 나올까 싶긴 하네요. 월드클래스 위의 존재들이었으니..
22/05/24 16:38
일단 발롱은 받고 와서 얘기해야 되는데 메날두 외 발롱이 모드리치 한 명이고 모드리치는 다음 세대가 아니니 없다고 봐야할 것 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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