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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5 10:21:50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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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아스날 2021-22 시즌 평점 및 한줄평 (수정됨)


평점과 한줄평을 매겨보았습니다. 평점은 해당 선수의 기대치와 역할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겼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 의견이나 코멘트들을 환영합니다.

A : 매우 잘함
B : 잘함
C : 평범
D : 못함
F : 매우 못함



GK

애런 램스데일 : B+
센세이셔널했던 전반기, 확연하게 그보다 떨어졌던 후반기.

베른트 레노 : C+
후보로 밀려났어도 레노의 프로의식은 여전했다.



DF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 A-
관심을 가지는 타리그 빅클럽들이 생기기 시작.

벤 화이트 : B+
혜자였냐고 묻는다면 갸웃하겠지만 이적료가 아깝다는 의견은 거의 없을 것.

롭 홀딩 : C+
후반기 폼을 올리며 바람직한 백업 역할을 수행했지만 막판에 너무 큰 사고를 쳤다.

토미야스 타케히로 : B
기량이 서 말이라도 일단 나와야 보배.

키어런 티어니 : C+
티어니가 빠진 막판 리그 10경기 아스날 5패.

누누 타바레스 : D+
초반에는 티어니도 위협한다고 하더니 막판에는 신임을 아예 잃어버린 수준으로 추락.

세드릭 소아르스 : C+
기대치를 높게 잡지만 않는다면 양쪽 풀백 백업 1인분 딱 그 정도는 했다.



MF

토마스 파티 : C+
클래스는 증명했다. 이제 부상없는 꾸준함을 증명할 차례.

그라니트 자카 : B
조정된 포지션과 역할을 의외로 적절히 소화하며 민심을 돌리는데 성공.

삼비 로콩가 : C-
기회가 왔으나 제대로 잡지 못했고 결국 다시 벤치행.

모하메드 엘네니 : C+
그 기회를 대신 잡아 가치를 증명하고 재계약까지 따냈다.

마르틴 외데고르 : B+
불안정한 유망주 딱지는 아예 떼어버리고 어느정도 궤도에 안착한 시즌.

에밀 스미스 로우 : B
몸 상태가 멀쩡할 때는 축잘잘이 따로 없었지만...



FW

부카요 사카 : B
사카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16경기에서 아스날은 15승 1패. 유일한 패배는 맨시티전.

니콜라 페페 : D-
이적료는 클럽 최상단, 입지는 포지션 최하단.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 B
일정 이상의 플레잉타임을 부여받을 만한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F
그래도 나가서 행복하다면 OK입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 C-
공격수가 꼭 골을 넣어야 하는 시대는 아니라지만 이렇게 못 넣을거면 다른 부분에서 아예 월등했어야 했다.

에디 은케티아 : B
열심히 뛰어다니던 것에 대한 보상은 확실히 받았고, PL 팀의 오퍼 역시 여럿 받아낼 수 있을 듯.



감독

미켈 아르테타 : D+
이번 시즌만 분리해서 본다면 그래도 괜찮다 소리 들을 수도 있지만, 아르테타는 3년차 감독이고 그의 3개년 계획 성과물 자체는 꽤 저조하다.



팀 내 득점 순위
1위 부카요 사카 12골
2위 에밀 스미스 로우 11골
3위 에디 은케티아 10골
4위 마르틴 외데고르 7골
4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7골

팀 내 필드 플레이어 출장시간 순위
1위 부카요 사카 3,359분
2위 벤 화이트 3,278분
3위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3,264분
4위 마르틴 외데고르 3,107분
5위 그라니트 자카 2,456분



총평 : C+
밑그림이 아무리 좋아도 채색이 제대로 안되면 실패를 면하기 어렵다. 클럽이 야망에 걸맞는 성과를 거둬내지 못한다면 이 밑그림마저도 망가질 위험에 처할 날이 머지 않을 것.



Best : 부카요 사카
Worst : 니콜라 페페



출전시간 500분 미만 선수들은 평가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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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아쉬운 시즌입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을 했다면 그 다음 그리고 그 이상을 노려보기 위한 첫 단추로 굉장히 이상적인 타이밍과 성과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스쿼드에 비해 준수한 성과라고 보는 시선들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동의하지 않고요. 해당 시즌에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하는 클럽과 아닌 클럽의 일정 난이도 차이는 상당합니다. 아스날은 이쪽에서 굉장히 많은 이점을 가져왔었죠. 실제로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라인업의 변동성이 가장 적은 팀들 중 하나입니다. 이 정도는 했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실제로 딱 그만큼만 했다는게 문제죠.

겨울 이적시장에서 실수를 했다는 시선들도 있던데 저는 아스날이 뎁스를 다소 줄인 것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와 별로 관련성이 크지는 않다고 봅니다. 겨울에 나일스, 체임버스, 콜라시나츠, 파블로 마리, 오바메양을 정리했었고 후반기에 주전 포지션이 아웃된 포지션은 토미야스, 티어니, 파티인데 저렇게 정리하고도 각각 세드릭, 누누, 로콩가 등이 스쿼드에 남아있었습니다. 얘네가 결국 탁월하지 못했던게 문제지 뎁스를 줄여서 문제가 되었다고 보긴 힘들죠. 그렇다고 앞에 있는 놈들이 잘했을거냐고 묻는다면 평소에도 엘네니 왜 남아있음? 이렇게 묻는게 몇몇 팬들의 시선 아니었나 싶고.

오히려 하나 아쉬워할 만한 점을 찍으라면 내보낸 오바메양쪽 보강을 제대로 못한 점. 제가 전반기 한줄평에도 굳이 득점원 부족한 아스날이 오바메양을 냅다 내던질 필요가 있냐고 이야기를 했었고 그 후에 라카제트, 마르티넬리로 잘 나갈 때도 저거 시즌 끝까지 제대로 못갈 공산이 크다고 봤는데 결국 라카제트 쪽이 무너지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은케티아 뛰는 동안 잘하긴 했는데 스텝업 안하면 주전 뛸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요. 물론 오바메양 같은 경우 여기에서는 안보이는 라커룸 내부의 이슈들도 있었기에 미련없이 바르셀로나로 보냈겠지만...

자격이 있었네 없었네 하는 말들도 대부분 결과론에 가까운 이야기들이 많았어서 귀담아둘만한 것들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토트넘이라고 무슨 대단한 자격이 있었고 아스날이라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이 있어서는 안될 팀이고 이러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한끗차이, 두 팀 다 애초에 말아먹던 경기들에서 더 잘했으면 훨씬 수월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둥바둥거리던 것은 마찬가지였던 것 같네요.

그래도 크게 차이나는 점이 하나 있다면 확실한 득점원의 부재. 이것은 토트넘과의 상대적인 비교라서가 아니라 아스날이 당장 직면하고 있는 최대과제 중 하나입니다. 리그도 아니고 시즌 최다 득점이 사카의 12골인데 아스날은 어떻게 리그에서 61골이나 넣었나 싶기도 해요. 오바메양은 떠났고, 라카제트는 남든 말든 득점과는 거리가 먼 선수고 이제 아스날은 확실하게 득점을 담당해줄 선수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블라호비치에게도 달려들었던 것이겠고... 그런데 그게 될까? 싶네요. 새로운 선수가 와서 시즌 30골을 넣는 것보다 사카의 득점력 스텝업을 기대하는게 오히려 현실성 있는 방안 아닐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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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는 지난 시즌에 이어서 딱 경질을 면할 수준 정도만 해냈다고 봅니다. 스쿼드 개편 등 잘한 것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런 것들마저도 없었으면 팀에 남아있을 수가 없는 수준이죠. 다음 시즌에는 리드 잡았다고 너무 소심하게 잠그기보다는 주도권을 계속 잡고 리듬을 이어가는 경기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다득점 경기가 너무 적고 쫄보 축구 경향성이 심해요. 가끔 경기 막판을 보면 이게 벵거에 가까운지 무리뉴에 가까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물론 벵스날과 다르게 막판에 잠그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팀에 가깝긴 합니다만.

다음 시즌은 유로파리그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도 어느정도 뎁스를 확보하고 해당 선수들의 경험치를 쌓을 수 있을겁니다. 은케티아도 백업 및 유로파리그 대비용으로 남기는 것은 괜찮아 보이고, 마르세유에서 복귀할 윌리엄 살리바를 테스트할 충분한 경기들도 확보가 되겠죠. 로콩가, 누누, 엘네니 등도 아르테타의 시선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플레잉타임을 부여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야기했듯 유로파리그든 컨퍼런스리그든 나가는게 안나가는 것보다 무조건 낫습니다. 이상하게 조별리그부터 위험해져서 주전 갈아넣고 이런거 아니라면 말이죠.

아스날의 여름 이적시장 제 1타겟은 역시나 중앙 공격수. 득점력에 강점을 보일 선수면 좋겠지만 그런 선수가 구하고 싶다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여서... 스쿼드 전체적으로 보면 뎁스 자체는 나름 확보가 된 편에 가까워서 다른 포지션들에서는 포지션 안가리고 좋은 퀄리티 선수들 낚아오는 방향성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영끝해서 중앙 공격수 사는게 맞습니다. 이게 요즘 특히 포스트 코로나의 영향인건지 전체적인 공격수 시세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2-3단계 높은 상태에서 잡힐 가능성이 있어서 페페급 이적료가 하나 더 튀어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이 발전 동력 자체는 있다고 보입니다. 다음 시즌 목표는 역시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보와 여차하면 유로파리그 우승 정도를 노려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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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상품권
22/05/25 10:26
수정 아이콘
떄려쳐이놈들아
언제까지 리빌딩이야!
시린비
22/05/25 10:27
수정 아이콘
리그 4위하려면...
음 일단 리버풀 맨시티는 참 힘들어보이고
첼시랑 토트넘은 이가 박힐것 같군요 맨유는 모르겠고
22/05/25 10:32
수정 아이콘
제수스와 틸레만스 쪽 링크가 계속 뜨고 있는데 좋은 소식 나왔으면 하네요
손금불산입
22/05/25 10:34
수정 아이콘
저는 제수스 참 괜찮다 생각은 하는데 계약기간 1년 남은 선수한테 언급되는 이적료가 제 상식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라서 이게 무슨 일이지 싶긴 합니다. 그렇게까지 돈 쏟아부을 선수냐면 또 모르겠거든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2/05/25 10:36
수정 아이콘
페페가 저렇게 망할줄은 정말 몰랐어요. 구이리 요즘 관심 갖는 사람들 점점 보이던데 아자르가 될지 페페가 될지..
及時雨
22/05/25 10:39
수정 아이콘
FM에서 맡으면 재밌을 거 같은 팀이네요
시나브로
22/05/25 10:50
수정 아이콘
적당히 세계적인 선수들 있고 조합 잘 맞추면 야무질 것 같고 그런 흥미로운 팀이죠
시나브로
22/05/25 10:43
수정 아이콘
아스날팬으로 참 잘 봤습니다.
발적화
22/05/25 10:44
수정 아이콘
토트넘전 맞짱 전략 실패 스노우볼이 엄청나네요...
손금불산입
22/05/25 10:54
수정 아이콘
저는 케인이나 손흥민 상대로 계속 눌러앉아 쳐맞으면서 버티는게 가능하겠냐고 한다면 그것도 미지수고 그래서 맞불을 놓은 판단 자체가 잘못되었다 생각이 들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걸 너무 잘못 풀어낸게 문제지...
곰감독
22/05/25 10:46
수정 아이콘
사카는 그래도 a는 줘도 될꺼 같은데요 이번 시즌 리그베스트뽑으면 사카가 오른쪽 윙에서 살라 다음이라고 생각해서요
지난 시즌은 유망주 느낌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공격쪽 에이스급으로 성장해서 더 점수 줘도 된다고 생각해요
손금불산입
22/05/25 10:51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도 그렇고 이번 시즌도 그렇고 사카에 대한 점수가 살짝 짠 것은 제가 이 선수에게 보는 기대나 전망이 높은 영향이 크긴 합니다. 저는 아예 에이스 대우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 기준으로 봤을 때는 다소 아쉬운 점이 보였거든요.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의 에이스로서 부족함이 없을 때쯤 A가 나올 것 같습니다.
Anti-MAGE
22/05/25 10:52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이번에 챔스를 꼭 가야했다고 봅니다. 진짜 이런 좋은 기회도 없었는데.. 차려진 밥상을 스스로 걷어찼습니다. 다음 시즌은 진짜 엄청 헬일겁니다. 홀란드 영입한 맨시티는 물론이고, 영입에 아주 큰돈은 안쓰지만 재계약 박아버린 클롭의 리버풀은 건재할것이고, 첼시는 벌써 쿤데 영입했다는 기사가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분명 엄청 돈을 쓸것이고, 토트넘도 돈 한푼 안쓰기로 유명한 구단주 조루이스가 이번에 사비로 150m 박는 이변이 발생... 거기에 챔스 진출에 콘테라는 명장을 두고 있기에 여름에 분명 엄청난 이적시장을 보낼꺼 같거든요. 거기에 후반기 엄청난 승점을 챙겼던 뉴캐슬은 점점 올라올것이기에.. 아스날은 점점 더 힘들어 질겁니다.
及時雨
22/05/25 11:18
수정 아이콘
언급도 안되는 맨유니뮤
Anti-MAGE
22/05/25 11:26
수정 아이콘
아 빼먹었네요. 하하!! 근데 맨유 다음 시즌은 텐하흐 체제 돌입하고 리빌딩 기간이라고 봐서.. 아주 높은 순위를 기대하긴 힘들겁니다.
神鵰俠侶_楊過
22/05/25 10:53
수정 아이콘
A가 마갈량이스 하나네요..
무지개그네
22/05/25 10:54
수정 아이콘
아르테타 재계약한걸로 아는데 흠.. 왜한건지 1도 모르겠네요
손금불산입
22/05/25 10:5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 이야기도 썼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 재계약 소식 가져오면서도 제가 굳이 이 타이밍에? 라고 했었는데 결국 그것도 썩 좋지 않은 결말이 되었네요. 차라리 지금쯤 재계약 소식이 나왔으면 그러려니 했겠습니다만...
이경규
22/05/25 10:54
수정 아이콘
A가 없군요
손금불산입
22/05/25 12:04
수정 아이콘
쭉 훑어보면 내 기량에 비해 팀 성적이 억울하다고 외칠 만한 선수가 없죠. 기껏해야 사카 정도고 사카도 에이스의 위치라면 크게 할 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밥오멍퉁이
22/05/25 10:56
수정 아이콘
5위면 잘했죠 그래도. 팀의 완성도가 어느정도 높아진 지금 다음시즌이야말로 아르테타와 아스날의 결실에 대한 성패를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아닐까 싶네요.
소이밀크러버
22/05/25 11:00
수정 아이콘
겨울에 무조건 공격수 사야했죠. 벵거가 아르샤빈을 샀던 것처럼...
손금불산입
22/05/25 11:04
수정 아이콘
좀 비싸게 쏟아붓는거 아니냐 싶었지만 블라호비치한테 달려들었던게 맞는 거였고, 그게 안되고 눈길 돌려본 이삭이나 르윈 등의 가격도 천정부지라서 단념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긴 그러니까 진작에 챔스를 나가고 있어야 이런 것도 좀 수월하게 되는거고 그렇죠.
한화거너스
22/05/25 11:06
수정 아이콘
저는 마르티넬리가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 눈여겨보았던 점은 스탯 쌓는 부분이었습니다. 어린 친구가 박스 안에서 생각보다 침착하고 깔끔하게 골을 넣더라구요 (머리-발 둘 다). 장기 부상 후 돌아와서 어느 정도 다시 궤도에 오르기 시작할 때 눈여겨봤더니, 하드워커가 됐는데 스탯 쌓는 능력이 무언가 좀 사라진 느낌입니다. 사카-외데고르는 계산이 서는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되었다고 봅니다. 마르티넬리-스미스로우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골 잘 넣어줄 선수 데려오는 게 필수라고 보네요.
손금불산입
22/05/25 12:01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유로파리그래만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 해드트릭하고 10골 넣고 그때 기대했던 모양새와는 다른 방향성으로 성장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죠. 그래도 유독 훈련장도르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그러니 다음 시즌에 급격한 스텝업 이런거라도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22/05/25 11:15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렇지만 한끝이 부족해서 성과를 못내는건 아스날의 팀문화 같네요..

스포츠세계에서는 그 한끝이 모든것이기도 하죠..

올해도 너무 아쉽습니다..
FastVulture
22/05/25 11: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사카 a 아르테타 c 정도로 보구요
나머진 모두 동의합니다
정말 한끝이 아쉽네요
옹토리
22/05/25 11:26
수정 아이콘
티어니 부상이 결정타였습니다. 왼쪽 구멍을 메우지 못한것이 전체 팀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뭔가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훅 쳐지는 것 같더군요. 프로의식이 강하고 묵묵히 자기 역할을 확실히 수행해내는 선수가 팀의 사기에 미치는 영향이 커보이네요. 생긴것도 엄청 범생이처럼 생기고 크크. 추억보정인지는 모르겠는데 나초 몬레알이 있을때와 없을때의 느낌과도 비슷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땐 사스날은 했는데.
Cazorla 19
22/05/25 11:42
수정 아이콘
시즌 전에 4위를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시즌 중에 호성적을 기록했지만 겨울에 선수들을 많이 정리했죠.
특히 오바메양 방출로, 프론트의 신호는 명확했죠. 이번 시즌조차 윈나우보단 리빌딩이다.. 테타 리더십에 손을 들어준거라 재계약도 유력해졌구요.
한끗차로 챔스 복귀하지 못해서 분명 아쉽지만 했다면 놀랐을 겁니다. 그만큼 부족함이 많은 스쿼드였고 감독역량도 부족했고..

리빌딩이 잘 되어가고 있느냐 라고 하면 그렇다라고 하고 싶습니다. 골리-수비진은 완성 단계같아서요. 끝까지 챔스 경쟁한건 적은 실점을 바탕으로한 진땀승 때문이었죠.
물론 2선의 왼쪽과 CF는 영입이 필요해요. 3선과 자카는 선택사항 같습니다. 테타가 자카를 적당적당히 써먹는거 같아서요. 갠적으론 비호감인데.

어린 스쿼드고(감독도 어림) 여름에 돈을 쓴다고는 하니 다음시즌이 약간이나마 기대는 됩니다.
하지만 챔스진출+투자받은 토트넘, 여전히 부자인 맨유, 신흥부자 뉴캐슬..
올시즌보다 챔스 진출 확률은 더 낮을거 같습니다.
손금불산입
22/05/25 19:54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어차피 이번에 나갔고 다음에 못나갔으면 또 말짱꽝이고 어차피 일정 수준 이상의 전력을 확보해야하는건 마찬가지니까요. 내년에 연속 챔스를 노리는거나 유로파 뛰면서 챔스 노리는거나 난이도가 아주 차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지들이 잘해야죠.
Cazorla 19
22/05/25 20:57
수정 아이콘
그쵸. 잘키워서 잘하는 수 밖에..
레이미드
22/05/25 11:46
수정 아이콘
토마스 파티, 키어런 티어니, 토미야스
이 세 선수 부상이 챔스 진출 순위를 랭크하는 데에는 치명타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라운드 즈음에 뉴캐슬 원정경기에서 처참하게 지면서 사실상 끝난 거였지요..
시즌 초에는 사실 10위 내에 들거라고도 예상 못 했는데 5위는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존감
22/05/25 12:11
수정 아이콘
포워드에 이반 토니 밀어 봅니다.
마갈량
22/05/25 14:13
수정 아이콘
저도 챔스권 선수들아니면 이반토니가 진짜 잘어울릴거같습니다
도뿔이
22/05/25 12:19
수정 아이콘
주축선수들 나이만 봐도 성공적인 시즌이었죠.
조사모삼 시즌이 되어버려서 팬들의
실망감은 클수밖에 없겠지만요
이웃집개발자
22/05/25 13:07
수정 아이콘
부상 없었으면 훨씬 위로 갔을텐데..
방탄노년단
22/05/25 13:32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진짜 좀 이제 응원하기 힘겹네요ㅠㅠ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손이 득점왕을 먹은걸 보고 미워(?)보이기까지 하는거 보면 참 아스날을 많이 애정하는거 같긴한데 아 챔스가기 너무 어려워요..ㅠ
아수날
22/05/25 13:53
수정 아이콘
이 글에 추천을 드릴수 없는게 아쉽네요 T
마갈량
22/05/25 14:17
수정 아이콘
오바메양은 라커룸분위기때문에라도 어쩔수없엇죠
라카가 생각보다 더못넣엇지만 겨울 포워드보강은 무리가있었어요.
그보다 겨울에 누노 로콩가믿고 나일스 챔버스 마리 다 내보낸게 제일문제였다고 봅니다.
풀백인 나일스 챔버스는 당연하고 하다못해 마리라도남겻으면 3백이라도 쓰던가 풀백벤화이트라도 썻을텐데
진짜 누노가 말아먹은게임 한게임만 건졋어도 챔스갔죠.
로콩가도 나올때마다 열심히조차 안뛰고 후방에선 돌리기만 바빳기에 누노 로콩가 d- 주고싶네요
사카는 백업인 페페가 도저히 선발수준이아닌데 한시즌 잘버탸준것에 a 주고싶네요
22/05/25 17:26
수정 아이콘
토트넘전도 토트넘전이지만 막판에 티어니 파티 토미야스 부상이 너무 컸습니다.
그에 맞춰서 겨울에 0입에 수비수 대거 방출 작업까지 겹쳐서 그만...
그래도 팀은 젊으니 미래를 기약해볼 순 있겠네요. 사카야 재계약 어케 좀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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