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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5 10:34
저는 제수스 참 괜찮다 생각은 하는데 계약기간 1년 남은 선수한테 언급되는 이적료가 제 상식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라서 이게 무슨 일이지 싶긴 합니다. 그렇게까지 돈 쏟아부을 선수냐면 또 모르겠거든요.
22/05/25 10:54
저는 케인이나 손흥민 상대로 계속 눌러앉아 쳐맞으면서 버티는게 가능하겠냐고 한다면 그것도 미지수고 그래서 맞불을 놓은 판단 자체가 잘못되었다 생각이 들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걸 너무 잘못 풀어낸게 문제지...
22/05/25 10:46
사카는 그래도 a는 줘도 될꺼 같은데요 이번 시즌 리그베스트뽑으면 사카가 오른쪽 윙에서 살라 다음이라고 생각해서요
지난 시즌은 유망주 느낌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공격쪽 에이스급으로 성장해서 더 점수 줘도 된다고 생각해요
22/05/25 10:51
지난 시즌도 그렇고 이번 시즌도 그렇고 사카에 대한 점수가 살짝 짠 것은 제가 이 선수에게 보는 기대나 전망이 높은 영향이 크긴 합니다. 저는 아예 에이스 대우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 기준으로 봤을 때는 다소 아쉬운 점이 보였거든요.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의 에이스로서 부족함이 없을 때쯤 A가 나올 것 같습니다.
22/05/25 10:52
아스날은 이번에 챔스를 꼭 가야했다고 봅니다. 진짜 이런 좋은 기회도 없었는데.. 차려진 밥상을 스스로 걷어찼습니다. 다음 시즌은 진짜 엄청 헬일겁니다. 홀란드 영입한 맨시티는 물론이고, 영입에 아주 큰돈은 안쓰지만 재계약 박아버린 클롭의 리버풀은 건재할것이고, 첼시는 벌써 쿤데 영입했다는 기사가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분명 엄청 돈을 쓸것이고, 토트넘도 돈 한푼 안쓰기로 유명한 구단주 조루이스가 이번에 사비로 150m 박는 이변이 발생... 거기에 챔스 진출에 콘테라는 명장을 두고 있기에 여름에 분명 엄청난 이적시장을 보낼꺼 같거든요. 거기에 후반기 엄청난 승점을 챙겼던 뉴캐슬은 점점 올라올것이기에.. 아스날은 점점 더 힘들어 질겁니다.
22/05/25 11:26
아 빼먹었네요. 하하!! 근데 맨유 다음 시즌은 텐하흐 체제 돌입하고 리빌딩 기간이라고 봐서.. 아주 높은 순위를 기대하긴 힘들겁니다.
22/05/25 10:56
그러고보니 그 이야기도 썼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 재계약 소식 가져오면서도 제가 굳이 이 타이밍에? 라고 했었는데 결국 그것도 썩 좋지 않은 결말이 되었네요. 차라리 지금쯤 재계약 소식이 나왔으면 그러려니 했겠습니다만...
22/05/25 12:04
쭉 훑어보면 내 기량에 비해 팀 성적이 억울하다고 외칠 만한 선수가 없죠. 기껏해야 사카 정도고 사카도 에이스의 위치라면 크게 할 말 없지 않나 싶습니다.
22/05/25 10:56
5위면 잘했죠 그래도. 팀의 완성도가 어느정도 높아진 지금 다음시즌이야말로 아르테타와 아스날의 결실에 대한 성패를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아닐까 싶네요.
22/05/25 11:04
좀 비싸게 쏟아붓는거 아니냐 싶었지만 블라호비치한테 달려들었던게 맞는 거였고, 그게 안되고 눈길 돌려본 이삭이나 르윈 등의 가격도 천정부지라서 단념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긴 그러니까 진작에 챔스를 나가고 있어야 이런 것도 좀 수월하게 되는거고 그렇죠.
22/05/25 11:06
저는 마르티넬리가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 눈여겨보았던 점은 스탯 쌓는 부분이었습니다. 어린 친구가 박스 안에서 생각보다 침착하고 깔끔하게 골을 넣더라구요 (머리-발 둘 다). 장기 부상 후 돌아와서 어느 정도 다시 궤도에 오르기 시작할 때 눈여겨봤더니, 하드워커가 됐는데 스탯 쌓는 능력이 무언가 좀 사라진 느낌입니다. 사카-외데고르는 계산이 서는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되었다고 봅니다. 마르티넬리-스미스로우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골 잘 넣어줄 선수 데려오는 게 필수라고 보네요.
22/05/25 12:01
말씀대로 유로파리그래만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 해드트릭하고 10골 넣고 그때 기대했던 모양새와는 다른 방향성으로 성장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죠. 그래도 유독 훈련장도르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그러니 다음 시즌에 급격한 스텝업 이런거라도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22/05/25 11:15
언제나 그렇지만 한끝이 부족해서 성과를 못내는건 아스날의 팀문화 같네요..
스포츠세계에서는 그 한끝이 모든것이기도 하죠.. 올해도 너무 아쉽습니다..
22/05/25 11:26
티어니 부상이 결정타였습니다. 왼쪽 구멍을 메우지 못한것이 전체 팀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뭔가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훅 쳐지는 것 같더군요. 프로의식이 강하고 묵묵히 자기 역할을 확실히 수행해내는 선수가 팀의 사기에 미치는 영향이 커보이네요. 생긴것도 엄청 범생이처럼 생기고 크크. 추억보정인지는 모르겠는데 나초 몬레알이 있을때와 없을때의 느낌과도 비슷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땐 사스날은 했는데.
22/05/25 11:42
시즌 전에 4위를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시즌 중에 호성적을 기록했지만 겨울에 선수들을 많이 정리했죠. 특히 오바메양 방출로, 프론트의 신호는 명확했죠. 이번 시즌조차 윈나우보단 리빌딩이다.. 테타 리더십에 손을 들어준거라 재계약도 유력해졌구요. 한끗차로 챔스 복귀하지 못해서 분명 아쉽지만 했다면 놀랐을 겁니다. 그만큼 부족함이 많은 스쿼드였고 감독역량도 부족했고.. 리빌딩이 잘 되어가고 있느냐 라고 하면 그렇다라고 하고 싶습니다. 골리-수비진은 완성 단계같아서요. 끝까지 챔스 경쟁한건 적은 실점을 바탕으로한 진땀승 때문이었죠. 물론 2선의 왼쪽과 CF는 영입이 필요해요. 3선과 자카는 선택사항 같습니다. 테타가 자카를 적당적당히 써먹는거 같아서요. 갠적으론 비호감인데. 어린 스쿼드고(감독도 어림) 여름에 돈을 쓴다고는 하니 다음시즌이 약간이나마 기대는 됩니다. 하지만 챔스진출+투자받은 토트넘, 여전히 부자인 맨유, 신흥부자 뉴캐슬.. 올시즌보다 챔스 진출 확률은 더 낮을거 같습니다.
22/05/25 19:54
뭐 근데 어차피 이번에 나갔고 다음에 못나갔으면 또 말짱꽝이고 어차피 일정 수준 이상의 전력을 확보해야하는건 마찬가지니까요. 내년에 연속 챔스를 노리는거나 유로파 뛰면서 챔스 노리는거나 난이도가 아주 차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지들이 잘해야죠.
22/05/25 11:46
토마스 파티, 키어런 티어니, 토미야스
이 세 선수 부상이 챔스 진출 순위를 랭크하는 데에는 치명타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라운드 즈음에 뉴캐슬 원정경기에서 처참하게 지면서 사실상 끝난 거였지요.. 시즌 초에는 사실 10위 내에 들거라고도 예상 못 했는데 5위는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2/05/25 13:32
잘 봤습니다..진짜 좀 이제 응원하기 힘겹네요ㅠㅠ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손이 득점왕을 먹은걸 보고 미워(?)보이기까지 하는거 보면 참 아스날을 많이 애정하는거 같긴한데 아 챔스가기 너무 어려워요..ㅠ
22/05/25 14:17
오바메양은 라커룸분위기때문에라도 어쩔수없엇죠
라카가 생각보다 더못넣엇지만 겨울 포워드보강은 무리가있었어요. 그보다 겨울에 누노 로콩가믿고 나일스 챔버스 마리 다 내보낸게 제일문제였다고 봅니다. 풀백인 나일스 챔버스는 당연하고 하다못해 마리라도남겻으면 3백이라도 쓰던가 풀백벤화이트라도 썻을텐데 진짜 누노가 말아먹은게임 한게임만 건졋어도 챔스갔죠. 로콩가도 나올때마다 열심히조차 안뛰고 후방에선 돌리기만 바빳기에 누노 로콩가 d- 주고싶네요 사카는 백업인 페페가 도저히 선발수준이아닌데 한시즌 잘버탸준것에 a 주고싶네요
22/05/25 17:26
토트넘전도 토트넘전이지만 막판에 티어니 파티 토미야스 부상이 너무 컸습니다.
그에 맞춰서 겨울에 0입에 수비수 대거 방출 작업까지 겹쳐서 그만... 그래도 팀은 젊으니 미래를 기약해볼 순 있겠네요. 사카야 재계약 어케 좀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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