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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5 13:45:40
Name 담배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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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유투브
Subject [스포츠] [복싱] 카넬로 알바레스 vs 게나디 골로프킨 3차전 확정



(트레일러 링크)

날짜는 올해 9월 17일, 체급은 슈퍼미들급입니다.

골로프킨은 프로 커리어 첫 월장 경기이고, 카넬로는 라이트헤비급에서 한단계 낮춰 경기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카넬로의 프로모터 에디 헌트는 드미트리 비볼과 리매치를 한다면 라이트헤비급으로 경기를 치룰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골로프킨전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면(사실 패배해도) 내년 드미트리 비볼과의 리매치는 확정이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라이트헤비급에서 완전하게 박스당하고 4개월만에 경기를 치루는건 너무 빠른 페이스 아닌가 싶은데, 드러운 멕시칸 판정단만 제외하면 카넬로도 참 대단한 선수인건 맞습니다. 물론 골로프킨 나이가 이제 마흔이라 스타급 복서들이 패했을때 주로 하는 무빙인 적당한 선수 잡고 자신감 풀충전해서 리매치 흐름이긴 한데, 스타일 상극인 비볼 말고도 싸울 상대는 많거든요.

골로프킨은..  이미 나이 때문에 기량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이길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그래도 은퇴전이 카넬로라서 은퇴 자금 두툼하게 땡기고 가는데 의의를 두어야겠군요.

언젠가 복싱과 ufc에 대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 은가누가 핫하던데, 은가누의 복싱 실력은 둘째치고 현재 헤비급 판도상 은가누랑 푼돈벌이 할 스타급 복서는 없거든요. UFC 선수들이 페이 때문에 복싱계를 기웃기웃 거리는데, 맥그리거가 그리 만만한 양반이 아닙니다. 은가누는 맥그리거 절반은 커녕 시합 잡기도 힘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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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5 13:50
수정 아이콘
카넬로는 진짜 열일 하네요. 말씀처럼 얻어터진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다음 경기를 잡나요
담배상품권
22/05/25 13:57
수정 아이콘
이번 비볼전에서 레거시를 너무 까먹는 바람에 빨리 회복할 필요성은 있었을겁니다.그걸 감안 해도 다음 경기를 너무 빨리잡은감은 있죠.
마음에평화를
22/05/25 13:52
수정 아이콘
2차전 끝나고 3차전 얘기나올 때 카넬로 저 비겁한 약쟁이는 골로프킨 더 늙고 나서 3차전 할 거라고 욕하던 복싱팬 친구가 있었는데 그대로 가네요.. 돈 때문이건 뭐건 골로프킨이 승락한 거니까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담배상품권
22/05/25 1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말씀드리면, 골로프킨 입장에서 카넬로만큼 고마운 사람이 없을겁니다. 카넬로 아니었으면 흔하디 흔한 상품성 없는 인자강 동구권 복서 1로 돈도 얼마 못벌고 은퇴할뻔했는데 1,2차전으로만 수백억 벌었고 한번 더 벌테니까요.
시나브로
22/05/25 14:00
수정 아이콘
최근 무라타와 경기 하이라이트 엄청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무라타 엄청 강자에 대단히 선전하는 것 같던데 나이 너무 먹고 폼 떨어졌어도 미들급 역대급(복알못이긴 한데 골로프킨 정도 기량, 역량, 경력이면 올타임 역대급 반열 아닐지.. Top 50 정도라도요)인 골로프킨한테 클래스로 안 되는 것 같던..
담배상품권
22/05/25 14:06
수정 아이콘
미들급 내에서라면 역대급에 들어갈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올타임으로 보면 top 50은 못들어갈겁니다.
사실 미들급 top10인지도 잘 모르겠...
시나브로
22/05/25 14:22
수정 아이콘
실력이고 임팩트고 전적이고 세평이고 하도 무결점, 무적 느낌이었는데 그렇군요. 검색해 보니 작년 복갤에 '골로프킨에 대한 커리어 고찰'이라는 지적 글 나오고 그러네요.
담배상품권
22/05/25 14:24
수정 아이콘
복갤은 거의 인종차별급으로 골로프킨 까는 곳이라 좀 그렇긴 한데, 골로프킨이 안드레 워드랑 붙어서 이기고, 카넬로 1,2차전을 모두 잡았다면 진짜 미들급 goat에 도전했을겁니다. 현실은 그게 아니니 뭐...
모리건 앤슬랜드
22/05/25 18:12
수정 아이콘
순수 동양인이 중량급 올림픽 금메달딴건데 최소 이쪽에선 수십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재능인건 맞죠.
올해는다르다
22/05/25 14:01
수정 아이콘
비볼이랑 바로 붙는건 너무 얻는거 없이 잃는거만 있을테니 이 순서일거 같았습니다.
안철수
22/05/25 14:03
수정 아이콘
골로프킨 자식에겐 아빠가 두명이야..
우주전쟁
22/05/25 14: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매치업 보다는 에롤 스팬스 주니어하고 테렌스 크로포드와의 경기가 보고싶습니다...;;
로메로
22/05/25 14:55
수정 아이콘
은가누는 시릴 가네한테도 복싱 테크닉 교육당하던데 상위권 복서들을 잡을수 있을리가..
의문의남자
22/05/25 15:10
수정 아이콘
골로프킨 이제 못하나욤? 몇년전까진 최고라고 들었던거같은데
담배상품권
22/05/25 15:12
수정 아이콘
올해로 마흔살입니다.
22/05/25 15:16
수정 아이콘
골로프킨 폼이 많이 떨어졌던데 왜 하는 지 모르겠네요. 돈이 목적이라면 모를까....
담배상품권
22/05/25 15:19
수정 아이콘
DAZN이랑 맺은 계약이 이번이 마지막일거고, 돈도 많이 땡길 수 있죠. 프로인데 당연히 돈이 중요하죠.
페스티
22/05/25 15:19
수정 아이콘
돈이 목적이겠죠...
마감은 지키자
22/05/25 17:31
수정 아이콘
거절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돈...
곧미남
22/05/25 16:09
수정 아이콘
GGG 이번엔 꼭!!!
22/05/25 16:16
수정 아이콘
GGG 돈 복 없는 복서였는데 그래도 말년에 거하게 땡기네요. 다행입니다.
22/05/25 16:50
수정 아이콘
클라스 있는 선수들이라 경기는 재밌겠네요.
22/05/25 17:06
수정 아이콘
GGG는 이번 경기가 은퇴전 마지막으로 크게 땡기는 경기입니다. 당연히 해야죠.
22/05/25 2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전 히스토리가 어쨌건 간에 이번 3차전은 서로간 이해관계가 딱 맞아떨어지긴 합니다. 비볼에게 속된말로 발리고 빨리 위상회복해야 하는 카넬로와 커리어 말년에 돈 크게 땡길 기회인 GGG...
마르세유
22/05/26 05:16
수정 아이콘
다이아 수저의 백그라운드에 얹히지 않고는 메인스트림에 진입하기 힘든 흙수저 엘리트의 비애를 보는 느낌이네요. 편파판정을 당하더라도 그저 카넬로가 붙어주는 것에 감사해야하는 슬픈 현실.
담배상품권
22/05/26 0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투기종목 특징이라... 골로프킨같이 흥행력 없는 복서가 수백억 만지고 싶으면 어쩔 수 없죠.
UFC는 골로프킨급 선수도 대전료 겨우 100만달러 미만으로 받으니까요. 다 장단점이 있는거라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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