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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6 10:55
아 저는 칸 평점 뿐 아니라 종합적인 비평계의 반응을 말하는 거였습니다. 서양 쪽이든 한국 쪽이든 이상할만큼 박쥐에 대한 평가는 낮고 아가씨는 높게 평가해줘서 말이죠. 이동진이 좀 예외적인 경우였고...
22/05/25 22:10
저는 원작도 워낙 좋아하고 아가씨 영화도 다 좋았는데.. 조진웅 씨의 할아버지 연기가 너무 어색하게 느껴져서 거기서 몰입이 깨지더군요..
22/05/25 16:20
작년 칸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티탄"은 거의 최하점인 1.6점 이었습니다. 어차피 칸 영화제는 매년 그 리스트가 바뀌는 소수의 영화감독이나 배우 등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이 회의해서 정하는 것이고 특히 그해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사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대중이나 영화 평론가들의 평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때가 종종 있죠. 그리고, 칸 영화제에 사전에 어느 정도 출품했던 경력이 있는 감독이나 배우이면 우대해 주는 경향도 좀 있고... 어쨌든 저도 이번에 수상이 상당히 기대가 되지만 설레발은 금물이라 봅니다.
22/05/25 22:05
기생충 황금종려상 중에는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
오락성 강한영화도 경쟁부분에 출품만되면 가능성 충분하죠. 박찬욱감독도 가능성 충분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황금종려상 최고작은 엉클분미를 뽑습니다.
22/05/26 09:01
버닝이 역대 최고점이었죠 3.8.. 그 해 최고점이었던 토니에드만도 물먹었고요.
평점은 참고일뿐 결국 기자들이 아니라 그해 심사위원장의 취향이 더 중요합니다. 좋은 영화일 순 있어도 수상과 점수는 크게 의미를 안 두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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