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엠팍 MVP민아 님 게시물)
타율 0.269 출루율 0.339 장타율 0.600 OPS 0.939 wRC+ 168.2 WAR 1.90
24득점 43안타 16홈런 3도루 12볼넷 6사구 53삼진 3병살
오늘 이틀 연속 홈런으로 16호 홈런.
9회 2아웃 역전홈런만 벌써 시즌 두 번째.
박병호 맛 처음 경험해보는 kt팬입니다만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해결사 홈런 타자란 무엇인가를 몸소 보여주고 있어요. (자꾸 광고만 소환하는 3루수는 좀 보고 배워라. 인마.)
16개 홈런 중 13개가 3점차 이내에 나왔다고 합니다.
박병호 8회 OPS 1.832
박병호 9회 OPS 1.638
kt팬이면 미치지 않을 수 없는 클러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팀은 승차가 제법 나는 8위인 것이 현실.
팀내에 3할 타자가 아무도 없으며 팀홈런도 박병호를 제외하면 13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점수를 쥐어짜야하니 계속 작전이 나오는데 희생번트 성공률이 44.7%입니다.(...) (2위 키움 57.7%)
덕택에 팀 잔루가 757개로 1위. (2위 KIA 738) 그러나 KIA는 팀타점 209점으로 1위인 팀이고 kt는 157점으로 현재 KBO 꼴찌입니다.
이 정도면 그나마 8위에서 가을야구 가능성이라도 붙잡고 있는 건 선발투수진과 박병호의 덕이라고 해야 할 판입니다. (5위 삼성과 3게임차. 2위 LG와 5.5게임차)
올 시즌 박병호가 없었으면 아무리 작년 우승감독이었어도 이강철 감독에 대한 성토가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을 성적을 거두고 있었을거에요.
kt팬이면 강백호와 라모스를 손꼽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이유겠죠.
얼른 6월이 되어 3강백호 4박병호 5라모스 6장성우 조합을 보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KIA팬이신데 요새 너무 신내고 계셔서 더 빡치...)
추가 : 강백호 라모스는 6월 7일 복귀루머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