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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9 20:17
승리-패배까지 짜놓은 각본은 아니었지만 사실상 그런 거나 마찬가지였을 텐데 (좀 치는 덩치 있는 사람들 데려다가 작고 마른 사람들 패는 거니까) 그걸 뒤집었으니 싹수가 대단하긴 했네요. 만화나 영화에서도 개연성 부여하기 위해서 체격 보고 무시 당한 XX 알고보니 XXX(특수부대나 격투기 수련자 등등) 이런 게 붙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별 것도 없었고요. 그건 그렇고 초보자 경기 내보내서 맞게 하고 깽값 챙겨주는 것 자체는 인정 풀가동해서 그렇다 치겠는데 불상사 생기면 어떻게 하려고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경기 치르게 하는 건지 정신 나간 놈들이긴 하네요.
여담으로 코너 맥그리거도 챔피언까지의 스토리 보면 진짜 대단한 성공 스토리였죠. 큰 우여곡절은 없었지만 밑에서(바닥은 아니고) 대성공한 케이스인데 정상이 된 뒤에 행보 보면 아쉬울 따름입니다. 어쨌든 연예계나 스포츠계에 이런 스토리들이 참 많은데 올리베이라는 그 중에서도 생활 수준이 어려웠던 것 같네요. 하층민 생활한 유명인들 많고 많지만 어느 나라에서 하층민인지가 엄청난 중요한 요소인데 남미-아프리카 이쪽은 난이도가 더 높다고 봐서요.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비슷한 수준이라도 어쨌든 하루 일하면 일반 사람들이 누리는 생활은 하루라도 누려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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