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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30 23:27
일단 팀에서 좀 친다하는 타자들 포지션이 죄다 외야 혹은 간신히 1루라 외국인 야수 뽑기 난이도가 너무 올라가는 것도 있긴 합니다.
간혹 잘 하는 선수도 뽑아옵니다만, 그러면 귀신 같이 아프고요. 그냥 마가 낀 것 같습니다 크크크크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올해는 외국인 타자가 짐 덩어리였는데 타선의 상태는 유망주들 튀어나오면서 꽤나 괜찮다는건데... 함정은 그 유망주들도 한명 빼면 외야수들입니다?
22/05/30 23:43
보면서 욕만하는 라이트팬 아재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정도로 계속 망하면 뽑는놈도 날려야되는게 아닌가 해서 여쭤봤습니다.
그래도 뽑을때는 꽤나 합리적인 선택을 한건데 망한건가보죠... 02년에 한국시리즈 보고 20년이 넘었는데 정신좀 차리면 좋겠네요
22/05/30 23:44
리오 루이즈는 진짜 합리적인 선택이였습니다.
팀과 핏도 잘 맞아떨어지는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인 픽이였는데 그 로우 리스크가 터진건데 이건 솔직히 자연 재해 수준이라고 봅니다.
22/05/30 23:50
설명 감사합니다. 불운에 장사없긴 하죠 이상하게 올해 꽤나 기대를 했었어서 이 상황이 어이가 없는데
언젠가 운이 좋을날도 있겠죠뭐 크크 언제부터 잘했다고 기대를 했던건지 ... 그래도 가을야구 몇경기는 보겠죠 뭐 몇년전 생각하면 이것도 감지덕지긴 하니까 코로나 끝난 야구장이나 몇번 즐겨야겠네요
22/05/30 23:31
어차피 지금 시점에 리그 씹어먹는 외인 타자를 엘지가 구해올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0.250치는 내야 멀티되는 정도만 되도 오케이라서, 그러면 마차도 나쁘지 않은거 아닌가요? 3루 또는 2루봐주고, 3루는 보경이가, 2루는 찬의가 메인이되 둘다 신인이라 어차피 업다운도 있을거고, 체력관리도 필요하고 .... 물론 그럼 김민성, 서건창을 완전히 치워버려야하는데, 감독이 보경 찬의 내려보내지않을까 걱정은 됩니다 흑흑
22/05/30 23:34
올해 루이즈에게 기대했던 생산성은 wRC+ 120 정도였을텐데...
전 마차도는 딱 wRC+ 100 정도할 것 같거든요. 유격수나 2루수가 메인인 외국인 타자면 100도 말씀대로 나쁘지 않습니다만... 저희 주전 유격수는 KBO 리그 유격수 war* 통산 2위고, 2루는 지금 귀하디 귀한 우타 유망주 박고 키우는 중이라 결국 메인은 3루일텐데 100이면 아쉽긴 합니다.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성 서건창 다 치우고 멀티로 굴린다면 납득 가능한데, 치울까요?
22/05/30 23:43
그러니 말입니다. 제가 마차도 찬성하는 유일한 이유는 한방에 김민성 서건창 다 치울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인데. 감독이 ..... 감독이 치워줘야.......
마차도면 주4일 삼루 주1일 이루 주1일 유격해주면 딱인데 ....
22/05/30 23:34
로벨보다는 마차도에 가깝다는 말도 있어서...
잘모르겠습니다 방향성이 맞는지.. 일단 로벨가르시아든 마차도든 문보경이 백업으로 간다고 봐야할 것 같은데 지금 엘지가 쳐지는게 타격때문은 아니거든요... 그럼 차라리 엄청난 도박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합니다 ㅠㅠ 어차피 우승 노리는 팀이면 고배당 복권 긁고, 아니면 용타 없이 간다 생각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22/05/30 23:38
오늘 한게에서도 이야기 나온거지만...
저스틴 보어랑 리오 루이즈가 연달아 망해서 교체할 외국인에 대해서는 확고한 기준을 갖고 있었다고 봅니다. 첫번째가 컨택, 두번째가 삼진률, 마지막으로 파워 or 포지션이였던 것 같고요. 그래서 컨택률도 높고 삼진률도 낮고 포지션은 겹치지만 파워도 갖춘 마이크 포드가 1픽이였던 것 같은데 수납, 그래서 파워 대신 포지션을 선택해서 펫 발라이카를 노렸는데 얘도 수납, 그 다음으로 최근 2년간 외야 봤지만, 그 전엔 내야였으니 내야수라고 치고 렙슈 노렸는데 마찬가지로 수납 그래서 삼진률 포기하고 폼 좋은 로벨 가르시아랑 포지션 범용성 높은 딕슨 마차도가 남은 것 같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공격적인 엔트리 운영할 것 아니고서야 마차도는 딱히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_-a
22/05/30 23:41
본문대로 슈퍼 멀티로 굴리며 오지환 쉴 시간까지 벌어준다고 생각하면 다른 타자들 상태 쌩쌩하니깐 해볼법한 수긴 합니다.
그런데 감독이 그렇게 운영 안 할테고 그러면 3루가 메인이라는건데 그러면 '쓰읍...'소리가 절로 나죠.
22/05/30 23:46
엘지는 용병타자 포지션 묘수풀이에 대한 집착이 있어보인달까…
3루 제외한 내야 다 빵꾸나도 용병=방망이니 지타 박고 성공하는 두산과 너무나 대조적이에요.
22/05/30 23:48
이게 묘수충인 것도 솔직히 없지는 않지만...
팀에서 좀 친다하는 타자들 편중된 포지션에서만 나오는데, 그걸 나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거잖아요.
22/05/31 00:07
보통사람이 생각하는 합리적 의사결정은 맞는데
김성근이 천하의 박재홍 김재현 플래툰 돌려서, 김태형은 김재환+페르난데스 수비고자 2명으로 스스로 야수운용 손발묶고 왕조 만든거보면 큰 성공을 만드는 리더는 다르지 않나.. 하는 야알못 생각입니다. 이랬는데 엘지 다음 용병은 아다리 딱 맞아서 승승장구 할수도...
22/05/31 00:27
이재원은 대타였습니다.
김재현 폼 좋았는데 박재홍 에이징커브 오자마자 플래툰 돌렸구요. 잘치는 선수가 다 외야에 있어서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김현수 2년째 좌상바인데 절대 손 못대는것과 대비되서 한 말입니다.
22/05/31 00:31
박재홍이 플래툰 돌기 시작한 2009년에 wRC+가 104.1이었고, 지금 김현수는 165 찍고 있습니다;;
어떤 미친 감독이 저 정도 성적 찍는 타자를 플래툰 돌리나요? 플래툰 돌릴 거면 박해민이나 좀 돌렸음 좋겠네요
22/05/31 00:42
김현수 2년째 좌투 상대 wrc+ 100 안나올걸요?
그런 비교면 김재현은 wrc+140~150 치고 3년 플래툰 뛰면서 두번 우승했죠. 김현수를 어찌해야 한다는게 아니라 용병포함한 엘지 야수 운용이 좀 과감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2/05/30 23:58
팀에서 좀 친다하는 타자들이 편중된 포지션이어서 용병 뽑기가 어렵다면
냉정히 말하면 용병을 과소평가하고 있거나, 평판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서 욕먹기 싫다 라고 봐야죠 용병의 기대치를 WRC+120으로 생각하면 작년 기준 25등 성적입니다. 엘지기준이면 홍창기, 김현수 다음이구요
22/05/31 00:03
wRC+ 120짜리 외야수보다 wRC+ 100짜리 3루수가 현재 엘지에는 훨씬 더 도움됩니다
저는 마차도가 wRC+ 100을 찍어줄 보장이 있다면 영입 찬성합니다 엘지 3루수 wRC+가 문보경이 84.1이고 김민성은 34.5입니다..... 반면에 외야는 60억 그분 빼고는 1루 알바보는 채은성까지 포함해서 전부 120 넘기고 있습니다
22/05/31 00:05
지금 LG 외야수 평균 wRC+가 박해민이 꽤 깍아먹어서 128로 리그 4위죠.
1위 기아를 제외하고는 2,3위랑은 별로 차이도 안 나는 4위인데 외국인 외야수가 120 친다? 말도 안 되는 소리죠 크크
22/05/31 00:09
문성주 200, 김현수 165, 이재원 197, 홍창기 132인데 박해민이 얼마나 타석수를 많이 잡아먹었으면 평균이 128밖에 안 나오나요;;
암튼 외야 운용은 생각도 하기 싫고, OPS 700 치는 수비 괜찮은 3루수라면 전 반겨줄 수 있습니다 크크
22/05/31 00:10
218타석으로 팀내 타석수 1위를 달리고 있지요...
오지환 마차도 세워놓으면 3유간 땅볼은 90%는 건질 수 있긴 하겠네요 크크
22/05/31 00:03
포지션도 고려해야하니깐요. 3루 보면서 그 정도 치면 war* 4~5 정도 찍을테고 그 정도면 외국인 타자 역할 어느 정도 해준거죠.
모든 구단이 테임즈나 로하스를 뽑아올 수는 없으니깐요. 몇년째 외야 war* 리그 최상위권을 달리는데 좀 친다하는 유망주들도 외야수로만 튀어나오는 팀이 빠따 본다고 외야수를 뽑는다면 로하스 정도 해주지 않는 이상 효율이 안 나는 건 매한가지죠.
22/05/31 00:20
2019 WRC+120 26명,
2020 WRC+120 27명, 2021 WRC+120 25명 올해 기준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고, 지금 엘지 타자들이 기똥차게 잘 쳐서 현 기록을 유지해서 WRC+120을 대다수가 넘을 수도 있지만 WRC+ 120을 외야수로 찍으면 비효율이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왜 용병타자가 실패하는 가 에 정답이 있다고 봅니다.
22/05/31 00:25
2018 wRC+ 122.0
2019 wRC+ 119.6 2020 wRC+ 123.6 2021 wRC+ 122.5 LG 외야진 최근 4년간 타격 성적입니다. LG 외야수들이 평균 wRC+ 120을 찍어줄거라는 것은 기똥차게 잘 쳐야만 가능한 일은 아니라는거죠. 국내 선수들로만 쳐도 말씀하신 리그 정상급 생산성이 나오는데 외국인 타자 포지션을 굳이 그 포지션으로 안 뽑는 걸 뭐라할건 아니죠.
22/05/31 00:28
비정상적으로 외야수만 육성되어서 매년 외야에서 내야로 전향하는 선수들이 연례행사처럼 나오는 팀이라, 외야 용병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3루수로 wRC+ 120까지도 필요없고, 100만 찍어도 충분히 엘지에서는 경쟁력 있습니다 작년 21시즌 기준으로 KIA 류지혁이 104, 키움 김웅빈이 101이니 딱 이정도만 쳐줘도 됩니다.. 3루 용병에게 류지혁, 김웅빈 수준의 타격을 기대하는 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는 아니니까요
22/05/31 00:30
사실 루이즈도 '아무리 못해도 리그 평균 정도는 쳐주면서 수비는 쩌는 3루수'를 기대할 수 있는 스타일로 데려온거긴 하죠.
진짜 대박은 안 나도 쪽박도 안 날 스타일 골랐는데 망한거 보면 그냥 팔자인가 싶기도 합니다.
22/05/31 00:26
허용된지 좀 됐을걸요?
당장 마차도도 작년에 1+1 계약이였다 올해 저 옵션 발동 안 되서 미국으로 돌아갔고요.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가 없어서 구단들이 리스크를 짊어지기 싫어해서 안 하는 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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