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31 12:22
볼판정 기계가 해도 오심이 나온다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것보다는 낮은 퍼센테이지 겠지만 말도안되는 궤적을 스트로 인정받기 시작하면 논란될거에요.
22/05/31 12:28
현 스트라이크존이 입체도형으로 판정하는데 AI 스트라이크존은 평면도형으로 판정한다니까 말도 안돼는 괘적으로 오는 공은 스트라이크판정받기 어려울듯 해요.
22/05/31 12:33
그래도 궤적상 스트에 걸치기라도 했다면 선수들은 지금보다는 납득할겁니다.
가장 짜증나는게 일관성 결여이고, 가끔 말도 안되는거 잡아주면 타자들은 멘탈 나가버리죠.
22/05/31 12:46
유희관이 등판하는 날에 다른 팀 응원단이 빡치는게 일관성 문제였죠
저 느린공이 빠졌는데 스트고 우리 투수는볼이야? 일관적으로 스트면 우리 투수들 어깨보전 되겠다 싶죠
22/05/31 12:44
오심문제에서 가장 중요한건 일관성이죠.
일관성있는 스트존으로 오심내면 저 심판 스트존이 특이하네와 거기에 맞추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데 누군 되고 누군 안되는 스트존이면 대환장파티죠.
22/05/31 12:54
스트라이크 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라 생각해서 환영합니다.
커브 같은 문제는 점차 고쳐 나가야겠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양팀 똑같이 잡아줄테니 만족합니다.
22/05/31 12:57
축구 VAR 판정도 골 들어가고나서 결과 기다리는게 지루하고 짜증나서 이건 축구가 아니다 이런 이야기 나왔었는데 야구도 팬들쪽에서 비슷한 이야기 나오긴 할 것 같아요. 딜레이가 길진 않지만 체감이 꽤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22/05/31 13:01
익숙해지면 좀 더 빨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축구랑 다르게 야구는 세잎 아웃 아니면 판정 중에도 플레이 할 수 있잖아요 스트 볼 판정이면 포수가 투수에게 공 돌려주는 사이에만 나오면 되고 포수도 굳이 프레이밍할 필요가 없으니까 포구하자마자 넥스트플레이 하면 될거 같은데요
22/05/31 13:07
생각보다 별거 아닌거에서도 사람들이 꽤 보수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익숙해지면 어떻게든 문제가 해결될거라 생각하지만(기술 발달롣 딜레이 해결되는게 더 빠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의 반발이 작지만은 않아왔던 것 같습니다.
22/05/31 17:38
지금은 포수가 공을 손에 들고 콜 듣고 투수에게 돌려주는데
AI가 콜하면 포구하고 바로 투수한테 돌려주고 투수 손에 공이 있을 때 판정 듣고 바로 투구해도 되잖아요
22/05/31 17:45
하는 사람이야 뭐 그걸로 밥벌어먹고사니 알아서 한다치더라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요...
뭐 적응하면야 되지만 초기에 말이죠...
22/05/31 13:02
AI가 볼판정 하면 타자들도 덜 빡칠걸요. 볼/스트 판정이 자기 생각하고 달라도 컴퓨터한테 화내봐야 소용없기도 하고 나중에 데이터로 확인할수도 있고요. 사람심판이 하면 저 xx가 나를 미워하나? 돈먹었나? 부터 별생각이 다 드죠.
22/05/31 13:08
저번에 기사봤을때 투구와 판정까지의 갭이 짧으면 1.5초 길면 4초라는데 1.5초도 답답할거같은데 4초면..
그리고 커브의 판정이 엄청 좋아지고 기후에 따라 오류 가능성도 있다고 본거 같습니다.
22/05/31 13:12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주심 자체로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도 합니다.
볼 스트 판정 자체가 그만큼 어려운거죠. 직접 배팅 해 보기만 해도 확연하게 눈높이로 날아오는게 아닌 이상 어디가 제 스트라이크존인지도 모르겟던데 말이죠;
22/05/31 13:14
AI 판정이 도입되면 스트라이크존이 기존에 선수들이 체감하던 것과는 다른 영역에서 인정될 수도 있겠지만,
이 부분은 훈련을 통해 적응할 수 있겠죠.
22/05/31 13:57
기준이 있는데 왜 AI가 필요한지 이해가 안 가지만…
그냥 센서로 스트라이크 존 안, 밖만 판단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뭐 데이터 학습 시켜서 별존 구현하려고 하나…? 아니면 센서 안쓰고 카메라만 가지고 판별하려고 하나요…?
22/05/31 14:28
저도 말씀하신대로 생각하긴하지만
추가적으로 생각해보자면 타자에 따른 높낮이는 존이 달라질 수 도 있어서 AI를 이용한 학습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5/31 14:35
이게 사람 타격폼마다 스트라이크존 범위가 달라져서 그냥 센서로 판단할려면 선수 타격폼에 맞추어서 다시 조정해야되서 매타석마다 ai가 필수입니다
22/05/31 14:33
AI는 그냥 탈중앙화 메타버스 같이 다 가져다 붙이는거고 결국은 기계가 한다는거죠. 환영합니다. 야구 주심이 하는 일이 다른 스포츠 보다 유난히 많긴 하죠
22/05/31 14:39
크보는 병맛 재미요소가 흥행에서 다른 종목이나 리그 대비 큰 비중 같긴한데..
감독끼리 설전이나 혹사논란 행복야구나 웃긴 짤방 소위 엉클존 별모양존 등등 심판 논란 인터넷중계같은거보면 거의 한이닝에 볼판정으로 ? 올라오면서 채팅 불타는경우도 자주있고.. 그런맛 없이 순하게 가는 추세라 순수재미추구인 저같은 팬은 좀 아쉽긴합니다
22/05/31 15:52
테니스의 경우를 떠올려 보면, 선수나 관중이나 모두 쉽게 적응했더랬죠.
저는 절대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 일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대환영입니다. 그리고 불법 베팅에 심판이 연관될 경우 겉잡을 수 없는데, 그 가능성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22/05/31 16:06
현재 2군 테스트 준비중인 기술로는 (하반기부터 2군 일부 경기 테스트 예정, 이건 이미 2년전부터 해왔습니다.) 판정딜레이가 1초 정도이고 1초미만으로 줄이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콜을 미묘하게 한박자 쉬고 하는 심판보다 오히려 빠르죠. 스트라이크 판정도 판정이지만, 심판이 스스로 내린 판정을 번복못하는 룰도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