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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1 01:30
저 중엔 스네이더요..이른바 발롱 강탈 시즌도 사실 따지고보면 독보적 발롱감도 아니었죠.
발롱 포디움 정도가 적당한 활약이었는데 강탈 당했다고 올려치기 된거 같아요.
22/06/01 11:32
당시 스네이더가 큰 활약을 했던건 맞으나 인테르는 밀리토가 개인 수상을 쓸어갔고 활약도도 앞서죠.
네덜란드 국대 준우승도 큰 업적이긴 하나 우승팀엔 챠비와 이니에스타가 있고 발롱 기자단 1위 투표수도 둘이 스네이더보다 앞섭니다. 따져보면 리베리처럼 정말 강탈당했다 그 정도 수준은 절대 아니에요. 포디움 정도에 운이 받쳐준다면 탈 수도 있었다 정도로 정리해야죠.
22/06/01 13:41
기억이 가물해서 그런데
월드컵 준우승 당시 스네이더보다 로벤이 더 활약하지 않았나요? 네덜란드 경기볼때 그냥 로벤쪽으로 펑 하고 지르고 사이드에서 로벤이 멱살잡고 경기 다 풀어나간걸로 기억하는데!!
22/06/01 13:59
10월드컵 때 스네이더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워낙 미쳤었어서 그 때 네덜란드 에이스는 스네이더가 맞긴 합니다.
말씀하신 패턴은 오히려 14월드컵 때의 네덜란드에 더 가깝네요.
22/06/01 15:33
선수들이 전술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스탯을 찍는 이유가 우승을 하기 위해서죠. 선수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스탯 이상의 확실한 증거입니다
22/06/01 08:50
호돈은 그럴만한게 국가대표 커리어를 보면 호나우두에 비교할수 있는 선수가 역대로 쳐도 월드컵 3회 우승의 펠레밖에 없습니다. 호돈이 참가한 국가대표 메이저대회중 2006 월드컵 빼고는 전부 대회 MVP 아니면 득점왕을 했거든요.
펠레, 마라도나가 다른 레전드들과 차별화되는게 국대 퍼포먼스인거 생각해보면(반대로 클럽 커리어로는 펠마보다 우월한 메시와 디 스테파노가 이들을 넘지 못하는 이유도 이것때문임을 감안하면...) 90년대 말~2000년대 초 동시대 선수들과 차별화되는 호돈과 지단의 위상도 국가대표 활약으로 만들어진거라 봅니다.
22/06/01 10:24
잠재력이나 기대치가 아닌 "이미 실제로 선보인 것"을 바탕으로 단순한 찬사나 수사적 의미가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 펠레, 마라도나와 비견되던 선수인데 이런 선수가 애초에 축구사를 통틀어 몇 없어요.
22/06/01 08:42
저중에선 스네이더죠.
스네이더가 인테르 트레블 시절에 잘한건 사실이지만 저기있는 12명중 전술적으로 엑조디아 기질이 제일 심한 선수도 스네이더일겁니다. 트레블 주역에,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데도 인테르 나가서도 유럽의 빅클럽들이 별로 안땡겨서 변방리그간것도 그런 이유죠. 보조자로서의 가치는 매우 떨어지고 스네이더 중심으로 팀을 세팅해줘야 되는데 그렇다고 얘가 무슨 지단, 리켈메급으로 기본기랑 탈압박 능력이 압도적인것도 아니구요. 드록바는 현대축구 트렌드를 보면 스네이더와는 다르게 오히려 최근 트렌드에 더 잘맞는 타입의 공격수라 생각하고 지금 드록바같은 타입이 매물로 나오면 시장가치가 작년 루카쿠가 첼시에 팔려나간 값정도가 시작점이 될거라고 봅니다. 드록바보다 터치도 투박하고 박스안 영향력도 떨어지는 다윈 누녜스가 100M 소리 나오는거 보면...
22/06/01 09:30
한국 여론 기준이면 닥 드록바요
당시 피파에서 너무 사기적이라서 실축 보는 사람이랑 피파로 축구선수 보는 사람간의 괴리가 가장 큰 선수였다고 봅니다. 근데 한국에선 피파 유저가 해축관련해서 핵심여론 중 하나였어서..
22/06/01 10:17
가장까지는 아니지만 관련하여 언급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지단.
우아함, 카리스마, 구세주, 마지막 불꽃 등 축구 외적인 요소나 스토리텔링적 요소가 평가에 기본적으로 상당히 많이 개입이 되어 있는데, 막상 현역 시절 또는 한창 때에는 이러한 것들이 이미 당시에도 반영이 되어 있었음에도 미처 받지 못했거나 존재하지 않았던 평가들이 오히려 은퇴 이후 또는 선수 시절 막바지에 갑자기 급상승하여 기존에는 다다르지 못했던 수준으로 치솟아 버리고, 감독 시절의 업적이 선수 시절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며 어느새 일종의 성역 비슷하게까지 취급이 됨에 따라 이제는 차마 그에 어긋나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힘든 수준이 되어버린 양상.
22/06/01 10:29
이건 닥치고 드록바 같은데; 슈나이더는 저래봐도 그 해 발롱 탈수도 있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목격자 역할뿐인 조르지뉴와 차원이 다른 경기 개입을 하기도 했고 플메부터해서 지치지 않는 체력. 드록신의 신자였지만 저 선수들 사이에 끼기에는 급이 떨어지는듯
베컴도 과대평가라 하기에는 그냥 딱 적당히 평가받는 것 같고
22/06/01 12:43
스네이더 베컴 피를로.
스네이더는 두말하면 입아프고, 베컴은 내려치기 청산한다고 벌써 10몇년째 과보정 중. 피를로는 걍 제눈에 위력적으로 안보여서 크크
22/06/01 13:48
2010년인가 2006년인가 스페인 vs 이탈리아 조별경기보시면 3얼간이 스페인 vs 피를로에 후방 빌드업 으로
미드진 요약되는데 진짜 피를로형 쩝니다!! 개인적으로 피를로 > 사비알론소 라고 생각해서 만약에 레알 바르샤 천계대전시에 약점으로 지적받아 탈탈 털리던 사비 알론소 대신 피를로형 있었으면 내용이 많이 달라졌을거라 생각합니다 1줄 요약 피를로 개쩜 3얼간이 비빔 그걸 막은 갓지성(?)....
22/06/01 14:59
지단요 사비 이네보다 더 낫다하기 어려움
호돈요 날두보다 하위? 딩요요 2시즌 반짝? 카카요 순간 전성기 후 침묵 스네이더요 지단과 이유같고 메시가 국대 타이틀 없이도 쳐바를 스텟였음 나머지는 과대는 딱히 없는데 저 라인에 동급으로 있는게 맞는지의 의문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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