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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01 22:26:29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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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폴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 (수정됨)




구단 공홈피셜, 그리고 본인피셜 연이어서 뜨네요. 어디로 떠나는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단 이번 시즌 계약 만료 이후 FA로 팀을 나가는 것이 확정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고 다시 재계약을 하진 않겠죠.

그래서 'FA로 나가는 꼴 보기 싫으니 잡아야되냐?' 라고 묻는다면 '그래 그냥 나가는게 낫다'고 반응하실 맨유 팬들이 많으실테니 이것 자체를 잘못되었다고 하긴 뭐하지만... 어쨌든 전례 없는 '2번째 FA 이적'이다보니 여러모로 모양새가 역대급이긴 합니다.

일단 유벤투스와 PSG가 접근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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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1 22:33
수정 아이콘
빨리 가라 제발, 이라는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암흑기 길어지게 한 원흉 탑티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에도 팀 한창 상승세 타고 있을 때 인터뷰로 분탕질 신나게 치더니 팀 분위기 작살나서 그때부터 하락세 오고,
올 시즌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또 인터뷰로 장난질 쳐서 하락세일 때 더 떨어지게 해줬죠.
개인적으로 그냥 못하는 건 에효 니가 못하지 하겠는데(그리고 못하면 최소한 벤치 이하로 뚝뚝 떨어져 버리니까),
팀 분위기에 분탕질 치는 것도 최악인데 그 행실이 언론에 드러날 정도면 대체 해악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안 갑니다.

포그바의 전 에이전트는 언플은 별로였지만 능력은 출중하던 고 미노 라이올라였는데, 현재 에이전트는 어떻게 풀어갈 지 궁금합니다.
실력이 모자라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멘탈에 관한 이슈는 확실히 팀들한테도 인지가 되었을텐데 자유이적이라고 과정이 쉬울까 싶습니다.
게다가 포그바가 어중간한 팀 가겠다고 할 선수도 아니고.
...이래놓고 맨시티나 리버풀 가면 (물론 리버풀 쪽은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리그에서 만나면 볼만하긴 하겠네요.
탈 맨유 효과가 어디까지 가나 궁금해질 지경 (...)
트레비
22/06/01 22: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빨리 내보내야 맨유암흑기 벗어나는 길 이긴합니다.. 근데 FA로 나가는게 두번째다보니 너무 먹튀가 아닌가... 처음 FA야 그렇다쳐도 이번 FA는 맨유에겐 자금적인 문제가 좀 생기니까요... 맨유팬에게 있어서 포그바는 좋은이미지로 남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재빠
22/06/01 22:42
수정 아이콘
맨유 암흑기의 근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스날
22/06/01 2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심차게 영입한 맨유-포그바, 아스날-페페, 토트넘-은돔벨레..
각각 암흑기의 상징이고 프랑스 혹은 리그앙 출신이라는게..
BERSERK_KHAN
22/06/02 03:20
수정 아이콘
포그바는 맨유 유스출신이니까 리그앙이라기보단 프랑스 국적이져. 프랑스 국적 흑인선수 문제라기엔 멘탈 좋고 성실한 캉테도 있고, 기라성같은 레전드가 많죠... 다만 리그앙 에이스 노릇하던 흑인선수들이 타리그에서 멘탈문제 보여주고 있는건 맞는말 같습니다.
아스날
22/06/02 08:00
수정 아이콘
그냥 딱 3팀만 보면 그렇다는거죠..
비슷한 시기에 워낙 큰 돈 쓰고 망해버려서..
루카쿠
22/06/02 13:43
수정 아이콘
+우스만 뎀벨레 크크. 물론 리그는 다르지만 저 라인업 못지 않다고 봅니다.
Jadon Sancho
22/06/01 22:43
수정 아이콘
한자두라고 조롱당할지언정 그동안 뛰어서 수고했고 다신 보지말자
리얼월드
22/06/01 22:46
수정 아이콘
잘가라
made.of.more
22/06/01 22:51
수정 아이콘
얘는 진짜 부고 소식도 안궁금합니다. 제발 빨리 사라져주길.
22/06/01 22:52
수정 아이콘
단순 돈은 많이 들어갔는데 한게 없어서 팀이 얻은 것이 없는 '효과 0'에 그치는게 아니라 오히려 팀에 있으면서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다 준거라 생각하기에 제돈도 아닌걸로 이렇게 말하기 뭣하지만 아깝고 어쩌고를 떠나서 그냥 빨리 다른 유니폼 입어버리고 마주치지도 않았으면 좋겠네요.
수리검
22/06/01 22:57
수정 아이콘
제발 좀 빨리 꺼져라
바카스
22/06/01 23:11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맨유랑 안 맞았네요.

팬서비스랑 국대, 유벤에서만큼만 훌륭했던 녀석
22/06/01 23:18
수정 아이콘
포그바 루카쿠, 미키타리안, 즐라탄에 무리뉴. 이렇게 다 올 때 정말 잘될 줄 알았단 말이죠.
오랜 맨유팬이라 자부할 수 있는 저도 경기를 보는게 참 고역이었습니다.
결국 큰 프로젝트의 마지막 고리였던 포그바까지 나가니 아쉽다기 보다는 후련한 느낌이 드네요.

퍼거슨 시대처럼 특유의 승부욕 있는 팀은 구성하기 어렵겠지만, 텐하흐 체제에서 좀 신선한 축구를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같은 리그에 강팀이 너무나 많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팀 구성을 하면 빛을 보는 세대는 생각보다 금방 오더라구요.
루카쿠
22/06/02 13:51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퍼거슨 이후 브루누 페르난데스 말고 도대체 누가 있었나 싶어요. 그나마 첫 번째 시즌의 앙토니 마샬 정도? 진짜 펠라이니를 시작으로 야심차게 데려온 애들이 하나 같이 멸망한 게 지금 성적표의 이유라고 봅니다.
카사네
22/06/01 23:20
수정 아이콘
드디어 가는군요
세상이왜이래
22/06/01 23:49
수정 아이콘
포그바이러스 그자체. 결국 이렇게 될 것을 구단이 멍청했어요.
22/06/02 00:32
수정 아이콘
덕분이라 해야할지 드디어 우드워드 라인도 싹쓸이가 되어버리는 거 같아서 다음 10년 중에는 뭐라도 의미있는 우승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웃집개발자
22/06/02 00:38
수정 아이콘
먼가 잘해도 하나도 안고마운 이상한 선수
네이버후드
22/06/02 00:50
수정 아이콘
욕하고 싶네요
공노비
22/06/02 06:15
수정 아이콘
자계런
올해는다르다
22/06/02 07:29
수정 아이콘
이런선수가 나가면 잘하던데
곧미남
22/06/02 07:45
수정 아이콘
진짜 나가서 잘하든 말든 꼴도 보기 싫은..
22/06/02 08:27
수정 아이콘
드디어 나가네요.
망디망디
22/06/02 11:37
수정 아이콘
포그바이러스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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