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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01 22:55:14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LG에서 28년만에 등장한 만 22세 만리런(데이터 주의)
이재원이 올시즌 처음으로 원정에서 홈런을 커리어 첫 만리런을 치며 김재현 이후 28년만에 만 22세 시즌에 만리런을 친 LG 타자가 되었습니다.
84타석만에 war*를 무려 1.19나 쌓으며 팀내 야수 중 4등을 달리며 팬들을 흐뭇하게 하는 중입니다.
계속 말하지만 죽든지 살든지 얘는 끝까지 안고 있어야 합니다.

손호영도 데뷔 첫 홈런을 날리며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오지환 시즌 초반에 비해 수비 범위 줄어든게 체감이 될 정도인데 오늘도 7이닝이나 수비하는 거 보고 기가 막혔는데 오늘을 계기로 이영빈이랑 같이 오지환 수비 이닝 부담 좀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여담인데 개인적으로 오지환이 보낸 충격적인(?) 5월 덕분에 올시즌 오지환의 성적이 엄청 기대됩니다.
오지환은 올해 5월에 90타수 26안타 7홈런을 기록하며 .289/.366/.544/.911라는 슬래시 라인을 남겼는데요.
커리어 내내 가장 못 치는 달에 저 수치를 기록했다는게 너무 고무적이네요 크크
참고로 스탯티즈가 월별 스탯을 제공하는 14~21년 5월의 오지환 슬래시 라인은 이렇습니다.
.239/.320/.345/.665였고 홈런은 일곱번의 5월 동안 꼴랑 6개에 불과했죠.
해당 기간의 상당 부분이 역대급 타고 시즌이였고 올해는 역대급 투고 시즌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이상한(?) 5월을 보냈습니다.
LG팬들이라면 다 아는 슬로우 스타터 특) 달려있어서 적어도 6월 중순까지는 지명 수비 대접 받는데 5월에 이미 저리 훌륭히 누적을 쌓아놓은게 고무적입니다? 크크
참고로 타격 성적 가장 좋았던 2016년은 6월 중순까지 시즌 OPS가 .595까지 박아서 도저히 안 되겠어서 말소 시켰다 7월 3일에 복귀전을 치뤘는데 시즌 끝날 때 OPS가 .881로 마쳤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슬로우 스타터 그 자체인데 올해 성적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러니깐 오늘 같은 경기는 적어도 3이닝은 쉬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쩝...
유강남은 플럿코 턴마다 선발에서 제외 되는데 두살 더 많은 오지환은 그런 것도 없고 좀 깝깝합니다.
어쨌든 내일도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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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
22/06/01 23:01
수정 아이콘
파워 살벌 하더라고요...
내일은 좀 봐주십쇼 ㅠㅠ
무적LG오지환
22/06/01 23:04
수정 아이콘
[정보] 롯데와 LG의 올시즌 상대전적은 LG 기준 1승 4패, 롯데 기준 4승 1패다.

저희야 말로 봐주십쇼(굽신)(굽신)
오하영
22/06/01 23:05
수정 아이콘
저희 라이납이 ...
조세진 한태양 윤동희! 아무리 봐도 어제는 어케 이겼는지 크크
무적LG오지환
22/06/01 23: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그게 야구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크크
바카스
22/06/01 23:06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도 투고타저 맞나요? 개막 후 1~2주는 그랬던것 같은데 요즘 점수 많이 나는것 같더라구요.
무적LG오지환
22/06/01 23:08
수정 아이콘
개막직후처럼 역대 최고의 투고타저 시즌 되는거 아니냐? 이 정도 수준은 아닌데 여전히 리그 평균 OPS가 .700이 안 되니 여전히 투고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LG우승
22/06/02 01:10
수정 아이콘
요즘 다시 존이 좁아지긴했습니다.

더 웃긴건 울화통 터지는 판정은 시즌 전 공언한 상하가 아닌 좌우에서 더 많이 나오는게 킬포 크크
Jadon Sancho
22/06/01 23:06
수정 아이콘
재원아 그냥 니가 외국인타자하자
무적LG오지환
22/06/01 23:09
수정 아이콘
아직 100타석도 안 섰는데 얘보다 war* 높은 야수가 김현수, 오지환, 문성주 셋이 끝이라 외국인타자급 활약하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크크
송운화
22/06/02 09:34
수정 아이콘
늘 잘 정리한 글 올려주셔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창기가 이재원한테 war이 밀리나요?
무적LG오지환
22/06/02 09:41
수정 아이콘
아 홍창기가 1.35로 3위입니다.
제가 잘못 봤습니다 크크
도날드트럼프
22/06/01 23:14
수정 아이콘
이재원 두번째 만루에서 거대한 파울이후 연거푸 떨공을 미동도 않고 골라내면서 세레머니성 배트돌리기후 나가는데
거물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아직도 이재원의 앞길에 역경이 남아있겠지만 수비와 주루도 보여줄 정도로 운동신경도 좋아서 계속 엔트리에 남아 기회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적LG오지환
22/06/01 23:15
수정 아이콘
거기서 볼넷 고르는거 보고 가슴이 웅장해진 LG팬들 많았을겁니다 크크
달콤한그린티
22/06/01 23:46
수정 아이콘
웅장해진 1인입니다. 문성주도 오늘 퓨처스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걸로 알고 있는데 1군 복귀 시 라인업 기대되네요 크크 선발에서 제외될 선수는 분명한데 감독님의 생각은 다를테니...후후
무적LG오지환
22/06/02 00:23
수정 아이콘
호텔이긴 한데 복귀후 15타수 9안타인가 그래서 주말 홈경기때 바로 올라오지 싶습니다.
상어이빨
22/06/01 23:19
수정 아이콘
오늘 다른경기 SSG vs KT 를 보고 느낀건
우리 재원이는 끝까지!!
예를 들어 박민우? 를 준다해도
데리고 있어야 합니다.
무적LG오지환
22/06/02 00:23
수정 아이콘
단 한 명의 유망주를 지켜야한다면 그건 도련놈이겠지만, 두명부터는 무조건 이재원 이름 적고 시작해야죠 크크
22/06/01 23:22
수정 아이콘
작년에 터졌으면 우승각이었을텐데..
우리팀 엇박자는 진짜 헛웃음이 나올지경이네요. 크크
우승은 포기하고 이재원 보는 맛에 야구 봅니다
무적LG오지환
22/06/02 00:24
수정 아이콘
작년에 전 타자의 홍창기화 같은 헛짓거리만 아니였어도 타격이 그 지경은 아니였을텐데 말이죠 크크
Zakk WyldE
22/06/01 23:24
수정 아이콘
사직이 좀 썰렁하네요..
LG우승
22/06/02 01:03
수정 아이콘
이기든 지든 터진 경기엔 지배랑 강남이는 빨리 좀 빼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_-
무적LG오지환
22/06/02 09:45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오지환 수비이닝 쌓이는게 30대 유격수에게 할 짓이 아닙니다.
초보롱미
22/06/02 02:15
수정 아이콘
손호영 덕아웃에서 축하 안해주는줄--;;;
스타팅에서 딱 두명만 빠지면 라인업 짜기 쉽겠구만 아우.
보경이랑 성주 안올리기만 해봐라. -,-

오늘도 불펜 나왔으면 진짜 욕 미친듯이 박으려고 했는데.
너무했다 싶었나 보군요.

이 라인업으론 진짜 양심적으로 위닝하긴 해야하는데.
도깨비 같은 놈들이라...
무적LG오지환
22/06/02 09:45
수정 아이콘
팀도 도깨비 같은데 구장도 사직이면 예측이 무의미하지 않나...그렇게 봅니다 크크
초보롱미
22/06/02 10:33
수정 아이콘
사직은 원정 아입니까!!!! --;;
아 아제 잠실화 대서 홈구장으로 생각하는건가? -_-
22/06/02 0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설 속에서만 등장하던 잠실 우타빅뱃돼지가 실존했다니
무적LG오지환
22/06/02 09:47
수정 아이콘
줄무늬 우타빅뱃돼지는 전설 속에서도 못 본 것 같습니다만? 크크
땅과자유
22/06/02 10:49
수정 아이콘
심지어 빠르고 어께도 강한 돼지라면서요???
22/06/02 10:53
수정 아이콘
감독 때문에 올해 성적은 그른거 같고.. 이재원 문성주 송찬의 보는 재미로 야구 보렵니다
포카칩은소금맛
22/06/02 11:10
수정 아이콘
언젠가 창기-성주-찬의-재원으로 1234번 세우고 우승할겁니다 .....
재원이는 진짜에요. 뭐 이런 애가 다 나오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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