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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2 10:08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 말씀하시는거죠? 제가 경기를 많이 못봐서 단정짓기는 뭐하지만 스타일 자체는 괜찮다 생각을 합니다. 대신 비싼 이적료와 주급이 문제가 되겠죠. 추아메니는 비교적 주급을 꽤 낮게 잡을 수 있을겁니다. 웨스트햄도 지금 다른 PL 팀들의 오퍼로부터 라이스를 필사적으로 지키고 있으니 이적료도 훨씬 뛸 가능성이 크고요.
22/06/02 10:08
축구 뿐 만 아니라 대부분의 취미 영역에 해당하는 얘기이지만, 쉽게 칭찬하면 알못으로 보이고, 뭐든 약간 삐딱한 시선으로 비판해야만 잘알로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음... 쓰고보니 저도 그런 것 같고요 크크크
레알은 솔직히 그리 좋아하는 팀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의 챔스 캠페인은 정말 응원하면서 봤네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노장들의 라스트 댄스 느낌도 있고, EPL 전성의 시대에 그나마 대항마가 되어 줄 수 있는 몇 안되는 클럽이라서요.
22/06/02 10:19
파리, 첼시, 맨시티, 리버풀 잡고 챔스우승
라리가 우승 이랬는데도 안첼로티가 전술이 없고 교체도 못하고 등등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냥 어차피 욕할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투헬, 펩, 클롭을 격파했으면 말 다했죠. 음바페를 위해 모아뒀둰 원기옥을 이적시장에서 어떻게 터트릴지 궁금합니다.
22/06/02 10:26
뤼디거가 오면 높은 확률로 알라바가 레프트백을 보게 될거 같고, 아마 풀백 추가 영입은 없거나 유망주 계약 선에서 그치지 싶습니다. 생각보다 매물도 없더라구요
오른쪽 윙어의 경우 쓸만한 선수가 없다시피합니다. 호드리구는 왼쪽에 있을때에 비해 오른쪽에서 확연히 역량이 떨어지고 아센시오는 킥 원툴로 스탯은 그럭저럭 쌓았으나 부상 복귀 이후로 경기력에 별 도움이 안되죠. 결국 공격 루트가 왼쪽으로 한정되고 비니시우스에게 많은 부하를 주고 있어서 라이트윙 영입은 필수로 생각합니다. 관련된 글을 써볼까도 생각했는데, 스털링의 경우 선수-레알-시티 3자의 이해관계가 다 맞아떨어지는 상황이라 높은 확률로 성사될걸로 예상합니다.
22/06/02 10:54
저는 레프트백에 알라바를 놓으면 앞뒤로 종적인 움직임을 활발하게 가져가지 어렵지 않나 싶어서... 추가적인 전술 조정 자체가 필요하긴 할겁니다.
22/06/02 10:29
추아메니 사가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대출했던 돈이 붕 떠버려서 그거라도 사려는 영향이 크다 보이네요. PSG의 가격장난질까지 겹쳐서 눈탱이 맞는 상황...
22/06/02 10:31
스털링 이적 이야기가 은근히 나오던데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처음에는 "응?" 했지만, 이스코-베일-아자르가 잉여자원이었고 결국 막판에는 발베르데 측면+호드리구였는데 스털링이라면 레알 입장에서 괜찮은 카드인 것 같습니다. 맨시티에서 스털링의 비중이 줄어들기도 했고, 스털링은 월드컵 앞두고 좀더 뛰긴 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할 것 같아서요.
22/06/02 10:50
선입견보다는 훨씬 좋은 선수라 생각은 하지만 지금 레알 마드리드에 어울리는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주급이나 이적료가 상당히 들어갈테고 스털링의 스타일이 지금 레알 마드리드의 오른쪽에서 요구되는 것과 다소 안맞지 않나 싶거든요. 최근의 폼도 그렇고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조금 리스키한 픽이지 않나 싶습니다.
22/06/02 11:04
스터링의 폼은 둘째 치고 주급이 맨시티에서 더브라이너 다음이라고 알고있는데 이러면 레알 왔을 때 벤제마 다음이 될 거예요.. 레알이 주급 관리를 빡쎄게 하는 팀이라 이게 해결이 될지..
22/06/02 14:59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레알의 선수 영입은 실력+"스타성" 이라는 점이 작용한다고 봐서 스털링이 괜찮네 싶긴하지만 그 "스타성"이란 부분 때문에 영입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클럽의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선수인가에 대해서 물음표인 느낌이라서요
22/06/02 10:38
시즌 초 이적 사가에서 라모스-바란 듀오가 나가면서 이번 시즌이 소위 지나가는 시즌이라고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리그랑 챔스 더블을 할줄은...
그런 의미에서 진짜 페레즈 회장의 안목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겠군요. 물론 알라바랑 밀리탕이 그 공백을 메꾼 것도 정말 대단합니다. 이제 뤼디거가 오는데 다음 시즌 수비 라인은 어떻게 되는지 과연 궁금하네요. 그리고 우측 자원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드네요. 풀백도 풀백인데 우측 윙어가 좋은 매물들이 거의 없어 보이니까...진짜로 스털링이라도 생각을 해야하는지...
22/06/02 10:44
워낙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적과 결과물의 연속이라 그런지 팬덤 내에서도 꽤 혼란스러운 반응이 많았죠. 말씀하신 극단적인 평가와 프레임. 분명 안첼로티는 비판할 점이 여럿 있었고 2월까지 그 정도로 강한 비판을 받아마땅했다고 생각합니다. 후반기 좋은 성적과 퍼포먼스가 보여주듯, 할 줄 아는 사람이 그러고 있었으니. 숱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성적으로 증명했으면 이젠 절대적으로 지지해줄 수밖에요. 이렇게나 기대치가 없던 시즌에 더블이라니.. (더블은 그 레알의 역사에서도 네 번 뿐) 그리고 말씀하신 선수에 대한 프레임 때문에 뿌듯했던 선수가 크로스였습니다. 안감독이 받아야 할 비판까지 싸잡아서 전부 크로스에게 덤탱이 씌워진 걸 꽤 봤던 지라 이번 결승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더 좋았어요.
+ 선수 평가에 있어선 대부분 비슷한데 개인적으론 밀리탕, 카세미루, 카마빙가는 한 등급씩은 낮춰도 되지않나 싶네여. 밀리탕은 전반기까진 분명 나무랄 데 없는 퍼포먼스였는데 2월 이후 주요 토너먼트 단계 들어간 뒤로는 퍼포먼스 레벨도 낮아졌고 여러모로 단점이 꽤나 보였던 시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풀시즌 주전이 처음이기에 겪는 착오일 순 있긴한데.. 카세미루는 본인 폼도 전성기에서 내려와서 그런지 원래부터 확실했던 명암이 더 두드러졌던 시즌이 아니었나 싶네요. 카마빙가는 후반기 막판에 좋은 폼을 보여주긴 했는데 그 시간이 짧았더 거 같습니다.
22/06/02 11:03
밀리탕과 카마빙가는 다음 시즌부터 확 까다롭게 평가 지점을 잡을 생각입니다 흐흐 말씀하신 선수들 조금씩 낮춰도 전혀 무리없다는데 동의합니다. 이 셋에게는 제가 후했죠.
22/06/02 11:16
뤼디거가 오면 알라바가 왼쪽으로 갈테니 왼쪽풀백은 알라바+멘디로 해결이 가능한데 문제는 오른쪽입니다.
카르바할 혹사결과가 지난시즌부터 계속 나오고 있는데 답이 없습니다. 바스케스가 열심히는 뒤는데 전문풀백이 아니니 좀 아쉽고... 그렇다고 어디서 구하기는 더 어렵고... 그냥 카르바할+나초+바스케스 이렇게 오른쪽을 운영할수도 있는데 이건 좀... 하...하키미와 테오를 바이백달고 팔았어야 하는데 그냥 판게 아쉽습니다... 설마 뤼디거+알라바 조합에 밀리탕을 오른쪽으로 돌리려는 어리석은 생각은 접어줬으면...
22/06/02 11:20
하키미는 인테르를 거쳐 PSG간거라 바이백 의미가 없긴 하쥬..
근데 저도 하키미 생각이 좀 난게 요즘 우측 윙 얘기 하도 나오는데 하키미 윙으로 써보면 어떨까 싶긴 하더군요 크크
22/06/02 11:17
한 시즌을 돌아봤을 때 이거 도대체 레알이라는 팀을 어떻게 평가해야하나 팬으로서도 참 복잡한 생각뿐인데요.
성적자체는 A+의 성적이 맞아요. 근데 내용은 음.. 챔스에서 명경기 연출했지만 사실 첼시와 2차전은 망겜에 가까웠고 맨시티와 1차전도 내용에 비해 스코어 굉장한 선방이었죠. 흡사 주식에 단타로 들어갔다가 물려서 비자발적 장투 후 익절에 가까운.. 비자발적 명경기 연출이었죠. 언급은 안 되지만 리그 엘클 참패는 뭐라 변명할 수 없는 팀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보여주는 예시죠. 팬들이 안첼로티에 안 좋은 평가를 내리는 건 이유가 있죠. 근데 이게 성적이 좋으니 안첼로티 왜 욕함?에 대답을 못하는 것뿐 수능 잘 봐서 좋은 대학갔는데 뭔상관?에 가까운 뭐라 할 말이 없죠 그냥 올 시즌 레알은 모든 IF들이 다 터졌죠. 벤제마가 발롱급활약 비니스우스 월클, 모드리치 전성기 폼, 밀리탕, 알라바 견고함.. 시즌 전에 레알 팬 아무도 예상도 못했어요. 벤제마는 작년만큼만 해도 됐었고 비니시우스는 그저 1인분만.. 모드리치는 이별 준비 중이었고 알라바는 올 때 팬들이 폼 떨어진 선수 데려온다고 반대했죠. 근데 그 결과가 후덜덜 할뿐.. 이제 문제는 다음 시즌 팀을 어떻게 꾸릴지 문젠데 음바페 나가리 후 우측 윙을 어떻게 꾸릴지 링크는 좀 나오는데 시장에 매물이 없네요. 스털링은 주급 때문에 반대입니다. 차라리 호드리구 박아놓고 바스케스 백업으로 쓰는 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에요. 뤼디거가 프리로 와서 여유가 좀 있고 추아메니 비싸다 하지만 대충 보니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우측 윙만 좀 어떻게 해서 내년도 리그나 좀.. 여하튼 그래도 성적이 나니 팬질할 기분도 나고 시즌 종료 후가 시즌 중보다 더 기분 좋게 커뮤니티 돌아다니고 찾아보고 하네요 크크 그런 점에 안감독에 고맙긴하네유.. 크크
22/06/02 11:21
비니시우스가 내년에도 이정도 퍼포먼스를 유지할지 궁금하네요. 그나브리 같은 경우에도 6관왕 시즌 땐 참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아쉬웠었는데..
22/06/02 11:33
저는 축알못임을 알게된 시즌입니다.
아니 이걸 더블을 이뤄...??? 대체로 저도 비슷하게 점수를 줄 것 같은데 카마빙가와 발베르데 점수만 좀 바꿔서 줄 것 같네요. 비니시우스도 A 정도로만.
22/06/02 11:58
이 집 좀 짜군요... 저는 쿠르투아 전체 S, 벤제마는 챔스 한정으로만 S 주겠습니다!!
(아참 농담입니다 당연히 기준이 A~F 라고 적으셨으니 크크)
22/06/02 12:08
왠지 포그바 fa로 레알 갈것같은데..만약
포그바 가서 포그바 카마빙가 발바르데 조합하면 수비안되서 중원 터질려나요? 크크;; 카마랑 발바가 땀나게 뛰고 포그바가 댄스 추면 얼추 밸런스 맞을것같은데...
22/06/02 15:02
포그바는 보드진에서 이미 몇달 전에 계약할 생각 없다는 말이 나왔었기에 레알 유니폼 입을 일은 없을 겁니다.
포그바 원츄 하던 지단이 나갔기도 하고 추아메니를 큰 돈 주고 사오는게 근접이기도 하고.
22/06/02 16:59
추아메니가 누군가 하고 찾아봤더니
유트브로 본 As 모나코 미드필더 쩌는 애(?) 군요!! 이 친구 오면 미드진 퍼즐이 딱 들어 맞겟네요
22/06/02 15:16
레알의 미드필더진이 문제가 좀 있긴하지만 발베르데 카마빙가에 기존 크카모도 있어서 포그바가 오긴 어려울 거 같아요.
땅콩만두님도 댓글로 언급하셨지만 지단이 있을 때 왔다면 어땠을까 싶긴합니다.
22/06/02 16:33
저도 몇년 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잘 써먹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발베르데에 카마빙가까지 있으니 영입하기에는 너무 중복 자원이 된 것 같아요.
22/06/02 16:31
생각하신게 맞습니다. 저도 글 업로드 직전에 둘 다 한단계 올렸거든요. 말씀하신 이유들로 낮췄었는데 다른 클럽 센터백들 퍼포먼스 생각해보고 둘 다 시즌전 기대치 대비하면 너무 야박하게 줄 필요 없다 생각해서 과감하게 올렸습니다.
22/06/02 14:41
알라바 카마빙가, 최근 몇년동안 당해 이적해온 자원들이 이리도 적절히 활약해준게 얼마만인지. 불안한점도 있었지만 이정도만으로도 업어주고 싶습니다.
22/06/02 16:35
나이 빼면 모든 면에서 스털링보다 좋은 픽이라 생각하는데 될까? 싶긴 하네요. 아자르에 들어간 돈을 대신 거기에 부을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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