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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4 11:08
2세트를 즈베레프가 가져갔다면 그대로 경기까지 가져올 수 있었겠다 싶었는데 거기서 큰 부상이 나오면서.. 나달이 결승진출 하네요.
나달이 한 번 더 우승을 했으면 합니다.
22/06/04 11:41
나달 흙신을 보면 선수의 재량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사소한 경기환경/룰의 차이가 엄청난 차이를 만드는지 느낍니다.
예를 들어 ufc가 철 케이지가 아니라 고무줄 케이지 였다면, 농구 골대가 5cm만 낮았어도 goat가 달라졌을듯
22/06/04 11:51
부상 도지고 그런 게 아니라면 나달의 엄청난 집중력, 집념 경기력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자주 그랬지만 지금 상황도 상황이고 동기부여, 열망, 불꽃 대단할 거라
22/06/04 12:32
4강전 경기 끝나고 나달이 인터뷰하는데.. 웬지 부상으로 기권을 한 즈베레프를 보면서 작년 4강에서 완전하지 않은 몸으로 경기를 한 탓에, 조코비치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한 본인 생각을 좀 했던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상대의 기권으로 인한 결승진출이라서 마냥 기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나달 표정이 굉장히 어두워보였거든요. 아무튼 결승에서 나달이 명경기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22/06/04 13:25
원래 나달한테 롤랑에서 1세트부터 빡겜하는 선수들이 세트따든 못따든 2세트부터 퍼지는건 익숙한데
어제는 습도가 엄청 높기도 했지만 나달도 같이 퍼지는 걸 보고 세월 앞에 장사없음을 느꼈습니다. 즈베 부상은 일단 빡겜으로 하체가 이미 나락갔는데 슬라이딩이 당연 될거라 생각했겠으나 어제 코트질이 좋지 않은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불운이지 싶습니다.
22/06/04 14:55
2세트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3시간 넘어가는 초접전이었네요.
유튜브 조회수가 하루도 안돼서 200만은 그냥 넘겠네요. 즈베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으면 ....
22/06/04 19:32
이제 진짜 한번한번 메이저 우승이 마지막일지도모른다는 생각인데
그렇기때문에 이렇게 좋은기회가 왔을때 거머쥐었으면 좋겠습니다 호주오픈우승도 전혀 기대없었는데 해줬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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