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28 15:27
주자가 있을 때, 주자가 없을 때 각 상황마다 일정하게 괴상하게 투구하는건 인정 받죠. 해커도 주자 있으면 슬라이드스텝 밟으면서 퀵모션으로 투구해서 그 괴상한 폼은 안 나올겁니다.
17/04/28 15:32
저도 리플보고 헷갈려서 KBO 규정집 찾아봤는데 특별한 규정이 없긴 하네요. 말하신 것처럼 주자 나갔을 때는 문제가 되지만요. 좀 더 기사 검색좀 해봐야겠습니다.
17/04/28 15:34
일단 투구를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멈춤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고, 그걸 피하기 위해 배영수 선수가 발을 들었을 때 미세하게 흔드는게 보이죠. 저렇게 하게 되면 별 문제가 안되는거 같긴 한데 상대방 감독이 어필을 하고 주심이 그걸 받아줬다면 연속된 과정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나 보네요.
17/04/28 15:37
결국 타이밍 달라지는 문제보다 이중키킹이 문제가 되겠네요. 검색해보니 배영수 선수는 10년도 넘게 이중키킹이냐 아니냐의 아슬아슬한 선을 타고 온거 같고요. 야구는 참 파면 팔수록 알아야 할게 많습니다.
17/04/28 17:44
그 기준이면 오승환도 이중키킹을 안 합니다.
투구동작에 일관성이 있으니까요 한미일 리그 사무국에서 문제없다고 확인 받은 사항을 더럽다고 표현하실거면 좀 더 근거를 갖고 오시던가요.
17/04/28 17:01
투구할 때 괴상한 폼으로 변칙투구를 해도 매번 같은 괴상한 폼을 유지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본글에 나와있듯이 괴상한 폼이라도 일관되면 문제 없습니다. 오승환의 키킹은 늘 일관된 키킹이기에 문제가 없습니다.
17/04/28 15:50
그렇지 않아도 야구는 투수가 유리한 싸움인데 저거 허용하면 타자들 못칩니다. 구종으로 타이밍 뺏을 생각을 해야지 뻔히 보이는 정지동작으로 타이밍을 뺏네요.
17/04/28 16:18
같은 동작, 같은 루틴으로 던지면상관없습니다
위 상황은 한 타자에게 다른 3가지 동작으로 던졌으니 부정투구죠 쿠에토는 한타자에게 같은 루틴으로 던졌으니 투구폼이 일정하다고 보는 겁니다 아예 상황이 다른겁니다
17/04/28 16:45
http://www.koreabaseball.com/file/ebook/pdf/2017_%EC%95%BC%EA%B5%AC%EA%B7%9C%EC%B9%99.pdf
규정집을 살펴봤는데(항목 8번) 한 타자에게 같은 동작으로 던져야 한다는 규정은 없어 보입니다. 심수창 선수도 한 타자에게 투구폼 2가지로 던지는 경우가 있는데(오버 스로우, 사이드 스로우) 문제된 적이 없구요. 3번째 동작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래 규정에 해당될 수 있어서 심판이 공수 교대 때 주의를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타자에 대한 투구와 관련된 동작을 일으켰다면 중단하거나 변경함이 없이 그 투구를 완료하여야 한다." 3번때 동작에서 중심되는 발 외에 자유로운 발을 움직이긴 하는데 중간에 정지 동작으로 볼 동작이 있어서 심판이 주의를 준 거죠. 참고로 규정집에는 반칙투구라는 말을 쓰지 부정투구라는 말은 없습니다. 2.38 ILLEGAL PITCH (일리걸 피치·반칙투구) (1) 투수가 투수판에 중심발을 대지 않고 던진 투구 (2) 타자가 타격준비를 갖추기 전에 던지는 퀵 리턴 피치(quick return pitch) 베이스에 주자가 있을 때 반칙투구를 하면 보크이다. [주] 투수가 8.01(a) 및 (b)에 규정된 투구동작에 위반된 투구를 하였을 때 도 반칙투구가 된다.
17/04/28 16:32
https://www.youtube.com/watch?v=KmEs7ZPatLw
- 이와쿠마 2004년도 투구 영상이라는데 이건 진짜 심했죠. 크크. 2006년부터 일본에서도 이중키킹 금지되면서 투구폼 교정 후에는 아래 영상처럼 바뀌었는데 제가 올린 움짤 중 두번째 것과 비슷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2ioGpSF8rJA 이 정도는 MLB에서도 별 문제 없는거 같습니다. 위 배영수는 세번째 폼이 항의를 불러일으켰고요.
17/04/28 16:39
가장 중요한건 일정하게 발을 떠느냐 입니다.
국내에서 이와 관련해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선수가 해커와 오승환인데(투구모션에 아중키킹 동작이 있죠) 모두 매번 투구마다 일정하게 모션을 유지하기 때문에 부정투구가 아니라고 규정하고 남아갔지요. 개인적인 평가로는...조원우 감독이 항의하기 전에 심판이 볼을 주고 부정투구하고 규정을 했거나, 조원우감독이 항의했을때 심판이 딱 잘라 부정투구가 아니라고 대답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즉, 심판 자질이 너무 떨어진다는거죠. 평소 배영수의 투구폼을 생각해 봤을때 분명 저건 타이밍을 뺏기위한 이중동작 이었을겁니다. 그리고 심판은 그걸 잡아내서 해당 투구의 결과를 "볼"로 고지했어야 했구요. 나지완 인필드플라이 사망사건도 그렇고...심판들 함량미달인 경우가 참 많이나옵니다...양적팽창을 했으면 질적팽창이 동반되어야 하는건데...
17/04/28 16:55
미묘하게 다를 수도 같을 수도 있는 댓글들이 있는데...
2,3번이 멈충동작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인데 투수폼이 같은 동작 같은 루틴으로 던졌을때 인정해준다는 것은 저런 문제가 되는 투구동작일 경우에 그 투구동작을 계속 똑같이 일정하게 가져가면 인정해준다는 겁니다 또한 그게 너무 심하다고 판단되면 일정하더라도 인정되지 않는 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단순히 이어지는 동작으로 빠르게 하고 느리게 하고는 몇가지 타이밍이나 동작을 다르게 하더라도 상관은 없어요.. 대신 멈춤동작 없이 투구폼이 계속 바뀐다는 건 투수에게도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3번은 아예 불가 2번은 일정하게 할시엔 인정 1번 정도로 연결이 되어야 저 동작에서 빠르게 하던 느리게 하던 상관없는 정도로 봅니다만 이건 사람마다 기준이 차이 날 수 있는 것이기는 하고 순간적으로 보는 것은 이렇게 짤로 반복 재생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나기도 하지요..
17/04/28 16:55
부정투구를 판단할때 연결동작이냐? 그리고 일관성있게 하냐?인데
뭐..전 부정투구라고 생각하지만 쿠에토를 보면 있어도 재미는 있겠다 싶네요. 물론 저걸 한타이밍 뺏기고 다시 발들고 타이밍 맞춰서 때린 대호는 ...님아 짱!
17/04/28 20:24
저렇게 타이밍 애매하게 던지면 타자한테도 불리하겠지만 투수도 마냥 편하지만은 않을텐데 괜찮지 않나요? 규정도 애매하게 있는거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