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6/06 00:54
롤랑가로스에서 나달 선수를 넘을 선수가 나올까 싶습니다 ㅠ
올 시즌이 거의 마지막 불꽃이 될 거 같은데 부상이 있다면 회복 잘 해서 윔블던과 US 오픈에서도 보고 싶습니다
22/06/06 00:59
윔블던은 무리니까 아예 잔디시즌 패스해서라도 US에서 좋은모습 보여줬으면좋겠네요
진짜 기대도안했던시즌인데 호주오픈에 프랑스까지 대단하네요
22/06/06 01:09
2세트 더블폴트로 브레이크 당할 때 무릎 다시 아픈가했더니 그게 마지막으로 내준 게임이 될 줄이야 덜덜
US도 한 번 더 먹으면 최다 우승 공동 1위 되는데 윔비 패스하고 잘 준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바모스 라파!!
22/06/06 01:16
페더러는 부상떄문에 레이스에서 탈락한 것 같고
조코비치 나달 둘다 체력괴물이라 어디까지 먹을지 모르겠네요. 나달이 부상이 더 심한편이라 조코가 유리한것 같기도 한데 호주 출입불가,심판 공맞고 실격패,캘린더슬램 앞두고 올림픽 단식,복식 모두 출전하는 기괴한 일들을 벌여서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크크
22/06/06 01:40
희귀병 극복하길.. 진짜 치료나 호전 안되는건가?ㅠ
지금 프랑스오픈 최고령 우승자가 되었지만. 앞으로 그랜드슬램 최고령 우승자 기록 세울때까제만이라도ㅠ
22/06/06 01:47
수술을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데 그게 일상 생활 가능한 수준이지 지금처럼 엘리트 선수 생활은 꿈도 못 꾸는 병이라 안고서 뛰는게 최선이라던데...
진단을 2005년에 받았는데 2022년에도 슬램을 두개나 먹은거 자체가 극복 그 자체라고 볼 수도 있죠 흑흑
22/06/06 01:43
'장애물'은.. 힘든 다음 상대도, 나를 강하게 하는 것도,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아니다.... 장애물은 이 광고를 10개 언어로 찍어야 하는 것이다
22/06/06 10:46
나머지 1패가 로빈 소더링일텐데
부상직전에 당한 패배들이라서.. 조코 풀컨일때 당한 1패빼면 부상여파가 있죠. 페옹이 그거 아니었으면 그랜드 슬램 못할뻔..
22/06/06 11:46
진 건 진 거라 일부러 얘기 안 하는데 09 소더링전, 15 조코전, 20 조코전 다 정상 상태 아니었죠.
실력과 플레이 스타일상 롤랑가로스에서 몸 정상인 나달 이기는 거 불가능이고 무패 무적 맞다 생각합니다. 선택과 집중이라 타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 종종 지지만 롤랑가로스뿐만 아니라 클레이 코트라고 봐도 무방하고요. 롤랑가로스면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플러스 돼서 더 강한 면이 있겠지만 실력상 타 클레이라도 동기부여, 마음관리로 커버 되는 수준이라 봅니다.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하드코트 같은 데서 가장 잘 칠 때 실력 비슷하고, 특이사항은 잔디 코트에서 페더러가 좀 더 특출나고 상성상 나달이 페더러에게 엄청 강하고, 페더러가 조코비치에게 상성 낫다는 건데 클레이 코트 나달이나 롤랑가로스 나달은 혼자 제일 압도적입니다. 올타임에서 테니스 제일 잘 치고 강한 느낌 나는 것도 2008년 롤랑가로스 등 클레이 코트, 롤랑가로스 나달이고요. https://youtu.be/QsPehW0MyIA
22/06/06 20:31
흙에서 나달이랑 BO5매치 하는 건 진짜 기울어진 운동장이죠
몸이 안 좋건 어쨌건 롤랑에서 2승한 조코나, 천적의 포지션을 타고난 상대가, 심지어 흙에서 가장 팔팔팔할 때도 제일 괴롭힌 상대인 페더러는, 진짜 괴물들이죠
22/06/06 21:10
13롤랑 준결승 나달 조코 3-2 호각, 11시즌 무릎 상태 안 좋아지기 전이라는 나달 상대로 큰 경기에서 계속 만나 클레이 대회들 포함 7연승인가 완전 압도한 조코, 저 당시 수십 연승 무패 행진이었는데 11롤랑 준결승에서 조코 만나 이겨 기록 끊은 페더러,
17호주 결승에서 나달 이기고 저 전후로 계속 많이 이겨 상대 전적 좀 만회한 페더러, 14,15시즌 엄청 노장일 때도 윔비, US에서 계속 결승 올라갔던 페더러, 19시즌 준결승에서 나달 이기고 결승에서 조코 만나서 매치 포인트까지 갔던 페더러(승부 그냥 다 실력이고 순리라고 생각하는데 속 터지는? 건 11US 준결승에서도 절정 조코 상대로 매치 포인트 2(40-15)인가 하는 상태에서 역전패 했는데 저 때도 저랬죠...), 19롤랑에서 어제 준우승자 루드 상대로 두 수는 높은 것 같은 기량으로 가볍게 3-0으로 이긴 페더러 생각 등 셋은 알면 알수록 리스펙입니다.
22/06/06 10:49
2세트 1-3부터 11게임 연속승리..3세트는 잔혹했습니다.
포핸드 크로스로 상대 밀어놓고 정면쪽으로 짧게 오면 사이드로 달려와서 반대쪽 포핸드 크로스에 속수무책.. 저정도로 샷이 들어가면 도대체 누가 흙에서 나달을 이깁니까.... 나달팬으로서는 말년 경기중에 가장 좋은 경기를 본것같아서 만족합니다.
22/06/06 12:18
올해 진짜 마지막 불꽃을 태웠으면 좋겠네요. 윔블던 안나올거 같지만 캘린더 그랜드슬램 도전 함 해봤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어요. Vamos Rafa!!!!
22/06/06 12:25
사실 올 해가 알카라즈로 대세가 넘어가는 원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맞대결에 앞서 독일 병정이 스토리를 만들어주고, 결국 이런 시나리오로 왔네요. 정말 드라마입니다. 이번 롤랑은 주인공인 나달도 멋지지만 그 와중에 마주한 상대들, 특히 조코와의 오랜 스토리, 알카라즈 시대를 그냥 허용할 수 없다는 넥젠의 희망 즈베레프의 투혼과 부상 등이 연결되면서 너무 멋진 한편이 완성되었네요. 결승에서 루드가 조금 더 힘내줬으면 정말 멋졌을텐데... 혹은 칠리치가 결승에 올라와서 낭만을 보여줬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