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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06 22:16:40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L] 가스공사 KBL 1호 필리핀 선수 영입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398/0000058650

KBL은 2020년부터 일본 B리그와 협정 체결로 B리그에서 뛰던 선수를 대상으로 팀당 1명씩 국내 선수 자격으로 영입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 시즌까지 DB에서 뛰던 타이치가 이 제도를 활용해 KBL에서 뛰었죠.
그리고 다가오는 시즌부터는 필리핀 선수에게도 이 제도가 적용이 됩니다.

가스공사가 이 제도를 활용해서 KBL 1호 필리핀 선수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SJ 벨란젤이라는 22살의 필리핀 국가대표 가드입니다.
작년 아시아컵 예선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를 상대로 위닝 버저비터를 꽂은 선수죠.
착화 신장 177cm고, 플레이 스타일은 국가대표 경기밖에 본 게 없지만 여타 필리핀 가드들과는 약간 결이 다른 견실한 스타일로 느껴졌습니다.

7월 사장 교체를 앞두고 현재 구단주이자 가스공사 사장인 채희봉 구단주가 그 전에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해준다고 했고 이 약속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FA 시장에 뛰어들었다 무참히 패배했는데...
벨란젤의 영입도 이 약속의 연장 선상에 있는 영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이현민 정도는 영입할만하고, 영입하는게 도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접촉을 안 한 나름의 이유가 있었네요.

벨란젤 뿐만 아니라 여러 팀들이 필리핀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협상 중이라는데 생각보다 많은 필리핀 선수가 다음 시즌 KBL 코트를 누빌지도 모르겠습니다.

소문만 무성한 이대성 트레이드의 경우 일단 협상을 하는 것도 맞고, 선수를 포함한 트레이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선수단에게도 트레이드 되는 일 없을거라는 언질을 해놓은 상황이고요.

가스공사팬인 제가 봐도 현금 5억에 이대성 데려오는건 총들고 협상하는거 아닌 이상 불가능해보였고, 현금 좀 더 올리고 다가오는 드랩 1라 로터리 보호만 걸어서 포함 시켜서 딜을 진행해보는게 어떤가 싶은데...
뭐 돈 받고 프런트 업무 보는 분들이 알아서 하겠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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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2/06/06 22:39
수정 아이콘
오... 궁금해지네요
무적LG오지환
22/06/06 23:39
수정 아이콘
저는 리그에서 김낙현이 수비 구멍이라고 느낀 적이 없었는데 아시아컵 예선에서 김낙현 탈탈 털어버리는 거 보고 다소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기량은 나름 확실할 것 같은데 개빡센 KBL의 지옥 일정을 버틸 수 있을지가 미지수긴 합니다.
Jadon Sancho
22/06/06 23:00
수정 아이콘
민준구기자 기사쓴거 보니까 가스공사는 오직 현금딜만 생각하고 있다고 선수는 물론이고 신인픽도 안내줄듯요
결국 기존 5억보다는 현금 더 얹어주는선에서 성사되지 않을지..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리와버린거 같고
무적LG오지환
22/06/06 23:06
수정 아이콘
류동혁만 아니였어도 협상 속도가 더 빨랐을 것 같은데 하여튼 류동혁이 문제입니다 크크
22/06/06 23:45
수정 아이콘
가스공사 팬들은 류동혁이 미울지도...?! 근데 되돌아 오기엔 너무 멀리 왔잖아...? 얼릉 마무리하자...
체육관 문제도 크니가...이것도 좀...어찌하고...근데 앞으로 fa영입은 진짜 힘들지도...공사라 이중계약이 안된다나 어쩐다나...
선수들이 엄청 꺼려한다고 듣긴했는데 크블에서 개정 드갈려나요...
무적LG오지환
22/06/06 23:47
수정 아이콘
당장 7월에 사장 바뀌면 투자규모 확 줄어도 이상할 게 없는 공기업팀이라 다른팀들처럼 보장 계약 못해주는게 훈련시설보다 더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하더라고요.
이승현이 이번에 KCC에 5년 7억 5천 받고 갔는데 아마 5년 내내 7억 5천일겁니다. 그래서 가스공사가 13억 지르고 패배했죠 크크크
ChojjAReacH
22/06/07 00:29
수정 아이콘
호오.. 신선하네요
무적LG오지환
22/06/07 10:40
수정 아이콘
KBL의 지옥 같은 일정을 소화할 체력만 있다면 백업 역할은 충분히 해주지 싶습니다.
Gorgeous
22/06/07 0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해명 혹은 변명방송을 보고나니 저는 데이원쪽 일처리가 많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뇌피셜로는 결국 가스공사쪽에서는 이대성이 필요하고 어쨌든 딜이 빠그러지면 안되니 단독 터뜨린 기자를 타겟팅할 수 밖에 없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데이원을 타겟팅할 순 없으니까요.

아무튼 이 상황까지 왔는데 파토났다 얘기조차 없는거 보면 저는 딜은 무조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데이원에서도 어쨌든 이대성을 내보내야하는 상황까지 왔고요.

그렇다면 돈 1-2억 더 받자고 사장선까지 합의 다 된 부분을 최고수뇌쪽에서 파토를 내버린건데 이러면 앞으로 트레이드고 머고 타구단과 얘기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 도대체 구단운영을 어떻게 해가려나 싶네요.
무적LG오지환
22/06/07 10:41
수정 아이콘
하루 이틀 정도면 결정될 수 있다고 하는거 보면 확실히 논의는 계속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Jadon Sancho
22/06/07 16:43
수정 아이콘
기존 5억에서 1억오른 6억에 합의되었네요 크크 웰컴 대쉬!!
무적LG오지환
22/06/07 17:41
수정 아이콘
1억은 모 기자님이 내야하는거 아닙니까?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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