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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7 11:36
지금 1위 아닌 현역선수들도 그리즈만 빼놓고는 다들 무난히 1위 달성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탈리아는 그렇게 화려한 우승경력을 가진 팀이 득점순위 보면 띠용하긴 하네요 크크크크 아무리 수비축구래도 축구 역사에서 손에 꼽는 강팀인데 저게 맞나 싶을정도
22/06/07 11:54
손흥민 선수같은 경우도 클럽경기할때는 긴장해본적이 없다는데 국대만오면 긴장이 된다고 하더군요
이중국적 삼중국적이 예사인 유럽선수들은 중요도가 좀 덜하죠
22/06/07 11:58
국적이 여러개인 선수들도 어차피 성인대표팀 한번 뛰면 국가대표팀 변경은 불가능하고 그것 때문에 국가대표팀 마음 편하게 뛰는 선수들은 거의 없을겁니다. 제 생각에는 그보다 한국 국가대표팀이 타 국가대표팀들에 비해 받는 높은 국민적 관심과 부담감 등의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비슷하게 발현되다가 폭삭 망한게 브라질 1:7 참사고... 손흥민이 국대에서 생각만큼 위력적이지 못한 이유도 비슷하지 않나 싶은데 그런거 하나하나 고려해서 보기 시작하면 다른 나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그렇죠.
22/06/07 12:30
클럽 팀 기준으로든 국가 대표팀 기준으로든 경기 수, 상대 팀의 면면, 경쟁 환경 등 과거와 현재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통산 득점 기록으로 선수 비교하는 것이라든지 현역 선수의 기록 갱신 등에 개인적으로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더 정확히는 단지 그걸로 각 선수의 상대적 우위나 위대함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22/06/07 12:40
호날두 117골 넣었길래 몇경기 뛰었나 봤더니 188경기... 미친놈 크크크크 국대를 188경기나 뛴다고
메시도 만만찮게 162경기...
22/06/07 13:00
대회 자체가 과거에 비해 많고 본선 예선 경기수도 늘고 친선전도 늘어난거라 필연적인거죠.
게다가 두명은 축구역사상에 꼽힐 철강왕들이라 결장도 안하니....
22/06/07 13:01
당연하죠. 룰 자체가 공격에 유리하게 변해왔으니까요.
멀리 갈거 없이 마라도나가 현역일때까지 즉 90년까지 골키퍼한테 백패스한걸 손으로 잡을수 있었죠.
22/06/07 14:02
오프사이드 적용이라든가 세세하게 바뀐것들이 꽤나 되죠. 파울 판정도 엄격해졌고 카드가 과거에 비해 쉽게 나오는것도 공격수 보호차원에서도 그렇고 스탯쌓기에도 좋아졌구요.
또한 세리에 7공주 시절부터 갈락티코를 기점으로 큰 변화가 빅클럽들중 초거대 클럽들이 본격적으로 대두하기 시작한거죠. 스타선수들 쓸어담으면서 리그내 중위팀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요. 게다가 득실보다 상호전적을 우선하는등 룰이 바뀐것도 있고 뭔가 중하위팀들이 빅클럽 만나서 두줄수비하면서 카드 여러장 받고 퇴장하고 이러는 메리트가 없어지고 그냥 거대클럽과의 경기에서 맞불 놓기를 주저하지 않게된 경향도 맞물려서 득점이 늘어난거에 일조했다고 봐요.
22/06/07 14:05
실력은 좋은데 스타성이 없다의 대표격인 선수죠.
플레이스타일도 그렇고 경기외적으로 시선을 끄는 선수도 아니고 말년에 바이언에 이적했지만 거의 대부분 시간은 카이저스라우테른, 브레멘에서 보냈고요.
22/06/07 16:21
바이언 갔을때 생각나네요
뮌헨 암흑기시절... 유로파로 떨어지니깐 독일리그득점왕 클로제, 이탈리아리그득점왕 루카토니 바로 사왓던...
22/06/07 14:08
저 정도 기록이면 역대 Top10 안에 항상 언급되어야할 선수인데 상대적으로 언급이 되지 않아서 한 얘기입니다.
뮌헨에서 뛰엇을 때 기록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유명세가 떨어지는건 뭐 이유가 있었겠지요...
22/06/07 14:14
축구는 스탯이 다가 아니다의 생생한 사례라고 봐요.
클로제는 좋은 선수가 맞고 스탯이 그걸 증명하지만, 센세이셔널한 파워풀한 파괴적인 지배적인 예술적인 이런 선수가 아니였죠. 이런것들은 스탯이 아닌 그 풀경기를 봐야 느낄수 있는 축구력? 퍼포먼스? 경기지배력? 이런거에서 나타나는거구요.
22/06/07 16:11
사실 헤더를 잘하고 골도 많이 넣어서 그걸로 꽤나 언급이 됐었는데 그 분야 독보적 원탑인 (적어도 제가 20년간 축구 보면서 헤더로는 적수가 없다고 느낀) 날강두가 나타나는 바람에..
22/06/07 17:37
비어호프는 클로제 이전 독일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였습니다. 제 기억으론 98월드컵 무렵으로 기억하네요.
장신의 헤더는 얀 콜레르라는 체코 선수도 있던걸로 기억하고... 근데 클로제는 한경기 헤더 3골의 인상이 너무 깊게 남아서...
22/06/07 20:51
꼴러 행님은 골 겁나 잘 넣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98월드컵부터 축구를 본 꼬꼬마라서
방금 스페셜 영상 몇개 보고 왔는데 비어호프는 헤더 위치 선정이 인자기 급이네요 공이 올라오면 헤더를 어떻게든 따내서 빈공간으로 꽂아넣는 각이 미쳤음 후덜덜
22/06/07 18:48
영상도 안 남고 본 사람들만 아직도 난리가 나는 7분에 4골? 그런 거 하시려면 어마어마하셨겠죠...
기록 날린 거 진짜 두고두고 아쉬울 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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