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6/07 23:57:07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유투브, 직접
Subject [스포츠] [KBL] 벌써부터 기대되는 다음시즌 가스공사 작탐
가스공사가 트레이드로 이대성을 영입하며 개같이 멸망하던 에어컨 리그 초반부의 암울함을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트레이드 기사 터지고 나서 기자들이며 커뮤니티며 이대성에 관한 말들이 많았는데...
사실 KBL 리그에서 쉽게 환영 받기 힘든 타입의 선수인 것도 맞는데, 다행히도(?) 가스공사의 육도...아니 유도훈 감독은 볼핸들러가 자기 공격 먼저 보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아니 사실 FA 시장에서 개같이 멸망했을 때 '와 육도훈의 운명도 여기까지구나'했는데 나름 살 길 찾아내며 육도훈의 가능성을 살려낸게 팬 입장이지만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신명호는 놔두라고!'가 너무 유명하고, 이 분야계의 염소 성리학자 강을준 감독에 가려서 그렇지 유도훈 감독의 작전 타임도 꽤나 인상 깊은 장면들을 꽤 만들어내는 편입니다.

이게 그 유명한 '떡 사세요'


'쉴거면 집에 가서 쉬어'


농구가 오늘의 운세야?

사실 작전 타임에 이런 웃긴 멘트들뿐만 아니라 굉장히 깔끔하게 안 되고 있는거 지적하고, 패턴 지시도 깔끔하게 잘 전달하는 편이긴 합니다.
하고자 하는 농구에 비해 외국인 선수 보는 눈이 부족한게 단점이라 그렇죠 흑흑
뭐 어쨌든 총감독 자리 만들어서 감독 은사 모셔온데다 창단 첫 해에 플레이오프 간 계약기간 남은 감독을 자를 것 같지도 않고, 백코트에 이대성-차바위에, 프런트코트에 정효근-이대헌이면 나름 경쟁력 있는 코어들 박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 팀보다 세다곤 할 순 없지만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나은 구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제발 외국인 선수만 좀 잘 뽑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모트리급 아니고서야 포워드는 쳐다도 보지 말고, 미들 되는 빅맨이면 더 좋고 그게 아니더라도 빅맨 유형으로 잘 뽑아와봤으면 좋겠습니다.
전자랜드 시절처럼 비디오만 보고 계약해야하는거 아니니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6/08 00:08
수정 아이콘
1번은 정말 정확한 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핸드폰이라 영상은 못 봤지만
저게 아마 공격 의지는 안 보이고 외국인 선수에게 엔트리 패스 집어넣을 생각만 한다고 하면서 했던 말로 기억하는데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이후에 가장 안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공격부터 생각해야죠.
2번은 올 시즌 경기를 거의 못 봐서 모르겠고 3번은 올 시즌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자주 쓰던 표현으로 기억하네요.
무적LG오지환
22/06/08 00:30
수정 아이콘
1번은 말씀대로 연장전에서 그러고 있어서 빡쳐서 저거 전 작탐때 온화하게 지적했는데 그대로 하면서 점수 차이 벌려지니깐 한 번 더 불러서 말한거 맞습니다 크크

3번은 사실 전자랜드 시절에 더 찰떡인 장면이 있었는데 못 찾아서 아쉬운대로 올시즌 장면으로 데려와봤습니다 크크
위르겐클롭
22/06/08 00:21
수정 아이콘
대성이는 (하고싶은거하게) 놔두라고
무적LG오지환
22/06/08 00:34
수정 아이콘
갑옷 따위는 입게 할 리 없는 로스터 구조와 감독! 크크
스타나라
22/06/08 00:24
수정 아이콘
저는 유도훈 작탐하면 "대헌아, 잘봐, 오늘 니가 한번 하는거야" 이거부터 생각나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SqbkE9y_NXo
이 아저씨 현역시절에도 후배들 숨 못쉬게 휘어잡던거 생각해보면, 작탐때 성향이 참 한결같구나...싶다가도, 이게 다 신선우감독한태 배운건가 싶기도하고 그렇습니다.
무적LG오지환
22/06/08 00:36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에는 패턴이 상대방에게 읽혀서는 막혀도 선수들이 감독 지시 제대로 이행 못해서 막히는건 거의 드문 감독이긴 하죠.
작전 타임에 해줘야 할 말을 정확히 선수들에게 잘 전달해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스닥
22/06/08 00:26
수정 아이콘
농알못인데 왜 감독얼굴보자마자 신명호가 생각나는건지..
무적LG오지환
22/06/08 00:37
수정 아이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크크
울산공룡
22/06/08 00:47
수정 아이콘
오리온 팬인데.. 농구 보기 싫어지네요. 팀이 전체적으로 크게 변화되서 각오는 했는데 이건 너무하네요. 허재 단장에 김승기 감독이라 뭔가 공격적인 투자와 변화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건 뭐.. 현금 6억 받자고 국내선수 득점 1 위를 트레이드 하다니.. 차라리 돈이라도 많이 받으면 이해하지..진짜 화도 안 날 정도입니다.
22/06/08 01:01
수정 아이콘
이해합니다...대구 떠날때 오리팬질 접었다가 추일승오고 다시 잠깐 몇년보고 이번에 매각되는거보고 김병철은 남겼으면 어찌 좀 다시 보겠는데 싶다가도(뭐 기대도 안했지만) 이젠 진짜 떠나보내야 할때라 생각이 들어 완전 접었어요. 전성현영입하고 이대성 트레이드하면서 뭔가 더 있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그래서 주의깊게 본 가스공사는 그전에 써드 정도 였는데 대구와서 세컨이었다가 이번에 공격적인거보고 한번 지켜볼려고합니다...
Jadon Sancho
22/06/08 00:58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기대되는 유도훈과 이대성 케미 크크
ChojjAReacH
22/06/08 07:27
수정 아이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트레이드가 확정되었군요
케미가 궁금하네요 크크
22/06/08 07:51
수정 아이콘
12+6-5.6 인수1달만에 12.4억 챙기는 자산운용 기업..
Air Jordan1
22/06/08 20:12
수정 아이콘
야! 상대는 너를 우습게바 (옼케이) 우습게본다고 (알았어) 어케할꺼야?

알았어~!

저장면을 능가할 작탐이 나올지 과연 기대하면서 봐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531 [스포츠] 오늘의 KBO 끝내기.gfy (용량주의) [16] SKY925414 22/06/09 5414 0
68528 [스포츠] [오피셜] 라카제트, 5년 만에 아스널 떠나 리옹 리턴… 2025년까지 [19] 대단하다대단해4250 22/06/09 4250 0
68527 [스포츠] 디 마르지오, 나폴리는 쿨리발리 이탈시 첫번째 대체자는 김민재 [12] 어강됴리4312 22/06/09 4312 0
68526 [스포츠] '골프계의 슈퍼리그'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출범했네요 [21] 강가딘3821 22/06/09 3821 0
68525 [스포츠] [NBA] 동반 20득 + 5리바 + 5어시를 기록한 BTS [54] Gunners6770 22/06/09 6770 0
68523 [스포츠] 가나에 램프티, 은케티아가 합류한다고? [25] 드문4817 22/06/09 4817 0
68521 [스포츠] [해축] 바스토니 측 " 팀에 남을것이다." [14] 어강됴리4236 22/06/09 4236 0
68515 [스포츠] 토트넘, 프레이저 포스터 오피셜 [11] 어강됴리5843 22/06/08 5843 0
68514 [스포츠] 국대에서 손흥민의 파트너는? [33] 어강됴리7280 22/06/08 7280 0
68512 [스포츠] [축구] 현재 가나 대표팀이 수집(?)했거나 하려는 선수들... [22] 우주전쟁6502 22/06/08 6502 0
68511 [스포츠] [해축] 추아메니 레알행 유력 & 리버풀, 누녜스 100M에 이적 제의? [27] Davi4ever3604 22/06/08 3604 0
68508 [스포츠] [KBO] 삼성 감독 이강철 vs 기아 감독 류지현 [35] 손금불산입5822 22/06/08 5822 0
68507 [스포츠] [해축] 지난 시즌 U21 선수들 공격포인트 순위 [6] 손금불산입2777 22/06/08 2777 0
68506 [스포츠] 뉴욕의 심장 튼튼신의 기묘한 기록 [37] MiracleKid7019 22/06/08 7019 0
68505 [스포츠] 무려 12연패→구단 최다 타이…LAA, 조 매든 감독 전격 경질 [19] 강가딘5551 22/06/08 5551 0
68499 [스포츠] 호주가 카타르월드컵 대륙간 플래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5] 강가딘4891 22/06/08 4891 0
68495 [스포츠] [KBL] 벌써부터 기대되는 다음시즌 가스공사 작탐 [14] 무적LG오지환3568 22/06/07 3568 0
68494 [스포츠] [복싱] 오늘자 일본 천재복서 근황... [26] 우주전쟁9201 22/06/07 9201 0
68488 [스포츠] [여배] 세대교체 후 어려움 겪고 있는 여배 국대 [33] 우주전쟁5953 22/06/07 5953 0
68487 [스포츠] [WWE/스포] 오랜만에 큰 반전이 있었던 오늘 RAW [15] Davi4ever4373 22/06/07 4373 0
68484 [스포츠] [해축] 메이저 국가들의 A매치 통산 득점 순위 현황 [50] 손금불산입3931 22/06/07 3931 0
68482 [스포츠] [해축] 일본 대 브라질 골장면 및 xG값.gfy [34] 손금불산입5999 22/06/07 5999 0
68480 [스포츠] [JTBC] 최강야구 심준석 등판 [29] 달리와7811 22/06/07 78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