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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1 19:28
(월드클래스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전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선수"
흔히 말하는 지구방위대가 기준이시네 크크크 직접 증명하러 이적할 수 있었다면 좋을텐데, 왜 재계약을 빠르게 했는지 그게 아쉬울 따름.. 뭐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은혜갚고 다 좋은데 독일에서 토트넘 올 때 처럼 욕심도 좀 내보지.
22/06/11 20:11
네 저도 저만의 기준이 있어서 제 기준에서는 아쉽게도 손흥민선수가 월드클래스가 아닙니다. 많은 기준들이 다 다르죠.
(저는 11명대11명 이 22명에 들어갈수있느냐 결국 각 포지션 1,2등만 저만의 기준에서는 월클로 봅니다.) 가장 모든 사람들의 논쟁을 줄일수있는분이 말해주시니 좀 사그라 들었으면 좋겠네요 크크크
22/06/13 14:39
월클이라길래 현역 기준 전설까지 그냥 포함...현재 스텟 무관합니다 메날두는 현역 스텟도 여전히 쩔긴합니다 그게 국대로 이전된 느낌?
22/06/11 19:38
이런 아버지덕에 지금의 손선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아니었으면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그냥 저냥 유럽에서 뛰는 선수로 마무리했을지도
22/06/11 19:46
오호. 아버지라면 저런 말씀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조금 더 높이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딴이야기지만 여성분들 중 손흥민 선수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 종종 뵙는데 그 이유가 다 아빠 때문이러고 하더군요 크크크크
22/06/11 19:56
이유야 어쨌든 그간 달성해 온 게 있기 때문에 월드 클래스임을 이제는 인정할 수밖에는 없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 치고는 아쉬운 점이 상당히 많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보고요.
손흥민은 여타 공격수에 비해 능력치 배분이 좀 남달라요. 그래서 쓰임새나 활약 방법 및 조건 등에 독특한 구석이 있고요. 또한, 선수 능력과 유형이란 게 본디 모두 동일하게 인식되는 게 아니라 다소 차등적으로 인식되며 더 각광을 받고 더 높이 평가되는 것이 별도로 존재하는 게, 그게 설령 포지션에 따라 다소 다르게 나타날 수는 있어도, 현실인데 이 점에 있어 손흥민은 분명 약점이 있어요.
22/06/11 20:49
하긴 감독계의 goat인 퍼거슨도 월클 질문했을때 칸토나, 긱스, 스콜스, 호날두 딱 4명만 뽑은거 봐선 월클의 기준은 최소 몇시즌간 월베 11명에 평균적으로 많이 뽑힌 선수로 국한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월클을 남발하면 월클의 무게감이 떨어지는것 밖에 안되죠
22/06/11 20:52
납득이 가네요. 그래도 이젠 아버님 기준으로 해도 거의 다 왔다고 봐요. 여기서 동 포지션 한두명만 제치면 월드 베스트 22에도 뽑힐테니까요.
22/06/11 21:34
현재 왼쪽 윙포워드 확실히 앞서있다고 말할 수 있는게 음바페, 비니시우스, 마네 외엔 없지 않을까요? 비니시우스도 이번 시즌에 확 터진거지 한 3년 기준이면 비닐신도 누적에서 딸릴테고.. 마네는 이번시즌에 포변한 터라 애매하긴 하고.. 지금 현재 최고 클럽이면 리버풀, 맨시티, 레알마드리드가 딱 빅 3라고 보는데 세 팀에서 다 살아남을 수 있어 보입니다 크크..
22/06/11 21:38
그냥 자만하지 않게 계속 채찍질하는 거죠
레프트 윙포 기준으로 손흥민과 비슷한 선수는 있어도 앞서는 선수는 없는거 같네요. 아버님 기준대로면 월클 맞는듯
22/06/11 22:11
월드클래스라는게 단순히 '세계무대에서 통할 레벨' 정도가 아니라 아예 월드 베스트 팀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보면, 월클이 아니라고 보는게 맞겠죠. 저 기준으로 월클 됬으면 EPL 올해의 팀은 맏겨 놓은 당상이고, 진즉에 레바뮌에 이적했겠죠. 며칠전 어느 토트넘 출신 선수도 케인은 월클이지만 손은 아니라는 인터뷰를 했던데 그런 맥락인 듯.
22/06/11 22:46
근래에 케인은 한창 좋을 때 대비 상대적으로 다소 주춤한 반면 손흥민은 기량도 많이 발전하고 팀 내에서의 무게감도 많이 커지며 계속해서 커리어 하이를 갱신해 나가고 있는 터라 어느새 케인을 얕보는, 심지어는 아니꼽게까지 보는, 경우가 많이 늘었는데 사실 케인과 손흥민은 어느 면에서 봐도 차이가 꽤 나죠.
22/06/11 22:13
솔직히 저같은 경우도 월클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전세계 best 11 에 들어갈 법한 선수들 높게 보면, 호날두, 메시, 지단. 앙리, 호나우두 이런 선수들이 월클같은 느낌이라 이런 선수들에 비하면 손흥민 선수가 아직 조금 부족하긴 하죠. 크크..
22/06/11 22:14
이게 애매하긴 한게
모든 팀이 동일한 포메이션을 쓰지 않는한 왼쪽윙포 몇위 같은건 사실 큰 의미가 없긴 하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오른쪽윙포 , 센터포워드, 세컨드스트라이커 등등 기준따라 계속 줄 세울 수 있으니까요 축구 11명중에서 공격수를 보통 3자리 잡는다고 보면 그냥 세계에서 3순위안에들면 월클 확정이고 6순위 안에만 들어도 사실상 이견이 없는 수준이긴한데 손흥민이 아직 여기까진 못왔죠 대충 지금 시점에서 3명 뽑으면 벤제마 레반도프스키 음바페 셋 나올거고 6명으로 늘리면 살라 케인 홀란드 정도 추가되려나요? 여기에 폼 떨어졌어도 메날두나 네이마르 같은 선수들에 이상하게 무시받지만 뮐러 같은 유형까지 더하면 여전히 탑텐을 노려야 하는 수준같긴해서 여기서 한번 더 스텝업을 못하면 계속 애매하긴할겁니다
22/06/11 22:42
손웅정씨가 있어서 손흥민이 지금보다 더 발전할 것 같습니다. 본인도 이번 시즌 콘테 체제 유지, 챔스 복귀, 월드컵이 있어서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되어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론 인터뷰 상대로 월클이다 만족한다. 이런 얘기를 쉽게 할 수 없겠죠.
22/06/11 23:57
슬램덩크로 보면 황태산 정도 위치로 보입니다
윤대협 케인 이정환 벤제마 김판석 음바페 전호장 홀렌드 강백호 비니시우스 서태웅 호날두 정우성 메시
22/06/12 10:39
그냥 월드클래스 단어의 정의를 어떻게 두냐에 따라 다른거죠 뭐... 하다못해 월드클래스 논쟁(?)이 우리나라에서만 있었던것도 아니잖아요?
실제로 외신이나 은퇴한 현지 레전드들도 손흥민 언급할때 월드클래스라고 직접 언급하는데.. 우리가 뭐 억지도 월드클래스라고 갖다 붙인다고 월드클래스 안되듯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한다고 월드클래스인 선수가 어디가는건 아니죠. 그나저나 예전엔 해버지가 맨유에서 활약했을때는 실제로 영구사람들이 박지성을 아냐 모르냐 정도만 가지고도 막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제는 월드클래스냐 아니냐 가지고 논쟁이 있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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