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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1 21:07
저런속사정이 있었군요 릅이 웨이드랑 친해서 히트랑은 별문제없는줄 알았네요
라이트팬입장에서 보자면 릅신은 히트시절에 본인주도로 팀우승시켜줬고 계약기간지키고 나간거라 큰문제없어보이긴했네요 개인적으로 계약중간에 파토안내고 팀우승시켰으면 선수로서는 백프로라고 생각합니다 히트팬입장에서 안좋아하는것도 이해가되구요
22/06/11 21:41
근데 다른거야 그럴수있는데 반대의 예시가 폴조지인건좀;;맞지 않는 예시 같네요
선수가 적당히 미리미리 이야기해주면 선수도 구단도 편한거긴한데 좋게좋게 안 헤어진걸 뭐라고 할 수는 있는데 계약기간중에 드러눕고 원하는팀으로 트레이드요구하는 선수하고는 비교자체가 불가능하다고봅니다 특히 폴조지 okc시절은 너무 악질이였죠
22/06/11 21:54
썬더시절 폴 조지는 일단 최대한 돈 땡길 수 있는 자팀과의 연장 계약 이후 바로 뻗대기라는 안 좋은 트렌드를 선도한 트렌드 세터 그 자체였죠.
같은 스몰마켓팀 응원하는 입장에서 썬더팬도 아닌 저도 열이 다 뻗치던 그런 추태를 부렸더랬죠.
22/06/11 22:42
이니요.. 르브론이 유별나긴 합니다.
물론 간 팀들마다 우승을 시켜주었지만, 팀 스쿼드 자체를 본인 중심에서 만들어나가기 때문에 떠난 후엔 해당팀이 몇년간 꽤 고생하는 패턴이 이어지죠. 레이커스도 르브론 나가면 꽤 암흑기를 겪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06/11 22:01
NBA는 선수 평가할때 우승 갯수 몇개인지부터 세면서 선수보고 샐러리 막힌 팀에서 낭만 지켜달라고 하는 게 에러죠. 폴조지나 하든 어빙 AD같은 요즘 선수들 계약남은채로 드러눕고 이적시켜달라고 하는거보면 그냥 르브론 아니었어도 이렇게 될 판이었을겁니다. NBA 말고도 다른 스포츠 분위기도 마찬가지고요. 이적하고 싶은 전성기 슈퍼스타와 지키고 싶은 구단이 좋게 헤어질수 있는 경우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현 전성기인 슈퍼스타에 샐캡 안 맞추는 구단이 어딨답니까. 로얄티 지키다가 팽 당하는 아이재아 토마스 같은 사례를 보면 구단이라고 낭만 지켜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슈퍼스타들 특권이죠 이제
22/06/11 22:22
일정 부분에서 르브론이 조던보다 NBA에 더 큰 발자취를 남긴 사건이죠.
계약기간내 철저한 을이었던 선수들에게 팀과 협상하고 계약하는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 (스타 선수들 한정이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클블, 마이애미 LA 모두 억울할 일을 없다고 생각합니다. 팀이나 팬들 입장에서 피해자 일수도 있지만, 다들 가해자 포지션이기도 해서... 하하...
22/06/11 22:30
저도 첫 의견에 동의합니다. 미국 흑인팬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고 해야 하나요?) 보면 르브론을 좋아하는 이유를 들 때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먹던 악습 ... 즉 경기는 본인이 뛰는데 결정은 백인들만 하는 그런 구조를 깨부쉈다에 의미를 부여하고 긍정적인 의미로 LeGM을 쓰고 칭찬하는 팬들이 있더군요. 문화충격이랄까 처음 보았을 때 굉장히 신선하더군요.
22/06/11 22:26
유럽축구도 메시, 호날두 시절보다 음바페, 홀란드가 더 갑의 입장인거 보면 자본이 넘쳐나는 부작용이랄까..
르브론이 아니었어도 시대가 바뀌면서 슈퍼맥스급 선수는 갑이 되었을거라 봅니다 누구는 낭만이 없어졌다 하지만 돈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건 당연한거라 봅니다
22/06/11 22:29
르브론에 대한 의견은 동의하는 편이지만
중간중간 히트 관련 내용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 보쉬 혈전 발생, 재발생은 모두 재계약 이후라 보쉬를 노리던 휴스턴이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었고 화이트사이드도 르브론 떠난 후 들어온거라 르브론의 계약과는 무관하구요. 오히려 나중에 화싸 계약이랑 듀란트 계약 하겠다고 나서다 웨이드 계약이 틀어져서 웨이드가 시카고로 갔구요
22/06/11 22:37
아, 쿤쿤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보쉬랑 화싸는 제가 착각했군요. 알려주시니 기억나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이래서 기록을 보고 적어야 되는데 귀찮아서 생각나는대로 그냥 적었더니 이런 참사가 화싸는 아래 문단에 영입했다고 적어놓고,..죄송합니다. ....팬이랍시고 적었는데 실수가 드러나니 드럽게 쪽팔리네요. 크크
22/06/12 08:40
별거 아니지만 셤퍼트도 15년초 쯤에 JR하고 같이 틀드로 온 선수입니다 나이는 어린편이었지만 부상이 워낙 많아서 뉴욕에서 이미 버린 자원이었고 JR과 묶어서 틀드 당했었죠 대신 웨이터스가 있었는데 웨이터스도 그때 이미 큰 기대는 없는 상태였었고 틀드로 간 오클에서도 별로였는데... 이후에 하필 마이애미 가서 잠깐 부활을 했었네요 크크..
22/06/11 22:32
화전민 메뚜기
흥과 성은 누리고 망과 쇠는 절대 함께 하지 않으시는.. 낭만으로 보는 스포츠에서 팬들까지 비지니스 타령하게 만든.. 레이커스 팬 탈을 쓰고 보스턴을 응원하는 촌극이 벌어지게 만드신.. 비지니스 GOAT 릅신
22/06/11 22:33
떠나는 모습이 깔끔하진 못했다. 그래도 할 거는 다 했다. 뭐 그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히트 팬 분들께는 아쉽고 싫어질만 하고요.
그 뒤에 팀이 한동안 참 운도 없게 꼬였다보니... 보쉬 건 터지고 답 없어보이는 팀을 이렇게 다시 올린 것 보면 히트도 참 대단한 팀이에요.
22/06/11 23:23
네. 저도 그 정도 스탠스이긴 합니다. 올 시즌 클퍼나 넷츠보면 좋은 선수들 모으고 사치세도 엄청 감당해도 결국 수확을 못 거뒀는데 우승한 건 대단한 업적이고 고마운데...고맙긴한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은 안가네요. 자꾸자꾸 까고 싶은 마성의 릅신. 크크
22/06/11 23:32
슈퍼스타답게 실드도 못 칠 까일 소스를 많이 제공하다보니 크크;
저도 농구는 정말 잘 한다. 다만 인간으로서 아쉬운 부분이 참 많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호날두랑 정말 비슷한 캐릭터에요.
22/06/12 00:03
릅신이 이런저런 소리가 많아도, 적어도 FA 계약에서는 그야말로 법대로 한 셈이죠. (요즘처럼 계약기간 만료 전에 징징거리는 추세에 비하면 선녀)
물론 라일리야 릅이 떠나면 팀도 다시 정비해야 하고... 히트팬들도 더 남았으면 하고 바라는게 이상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FA에서 가고싶은 팀을 결정하는 건 선수의 자유니까...
22/06/12 00:13
애초에 그냥 만약에 라는 단어로 르브론이 지금 플옵팀중 어디가면 어울릴거같냐고 물어본거에 히트라고 답한수준 아닌가요?
거기에 발끈해서 장문의 리플들이 달리던데 일어나지도 않을일 가지고 왤케 흥분들인지...
22/06/12 06:22
뭐 많은 농구팬들이 아는 주제죠 르브론이 철저한 기회주의자인거 그가 떠나고 난 팀은 로스터가 황폐화되서 재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22/06/12 17:30
윈나우 4년 파이널 계속 가는 수준으로 달리면 어느 팀이든 황폐화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게 아니라면 골스처럼 구단주가 말도 안되는 사치세를 계속 내주던가요.
다들 우승 한번이라도 하려고 탱킹하고 프로세스밟고 픽모으고하는데 파이널 보증서 수준인 릅이 온다는데 우리 리빌딩할거니까 오지마할 팀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릅 불러놓고 리빌딩하는것도 말도 안되는 일이구요. 저는 릅이 까일만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황폐화 얘기는 솔직히 전 잘 모르겠어요. 전력평준화 제도인 샐캡있고 드래프트 있는 스포츠에서는 사실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환경을 극복하는게 어려우니 그런 환경을 뛰어넘는 팀이 왕조라고 찬사받는거겠죠. 그렇다고 왜 너는 낭만을 안지켜라기엔 많은 프로스포츠에서 낭만을 지키고자 했던 선수들을 어떻게 팽하는지 너무나 많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그걸 강요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22/06/12 10:19
저는 누구팬도 아니고 nba는 진짜 20년전까지 본 지라 잘 모르는데
르브론 정도 되는 슈퍼스타면 샐러리 많이 잡아먹을거고, 그런 선수를 위한 맞춤형 선수 구성하는건 당연할거고, 그런 선수 떠나면 로스터 망가지는건 샐러리캡 있는 농구에선 당연한거 아닌가요...? 페이컷 하면 페이컷 한다고 깔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해 불가....우승 못한것도 아니구요. 뭐 더 좋은 방식으로 헤어질수 있지 않았나? 라고 하는건 이해가 가지만요.
22/06/12 13:41
페이컷 해서 까였죠
근데도 저렴하게 예약한 게 아니라니 수비는 안한게 맞지만 클블가서 수비는 더 안했어요 그건 르브론이 노쇠되어서 더 이상 공수 모두 엘리트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었다는거죠 그래서 공격에만 올인한 거구요 로열티도 웃긴게 그 로열티를 부정한 게 웨이드고 웨이드 버린거랑 르브론 아무 상관 없어요 오히려 페이컷 두번한 프랜차이즈 슈퍼스타도 버린 냉혈한이 라일리고 애초에 히트는 웨이드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전성기 지난 하슬렘 버스트난 비즐리뿐인 팀이죠 르브론 영입때 1픽 2장 준거 르브론 나갈때쯤 지나간 과거고 이후 픽은 남아있었고 샐러리는 막힌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히트 샐캡이 막힌건 르브론 떠나고 보쉬가 혈전 문제지 그것도 르브론하고 아무 상관 없어요 웨이드 하나 있는 팀에 와서 웨이드남고 나간건데 왜 황폐화 타령인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느꼈다면 웨이드가 늙어서 그런거죠 웨이드도 버린 팀에 르브론이 왜 남아서 로열티를 보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역시 구단팬은 구단팬입니다 구단이 하는건 다 넘어가죠
22/06/12 20:14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였나? 하여간 와서 읽었었는데.
팀팬의 입장에서는 싫은 게 맞는데 선수팬을 떼더라도 비즈니스에서 깔끔과 아름다움을 바라는 게 무슨 의미일지... 심지어 그렇게 응원하는 팀이 그렇게 안 하는걸요. 게다가 미국 프로스포츠의 샐러리캡-사치세 구조는 원래 탱킹 말고 대놓고 윈나우 해보려면 해 봐라 하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음... 그리고... 마이애미 이후 클리블랜드 2기부터는... 어느 종목이나 공수 같이 하는 종목에서 나이 먹은 선수한테 양쪽을 다 기대하는 건 구단이 양심이 많이 없지 않나... 르브론이 옳아도 아니고 그냥 팀도 저런 급 하나 나가고 나면 팀 박살날 줄 알면서 올인을 한 거고 우승하면 만세하고 서로 빠이빠이 하는 겁니다. 그 다음에 뒷담화는 뭐... 맘껏 해야죠. 그게 뉴스거리고 스포츠 보는 재민데. 그런데 제가 느끼는 가장 비극은 오히려 그렇게 올인 하겠다고 다음 거 다 팔아먹으면서 들이부었는데 우승도 못하는 거죠. 레이커스만 해도 코비 브라이언트의 은퇴 이후? 부터 오래된 암흑기에 르브론이 아무튼 우승 들고 왔기 때문에 이 계약 망했네는 아닐 겁니다 그런데 팀의 바람은 그래도 올 시즌까지는 최소 컨퍼런스 파이널은 가지 않았어야 하는... 르브론 하나로 안 된다고 해서 그 난리를 쳐가며 AD까지 데려왔는데 AD가 더 먼저, 계속, 부상으로 맛이 가버릴 줄 알았겠나요. 팀팬으로써 악감정 생기는 건 충분히 그럴 만 한데 그게 100% 다 르브론 잘못이다?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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