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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3 18:04
ops 884에 우르크 150 찍는 선수를 타격 부진으로 2군 내리는 팀이라면 아마 14삼성 저리가라할 역대급 타선이겠죠?
네? 붙박이 2번타자 ops가 700도 안된다고요?
22/06/13 18:10
이미 영입한거 어쩔수 없고, 김현수-홍창기는 논외로 하고..
박해민, 이제원, 문성주, 이형종등 똑같이만 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박해민이 부진해도 절대 2군행은 아니겠지요.
22/06/13 18:05
저도 차단장의 박해민 영입은 패닉바이였다고 생각하지만 선수 기용에 대해서는 류지현 감독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번과 2번 문제는 다른 문제같은데 글 읽다보면 2번도 단장문제인 것처럼 쓰셔서 좀 헷갈리네요
22/06/13 18:11
안 되는 팀의 전형, 조금 나은 한신 타이거즈.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 근데 왜 나는 그 두 팀의 팬이냐고... 뭐, 90년 94년에 우승한 거라도 봐 놓아서 다행이죠.
22/06/13 18:12
참 이런 글 보면 프로야구 감독도 못할 직업이다 싶어요
엘지가 지금 하위권에 쳐져 있는 팀도 아니고 당장 우승 바라보고 있고, 한 경기 한 경기에 따라 순위가 왔다갔다 하고 있고 언론이고 팬이고 난리가 나는데 어떤 감독이 타격감 쳐지고 수비도 불안한 신인을 공평한 기회 때문에 계속 출전 시킬 수 있겠습니까 서건창 박해민 빼고 송찬의 이재원 써서 결과 안 좋으면 누가 책임져 주나요 당장 저번 두산전에 송찬의 기회 준다고 손호영 뺐거나 박해민 대신 이재원 썼으면 한 두 경기 더 졌을겁니다
22/06/13 18:15
앞날을 모르니까 성적으로 해야되지 않을까요?
박해민 4월에 꼬라박을때 이재원 썼으면 2-3경기 이겼을지도 모르고 서건창 진작에 뺏으면 1-2경기 더 이겼을지도 모르죠. 그러니까 성적을 보고 공평한 잣대로 하자는 겁니다.
22/06/13 22:26
그 근거가 되는 성적이 올해 포함 커리어 누적 데이터 일 수밖에 없죠
특히 엘지처럼 올해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면 더더욱이요 물론 신인이 불리한 구조인 건 맞지만 어쩔 수 있나요 결국 홍창기 치고 올라왔을 때처럼 꾸준하게 보여주지 못하면 경험치 먹여준다고 계속 기용되기는 어렵죠
22/06/13 18:22
타격감 쳐진 이재원 ops가 884고
오매불망 고정 2번으로 쓰면서 이제야 좀 사람구실한다는 박해민 ops가 682네요 이재원 몇경기 삼진 좀 먹었다고 바로 2군 보내버리는 감독이 박해민 서건창 한달 넘게 꼬라박을 때는 왜 계속 붙박이를 고집한 겁니까? 이 팀은 유망주에 세금내는 게 아니라 베테랑에게 세금을 내는 이상한 운용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렇다고 저 베테랑들이 고점 찍으면 리그 폭파시키는 김현수급 타자도 아닙니다 잘해봐야 리턴값 낮은 똑딱이들이죠
22/06/13 22:12
이재원이 풀타임 소화했을 때 ops 884를 유지할꺼라고 보시나요?
감독은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보는거고 그럼 잠실 외야 수비까지 생각하면 박해민이 아직은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죠 결과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한정된 자원 내에서 나름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서 쓰는걸 가지고 베테랑 편애 운운하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이재원이 예전 박병호 처럼 뻥뻥 쳐주면 좋겠고 몇 년 내에 그렇게 될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지만 당장 이번 시즌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감독이 유망주 가능성만 보고 기용할 수가 있나요
22/06/13 22:24
ops 884를 유지할지 말지는 모르는 법이죠.. 박해민도 내일부터 다시 타격감 꼬라박을지 누가 압니까
단순 가능성을 떠나서도 좌타 똑딱이에 편중된 팀 상황을보면 이재원이 전략적 다양성을 제공해 줄 수 있고요 그냥 삼진먹는게 싫고 그놈의 올드스쿨 작전야구에 심취해서 거포 등한시하는 야구를 하니까 이팀에 몇십년 동안 우타거포가 못 컸던 거고, 그거 못 고치면 앞으로도 주욱 그럴 겁니다
22/06/13 18:38
그래서 서건창 썼을때 결과가 좋았나요?? 아니면 서건창이 수비가 좋나요?? 그냥 동일한 기회주고 동일한 조치를 하면 불만 없을걸요
작년 김민성 서건창 1할 꼬라박을때도 거의 200타석 줬고 올해도 그랬죠 하지만 송찬의 이재원 일주일 꼬라박으면 여지없죠
22/06/13 22:13
송찬의는 지금 정도 퍼포먼스로는 당장 올해 주전 세우긴 어려울꺼고
손호영이 어느 정도 기회를 받겠지만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결국 2루 자리는 서건창 아니면 용병 세울 수밖에 없죠
22/06/13 18:33
베테랑과 신인은 잣대가 어느정도 다른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우수사원이었던 과장이 잠깐 실적 안나온다고 1년차 주임이랑 자리바꾸라고 쉽게 결정하긴 힘들어요. 베테랑이 영 못해서 내리더라도 서로 납득이 갈정도로 기회를 줄만큼 준 후에 결단내릴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박해민은 5월이후에 반등했고 서건창은 그게 안되서 내려갔죠. 이건 컴퓨터게임이 아니라 실제 사람을 다루는 일이라는걸 자꾸 잊으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요. 류감이 애초에 그렇게까지 유망주/신인들을 천대했다면 올시즌 이재원이나 송찬의가 2군갔다 다시 올라오는 일도 없었을겁니다. 심지어 3루주전은 문보경이 아니라 김민성이었을거고요. 문성주는 애초에 기회조차 갈일이 없었을겁니다. 반대로보면 문보경 이재원 송찬의 문성주 최근 손호영까지 요몇년사이 신인야수들한테 이정도까지 기회준 시즌도 없어요.(영빈이는 1군에 있었지만 저도 기회 줬다고는 못하겠네요) 저도 감독의 운영이 100%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하시는 말씀들을 보면 오히려 자신들의 애정도에 따라 선수들을 대하는 잣대가 다르고 맘에 안드는 부분만 너무 확대해석하고 그 반대상황은 생각조차 안하시는거 같아 좀 아쉽습니다.
22/06/13 18:42
단순히 말하면 세금 내고 잇는 게 맞다고 봅니다. 무엇을 위해서? 포스트시즌을 위해서,
저야 타격만 좋으면 수비 그깟이거 좀 못해도 된다는 주의지만 투수를 다 때려박고, 혹사까지 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수비 가점을 주는 거죠. 이러나 저러나 엘지가 가을 야구 자체를 못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테고 박해민의 war은 스탯티즈 기준 1.73, 엘지 선수단 중 5위. 김현수,홍창기,오지환, 켈리 다음입니다. 안 쓸 이유는 없는 선수죠.
22/06/13 18:49
스태티즈 기준 1.17이고 야수 중 김현수 홍창기 오지환 문성주 채은성에 이은 야수 6위입니다.. 부진할 때도 테이블 고정하고 265타석이나 나왔으니 war는 잘 찍히겠죠
22/06/13 18:48
매니지먼트 얘기 나오니까 그런 수준에서 보면 정말 최대한 신인들 기회 주면서 베테랑들 특히 FA 앞둔 배려가 당연히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선수들에게 불만 안나오도록 타석 배분 정말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투수 운용 같은 경우는 류중일 같은 유사백정에 비하면 정말 만족 스럽구요. 투수 혹사 문제를 제외 한다면 선수단 관리 한정된 타석과 이닝 배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다 부차적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너무 만족스럽고 차명석의 팀킬에 가까운 트레이드 결과와 FA 영입 꼬라지를 봤을때 기적적인 운용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엘지팬 한 15년 정도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외부요인 감안 해주면 제 기준에선 종신감독 감이네요.
22/06/13 18:59
저는 근데 올시즌 야수쪽은 불만없는데 투수쪽 운영은 살짝 불만입니다. 작년에는 만족했는데 올시즌은 투수교체 타이밍이 살짝씩 어긋나는 느낌이라 좀 불안해요. 확실히 투교 잘못해서 날린 경기도 몇개 있고 작년에 없던 이닝 쪼개기도 많이 늘었고
22/06/13 18:56
저도 차명석단장 극혐하고 류지현 감독은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고 이해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이재원 2군행은 좀 많이 아쉽고 납득이 안가네요
22/06/13 19:10
저는 이해를 하는 편이긴 하지만 정주현 케이스 생각하면 내년에는 유망주들에게 충분한 기회가 보장 될 거라고 생각해서 딱히 별 불만이 없는데 베테랑들 성적 보면 지극히 당연한 지적 이라고 생각합니다
22/06/13 19:00
작년에는 야수 운영을 엉망으로 하고 올해는 투수 운영을 엉망으로 하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그와 별개로 이재원 내리는 것까지는 그렇다쳐도 썰대로 이천웅 올리면 진짜 욕을 사서 먹는데 재주가 있다 싶습니다 크크
22/06/13 19:02
솔직하게 얘기해서 서건창은 올초반에 한번 더 긁어볼만 합니다. 기록은 아닌데 심정적으로 이해 할수 있어요. (클라스~)
근데 제가 하내영 좋아하지만 이천웅-김민성은 더이상 긁어볼 복권이 아닌거 같습니다 ㅠㅠ
22/06/13 19:21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팀내에서 자리가 없고 시즌 중 방출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으니 무상에 가깝게 타팀에 줄 수는 있다는 생각이죠 백업으로라도 쓸 팀이 있다면요
22/06/13 19:25
시즌 중 방출은 가능합니다.
지금 이천 외야수들 줄 세워보면 이천웅은 시즌 중에 방출해도 이상할게 없는 상태인데 콜업썰이 들리니 크크크
22/06/13 19:19
저는 원래 유망주 별로 안믿고 붙박이 기회주는 것도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이재원 2군행이 너무 아쉽게 느껴지는 거 보니 제 스스로 올해 엘지 성적에 대한 기대를 완전 접었나 봅니다
하긴 현재 1위에 문승원 박종훈이 합류할 SSG를 넘을 각이 안 보이죠.. 유일한 장점인 불펜도 이정용을 필두로 지쳐가는 모양새고요 그냥 문성주 이재원 손호영 최대한 많이 보고 [차명석이 괜히 이상한 틀드 하지말고] 시즌 끝나고 채은성 유강남 FA나 잘 잡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22/06/13 19:25
저는 박해민 영입했을때 일부로 댓글 안달았습니다. 오버해서 얘기하면 배임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두산이 약재환-김현수-민병헌-정수빈 외야 가진 상태에서 60억주고 박해민 영업한정도로 개뻘짓입니다. 엘지에겐 안익훈이 있습니다. 박해민보다 아직 모든면에서 부족하지만 나이 대비하면 박해민 정도는 해줄 가능성 있습니다. 작년에 외야에서 벌어온거 내야에서 다 까먹어서 1.5게임차로 1위 못해놓고 박해민 영업이라니.. 우승은 애초에 포기했습니다.
22/06/13 19:32
박해민 계약금만 32억이죠.. 금리도 높아지니 실질적으로는 거의 70억원이나 다름없을 겁니다
차명석이 무슨 개인적인 약점이라도 잡혔나 싶은 계약이죠 생각해보니 오지환 4년총액의 80퍼센트 금액을 박해민은 도장 찍자마자 일시불로 땡겼네요.. ㅠㅠ
22/06/13 19:35
진짜 생각안하다가 글작성하고 댓글쓰니까 짜증나서 차명석 개욕나오네요.
함덕주 엘지 10년선발 개나발 아가리 털고, 양석환 줘서 두산한테 플레이오프한테 개쳐발리게 하고 정찬헌 선발내주고 키움팬도 자팀 레전드인 서건창 욕하는 상황에서 트레이드 해서 개망하게 해놓고서 외야 퀄리티 1위인 엘지에서 박해민 60억 FA는 와.. 진짜.. 엘지 그룹 자체가 워낙 허허 거리는 회사라인게 원망스러울뿐..
22/06/13 19:32
안익훈이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나요? 처음 주목 받았을 때 잠깐 잘 했던 것 제외하면 잘 크면 대수비요원 정도로 평가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군대갔다와서 많이 좋아졌나 보군요.
22/06/13 19:36
그냥 수비 하나만 보면 그렇다는 거죠.. 올해 2군스탯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1군 공격력은 검증된게 없긴 합니다
그런데 지금 박해민 -> 안익훈으로 바뀌어도 김현수 홍창기 문성주 외야에 경기 후반 세이브중견수로 안익훈 쓰면 되니 팀 전력 상으로 별 차이날 건 없죠.. 아니 박해민 대신 이재원 문성주가 선발로 나오면 장타력은 더 업그레이드네요
22/06/13 19:37
수비가 좋고 군대갔다와서 타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박해민보다는 아직 모든게 부족하지만 후반 대수비로는 딱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4년간 박해민은 나이먹어가고 안익훈은 전성기 나이 오니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22/06/13 19:35
LG야수진은 리그 우승할수있는 전력이라고 평가받고있는데요?
그리고 발 느리고 뚱뚱한 애들이 많은 LG입장에서 발빠른 중견수산거는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LG는 유망주 무덤이죠. LG나가서 잘된선수는 있어도.. 뭘 키우는데 재능있는 팀도 아니고.. 지금 제3자가 보는 LG의 가장큰 문제는 네임밸류 믿음의 기용 이거랑 불펜미스입니다. 신인들이 치고오면 한번쯤 물갈이 해주고 페이스 떨어지면 바꿔주고 해야하는데 그걸 아예 안하더군요. 철밥통 야구 그 자체이고 불펜도 지쳤으면 좀 쉬게 해줘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뭔가 한타이밍 빠르게 교체를 해야할때는 안하다가 어쩔때는 너무 급하게 내리고.. 심지어 마운드에 몇번 올라온지도 기억도 못해서 아마추어 야구도 아니고.. 투수가 바로 교체되고.. 운영미스가 너무 많더라구요. 이런 이야기와 별개로 올해도 작년도 제작년에도 우승기회가 충분히 있었죠. 그걸 선수구성때매 졌다라고 하기엔 선수들도 억울할거 같네요. 야구는 감독의 역활이 정말 크죠.. 벤치가 뭘 하지말아야할때는 하면안되는데..
22/06/13 19:35
베테랑과 신인을 같은 잣대로 평가하는게 맞느냐?
기본적으론 맞지만 보여준 것이 있고 커리어가 있는 선수를 무조건 신인과 같은 기회로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이천웅, 정주현이 1군에서 뛸 때도 같은 말을 했는데 저는 베테랑에게는 충분히 기회를 주고 2군 내려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신인은 잠깐 부진해서 2군 가도 다음 턴에 다시 불러서 계속 기회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베테랑은 그렇게 2군 가면 신인이 압도적으로 못 하고 베테랑이 압도적으로 잘 하지 않는 이상 올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2군 왔다 갔다 하는 선수는 유망주여야지 베테랑이면 안 됩니다. 물론 투수는 베테랑 신인 구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 쪽은 모든 자원을 활용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22/06/13 20:28
한 영입 무를수도 없고 좋게 좋게 보려는 분도 많았을겁니다 크크
저도 그 중 한명이였는데 썰로만 돌 당시에는 '프랜차이즈인 오지환 40억 주면서 그 개소리를 한 팀이 박해민에 60억이 말이 되냐?'였다가 태세전환했었더랬죠 크크 그나마 5월 이후부터 똑딱질이라도 잘해서 다행이죠(...)
22/06/13 20:26
관련 덜한 댓글일수도 있지만
순리대로 원칙대로 가는게 보수적인 입장도 아니고 주류입장도 아닐걸요? 야구판 주류는 일단 이기고보자...
22/06/13 21:20
다른 건은 깊게 얘기할 만한 생각이 없는데, 엘지가 밖에서 봐도 로스터 꼬이면 외야수를 1루수로 쓸 정도의 팀인데 그 팀이 외야수를 추가로 영입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22/06/13 21:23
그나저나 진짜 내일 이천웅 올라오면 크크
이천웅 올해 퓨처스에서도 장타가 하나도 없어서 퓨처스 OPS가 .741에 불과합니다. 안익훈이 .871, 최민창이 .801이고 이천웅보다 OPS 낮은 퓨처스 외야수가 신민재밖에 없는 상황이고, 저번에 1군 올라와서 잘 하다가 아퍼서 다시 퓨처스 간 것도 아니고, 지난 2년간 359타석 wRC+ 81.7, 211타석 wRC+ 61.7을 기록한 30대 중반의 [좌타] 외야수가 이천웅의 현실인데 왜 이천웅이 올라와야하는지 납득이 안 갑니다. 이재원이 겪고있는 어려움은 개인적으로 퓨처스서 퓨처스 투수들 공 쳐봤자 해결이 안 된다고 봐서 1군에 남겨서 최대한 경험치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뭐 개인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감독의 영역이라고 존중해줄 수 있는데... 그 자리를 이천웅이 채우는건 진짜 뭐하자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선발 약해서 엔트리 야수 15, 투수 13이 아니라 14:14로 가져가고 있는 팀이 엔트리에 하나 있던 우타 외야수 내리고 좌타라니 크크 그리고 이 와중에 시즌 아웃 썰 도는 한석현은 진짜 운도 지지리도 없다 싶고요...
22/06/13 22:56
서건창 이천웅에게 아직도 미련이 있다니...
박해민 사달라고 한 사람도 문제 사준 사람도 문제 박건우에게 올인해서 안되면 영입 자체를 안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채은성 FA 안잡았으면 좋겠네요
22/06/13 23:19
정주현은 그렇게 쓴거보면 이 팀은.. 상식적인 생각은 없는거 같습니다. 이재원을 내리고 이천웅 올리면 에휴.. 여전하네요
엘지 외야수비보면 박해민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문성주 이재원이 이정도로 해줄지는 몰랐다고 해도 외야수 너무많아요 외야수..
22/06/14 04:01
저도 박해민이 LG로 간다고 했을때 꽤나 놀라긴 했는데요. 결국 돈을 크게 쓴 선수를 빼는 것은 쉽지가 않아요. 60억이나 썼는데, 성적이 별로여도 일단 써야한다는거죠 (MLB에도 이런 사례가 넘치는데, 푸홀스만 봐도 그렇고요) 그래서 계약을 잘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걸 떠나서, 박해민-김현수 FA계약을 하고 홍창기를 두고, 채은성까지 1루로 보냈으면 당분간 LG 외야에는 자리가 백업, 지타 자리밖에 없다는건데요. 과연 이러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멘탈 강한 유망주가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트레이드하면 또 예전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까봐 두렵기도 하고요. 차라리 지타 자리에 이재원 경험치 몰빵을 해보는건 어떨지...
22/06/14 10:05
박해민을 트레이드하는 방법도 있죠
어차피 몸값 대부분이 계약금 일시불로 지불되서 연봉은 의외로 별로 안 비쌉니다 물론 차명석이 갈려야 시도라도 해볼수 있겠네요
22/06/14 08:10
롯데 팬으로서 차단장의 수많은 실책이 있음에도 전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다른거 다 빼고 차단장 부임후의 엘지는 그냥 강팀이 되었어요.. 엘지 팬 빼고 다른 팀 팬들에게 가을야구, 우승후보 뽑을때 빠지지 않는 팀이 되었죠.. 이제 엘롯기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헛웃음이 납니다. '우와 우리를 엘지랑 같은 라인(?)으로 봐주는거야?'라고요.. 그거 서울팜 덕분이지.. 구단의 지원덕분이지.. 뭐 그건 차단장 부임전에도 마찬가지였죠... 따로 박해민 이야기를 해보자면... 맨날 wrc+90짤 타자라고 욕먹는데.. 스탯티즈 war기준으로 박해민 베스트 시즌(3.52)에 wrc+가 85.2입니다.. 스탯티즈 수비 스탯에 비판이 많은 건 알고 있지만.. 리그에서 수비 젤 잘하는 중견수라는건 대부분 동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엘지가 60억에 계약했을때 굉장히 짜증났습니다. 롯데의 올시즌 플랜과 상황에 가장 맞는 중견수라고 생각했거든요.. 서울팀이 60억 불렀으면 지방팀은 그거보다 최소 5억은 더 불러야 되는데 그건 불가능할거 같았거든요.. 물론 올해.. 아니 최근 롯데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30억을 넘어서는 순간 외부 FA를 영입할거 같진 않지만요..
22/06/14 18:00
많은 고민 끝에 (이재원 말소를) 결정했다. 최근 타격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가는 게 팀이나 개인에게 모두 마이너스라고 판단했다. 못해서 내려 보내는 것보단 재정비해서 반등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는 의미에 가깝다
류감독 금일 인터뷰인데, 그럼 이재원보다 훨씬 오랫동안 팀에 마이너스였던 선수들은 왜 2군에 안 내리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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